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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부터 에버노트까지! 자료정리 스마트폰 어플 추천!



정보의 바다 인터넷. 정말 많은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한편으론 너무 많은 정보에 휩쓸려 자료를 찾아놓고 쓰지 못하는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자료를 수집하고 분류하는 규칙을 만들면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그래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인터넷에서 자료 수집하고 분류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인터넷에서 문득 좋은 자료를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이걸 어떻게 저장하고 싶은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봐서 어떻게 정리하기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를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 쓰기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즐겨찾기에 추가했다가 지우거나,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링크를 내게 보내는 등 여러 기능으로 대신할 수 있지만, 아래 기능을 쓰면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시죠. 그렇다면 어떤 서비스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Read it Later라는 이름의 서비스로 시작한 포켓(Pocket)은 인터넷에서 본 자료를 다시 볼 수 있게 저장하는 도구입니다. 사용방법도 간단합니다. 즐겨찾기를 추가하듯 가볍게 등록할 수 있는데요. 파이어폭스나 크롬 같은 브라우저를 쓸 때는 확장기능(add-on)을 추가해 저장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도 포켓에 추가하는 즐겨찾기를 추가해 바로바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자료를 지금 쓸 수 없다면, 혹은 입맛에 맞게 저장해야 한다면 일단 포켓에 담아두고 시작하세요.




에버노트와 원노트도 자료를 수집하기 좋은 도구입니다. 앞서 살펴본 포켓은 단순 링크만 저장하는 방식이라 다시 보기 전에 그 링크가 사라져버렸다면 다시 볼 수 없는데요. 에버노트나 원노트로 자료 전체를 클리핑해버리면 링크 삭제 여부와 상관없이 자료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와 원노트는 별도의 클리퍼 기능을 다운로드해 쓸 수 있습니다. 기사의 원하는 부분을 알맞게 잘라서 저장하거나 필요할 때는 형광펜으로 밑줄을 친 후 저장할 수 있어서 나중에 살펴보기 좋습니다. 단, 웹 페이지 특성에 따라 클리핑이 잘 안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에는 사파리(Safari) 웹 브라우저가 있습니다. 사파리에는 읽기 목록에 추가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아이폰에서 읽기 목록에 추가하면 나중에 아이패드나 맥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활용하신다면 무척 유용한 기능입니다만, 안드로이드나 다른 기기를 쓰신다면 제한이 있는 게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전 세계적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인 페이스북에서 종종 유용한 글을 소개받을 때가 있습니다. 대개는 이 유용한 글을 직접 저장하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이 덧붙어 이를 함께 저장하고 싶을 때도 있는데요. 이럴 때는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저장하기' 기능을 이용해 통째로 저장해 둡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저장한 자료들은 시간 날 때 분류해줍니다. 분류와 정리가 끝나지 않은 자료는 그저 데이터 차지하는 쓰레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분류와 정리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일단 나중에 읽어야지 해놓고 나중이 없으면 곤란하겠죠. 이를 정리할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쓰면 좋습니다.


 


인박스(Inbox)라고 하는 자료 저장 공간을 만들어 둡니다. 이곳은 포켓이나 에버노트, 원노트, 혹은 각자만의 방법으로 저장한 자료를 다듬어 정리하기 전에 만드는 일종의 작업공간입니다. 자료를 한데 모아야 분류하기도 쉽고 말이죠.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에 기본 폴더로 Inbox라는 폴더를 만들고, 여기에 모든 자료를 옮기는 것에서부터 자료를 분류하기 시작하면 된답니다!


포켓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자료는 읽고 아카이브 버튼을 눌러 확인하고, 정리가 필요한 자료는 필요한 부분만 복사해 인박스에 저장합니다. 읽기 목록이나 다른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페이스북에서 저장한 링크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용할 내용은 충분히 인용해 자칫 놓인 정보만 보고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지 못하거나 그래선 안 되겠죠?


 


자료를 분류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제목에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도 있고, 태그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이 어떤 방법으로 분류할 것인지 정하고 이 규칙을 잘 따르는 것이겠죠.




가령 에버노트로 회의록을 꾸준히 정리한다면 '회의록' 노트북을 만들고 회의마다 정리한 회의록을 노트로 정리합니다. 제목에 주제나 일자를 정리해두면 회의록 노트북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를 확인할 수 있겠죠.


노트북도 여러 단계로 만들 수 있으므로 자료의 성질에 따라서 따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업무 관련 자료, 개인 자료를 구분하고 그 안에서 다시 회의록, 영수증 등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노트 안에는 이미지나 PDF, 다른 파일도 넣을 수 있어요. 이러니 밖에서 받은 인쇄물도 스캔하거나 사진을 찍어서 넣고 분류할 수 있습니다.




자료를 분류해 저장하면 이제 활용할 차례입니다. 자료가 필요할 때는 곧바로 에버노트를 켜고 찾기 버튼을 눌러 필요한 키워드를 찾습니다. 원노트도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검색하기 편하도록 한 곳에 저장해두면 어떤 곳에서든지 바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검색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자료를 저장한 의미가 있는 거겠죠. 필요하다면 일정 시간 이후에 알림이 울리도록 하는 '알리미'기능을 이용해 생각이 정리됐을 때 다시 내용을 읽어보거나, 가볍게 읽어볼 내용을 다시 한 번 읽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을 꼽아보자면, 인박스를 만들고 쌓아둔 자료는 꼭 정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료를 그냥 쌓아두기만 해서는 절대 쓸 수가 없어요. 따라서 이 자료를 쓸 수 있도록 다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한번 정리할 때마다 인박스의 내용물을 0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정리하시면 자료를 더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조금은 어색할 수 있지만, 이 방법을 이용하면 인터넷에 범람하는 자료를 더 효율적으로 거르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열심히 활용하고 있고, 효과도 보고 있는 방법이니만큼 여러분께 추천하겠습니다. 인터넷에 넘쳐나는 자료를 잘 정리해서 여러분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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