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IT PLUS #3 전기자동차부터 전기자전거까지! 친환경 에너지 IT 기술



"걱정해야 할 게 참 많다."


학업에 취업, 경제난 거기에다 흉흉하게 들려오는 각종 사건 사고까지. 우리 눈과 귀를 의심할 만큼 기쁨보다는 걱정과 우울한 소식들이 가득한 요즘이죠. 하지만 '이 것'에 비하면 지금 하는 이런 걱정과 고민은 정말 작디작은 문제일지 모릅니다. 바로 '환경' 이야기죠.




아직 갈 길이 먼 게 사실이지만 전기와 수소로 가는 차가 도심 속에 첫발을 내딛기 시작했고, 환경과 어울릴 것 같지 않던 IT 기술도 그린을 선언하며 이러한 걱정들을 덜어내고자 크고 작은 변화를 시도 중입니다. 한데, 여기서 나온 '친환경 에너지', '그린 IT' 라고 한다면 뭐가 있을까요?  마냥 어렵고 복잡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럼 이왕 말 나온 김에 우리 생활 속에 어떤 그린 IT 기술들이 있는지 몇 가지 사례들 함께 살펴볼까요?





환경까지 생각한 이 특별한 물통은 상상 속의 제품, 영상 속 소품이 아니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제 상용화에 나선 바 있는 제품입니다. 이름은 '폰터스(Fontus)'로 공기 중의 수분을 수집해 물을 만드는 신통한 능력을 가졌답니다.




원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뚜껑에 달린 펜과 필터로 병을 둘러싼 `태양에너지 패널`을 설치해 두면 물병 속 팬이 돌면서 공기를 빨아들이고 이 공기는 필터를 통과해 물로 만들어지게 돼죠! 물은 모이는 즉시 필터로 걸러지기 때문에 바로 식수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1시간에 약 0.5ℓ 정도의 양을 모을 수 있다고 해요. ^^





VR콘텐츠 및 기기의 대중화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죠. 가까운 미래에는 스마트폰처럼 각자가 하나씩 가지고 있을지 모를 이 VR기기에도 일찍이 친환경 소재 사용으로 그린 IT 실천은 물론 착한 가격대로 조금 더 많은 이들이 사용할 수 있게 보급된 제품이 있죠. 바로 종이로 만든 'VR 구글 카드보드' 입니다.




가격은 2천 원 내외지만, 구글이 설계도까지 무료로 공개한 상황이라 여차하면 직접 제작도 가능합니다. 평소 360도 콘텐츠가 궁금하지만, 쉽게 싫증 내는 이들이나 가격이 부담되던 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랍니다. 360도 영상을 즐기기에도 전혀 무리 없는 수준이죠. 대세 콘텐츠 VR과 함께 환경까지 생각하니 일석이조랍니다!





매년 심해지는 미세먼지 농도. 특정 시즌 없이 매일 같이 미세먼지를 체크해야 할 정도로 대기 오염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공기청정기가 각 가정의 거실을 잠식하기 시작했고, 마스크에 필수란 수식어가 붙은 지도 이미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정작 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더딘 게 사실이예요.




이는 공기청정 자전거가 세간의 주목받은 이유이기도 한데요. 공기청정 자전거는 이름처럼 도심 곳곳을 누비며 짙게 퍼져 있는 매연을 정화해 맑은 공기로 만들어 줍니다. 페달을 밟으면 핸들 사이에 있는 필터를 통해 오염된 공기를 흡수하고, 산소로 배출시키게 됩니다. 공기청정 자전거는 아직 개발단계로 머지않은 미래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대표적인 친환경 기술 중 하나인 전기 자동차! 아직 휘발유나 디젤 등 내연기관 자동차가 도로 위를 장악하고 있지만,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선두 업체들이 하나 둘씩 전기자동차 개발에 뛰어들면서 그 영역도 점차 넓어지고 있어요. 이유야 역시나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점과 한정된 자원으로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감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죠.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적 장치 마련도 세계적으로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 자동차에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던 충전 인프라 문제뿐만 아니라 1회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 역시 곱절로 증가시키면서 여러 방면으로 불편함도 줄여가고 있죠.


 


최근에는 전기에 이어 '수소'를 주 연료로 하는 자동차에 관한 관심과 개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의 대중화는 단순히 자동차 연료의 변화가 아닌 우리의 생활 방식과 주변 환경 모두 변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생활 속 그린 IT 기술들을 보니 친환경 미래가 그리 멀지 않은 것만 같지 않네요. 마치, 영화 속에서만 보던 스마트폰이 기존 휴대폰의 범주를 넘어 이제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한 것과 비슷한 모습이 되지 않을까요? 한 가지 분명한 건 이런 노력과 깨끗한 환경 없이는 우리 역시 존재하지 못한다는 사실이겠죠. 오늘부터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습관을 길러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