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당일치기 테마여행 추천! 원주예술여행 가볼만한 곳 BEST 4



남들과 똑같은 여행이 싫다면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원주예술여행 어떠신가요? 강원도가 강릉의 ‘강’, 원주의 ‘원’을 합쳐 만든 지명인만큼 예로부터 원주는 강원도 지방행정의 중심지였는데요. 원주에는 세계적인 미술관 뮤지엄 SAN(산)을 비롯해 박경리 문학공원, 한지테마파크, 미로예술시장 등 다양한 예술여행지가 있답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와도 부담 없는 강원도 원주! 그곳으로 예술여행을 떠나볼까요?



 


뮤지엄 SAN은 자연과 예술을 만끽하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공간인데요. Space, Art, Nature의 줄임말인 뮤지엄 SAN은 이름처럼 예술과 자연이 한 공간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답니다.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의 대가인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설계로 지어져 주목 받기도 했지요.




뮤지엄 SAN의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면 웰컴 센터가 나오는데요. 이곳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작가들의 조각 작품으로 꾸며진 조각공원, 패랭이 꽃이 가득한 플라워 가든, 수변 공간으로 조성된 워터가든이 이어져요. 워터가든을 지나면 본관과 스톤가든, 제임스 티렐관이 나옵니다.


뮤지엄 SAN에서 가장 상징적인 공간은 바로 워터가든! 마치 뮤지엄 본관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물 속의 해미석과 본관으로 이어지는 아치웨이(Archway)를 바라보고 있으면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에요. 동선을 따라 전시를 관람하고 산책하며 삶의 여유를 되찾아 봅니다.


■ 뮤지엄 SAN


1.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 2길 260 뮤지엄산

2. 문의 : 033-730-9000

3. 가는 방법 : 원주고속터미널버스 or 원주역 앞 셔틀버스 이용





원주는 예로부터 닥나무 밭이 많아 한지의 본고장으로 전해지는데요. 조선시대 때에는 행정 관청 및 기관에 종이를 공급하기 위해 원주에 한지부락이 번성했지요. 원주한지테마파크는 한지역사실, 한지체험실, 기획전시실로 이뤄져 있으며 한지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고, 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한지역사실에서는 한지 제작과정을 담은 귀여운 미니어처가 눈길을 끄는데요. 닥나무 껍질을 벗기고 속살을 두드리고 끓인 후, 풀어진 섬유를 정성스레 대나무 채로 걸러낸 다음, 한 장 한 장 종이를 떠서 볕에 잘 말리면 한지 완성! 이렇게 제작된 한지로 한지체험실에서 전통공예품과 닥종이 인형, 부채 등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들 수도 있답니다.


■ 원주한지테마파크


1. 주소 : 강원도 원주시 한지공원길 151

2. 문의 : 033-734-4739

3. 가는 방법 : 원주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6번버스 승차  원주한지테마파크 하차





한국의 근대사를 그린 대하소설 <토지>는 한국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인데요. 소설가 박경리는 1980년부터 원주에 정착해 18년간 단구동에서 생활하며 <토지> 4, 5부를 집필했습니다. 박경리 문학공원에는 박경리 선생의 옛집과 정원, 집필실 등이 원형 그대로 남아있지요.




옛집 주변으로 3개의 테마공원과 박경리 문학의 집이 있는데요. 3개의 테마 공원은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었던 곳을 주제로 꾸며졌습니다. 경남 하동의 평사리 들녘을 연상시키는 ‘평사리 마당’, 옛집 위쪽으로 이어진 ‘홍이동산’, 간도 용정의 벌판을 옮겨놓은 ‘용두레벌’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길을 따라 걸으면 소설 속의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공원 안에 있는 박경리 문학의 집도 들러보세요. 이곳에서는 박경리 선생의 연표와 사진, 유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소설 <토지>의 역사적 이미지와 등장인물의 관계도, 하이라이트, 영상자료를 통해 작품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해설도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박경리 문학공원


1. 주소 : 강원도 원주시 토지길 1

2. 문의 : 033-762-6843

3. 가는 방법 : 원주역에서 2번 버스 승차  단구사거리정류장 하차





아름다움(美)과 맛(美), 미래(未)가 있는 곳 원주미로예술시장도 떠오르는 예술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미로예술시장이 있는 원주중앙시장은 과거 1950년대 초 중부 영서권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었는데요. 이후 1992년 화재사고와 IMF 등으로 침체기를 겪었지만, 2013년 부흥 사업으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자리잡으며 미로예술시장이 탄생했습니다.




미로예술시장에는 예술인과 청년 상인들이 모여 현재 40여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젊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답니다. 북카페, 자수공방, 커피공방, 갤러리, 옷가게, 장난감가게, 미니 펍 등 아기자기한 공간들로 구성된 미로예술시장은 옛 점포와 새롭게 들어선 청년 점포가 잘 어우러져 있는데요. 오래된 건물이 선사하는 리얼 빈티지 풍경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원주미로예술시장


1.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중앙시장길 6 중앙시장 2층

2. 문의 : 033-747-6082

3. 대중교통 : 원주역에서 도보 15분



원주에는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예술여행지가 무척 많은데요. 지금 당장 떠나고 싶지만 원주가 멀게만 느껴지신다고요? 서울에서 기차를 타면 1시간 10분(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 탑승 기준) 버스나 자동차를 타면 2시간 이내로 원주에 도착한답니다. ^^ 한번 다녀오면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원주에서 예술여행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