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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커피얼음부터 허브티얼음까지! 이색 아이스큐브 음료 Best 5!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계절! 성인 남성의 경우 평소에 흘리는 땀은 850mL~900mL 정도지만, 여름에는 무려 하루에 2~2.5L의 땀이 배출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기분 좋게 몸속 수분을 채울 수 있을까요? 집 나간 여름 입맛도 되찾고 열대야를 이기는 똑똑한 여름 수분 섭취법! 아이스큐브로 만드는 여름 음료 아이디어를 알려드릴게요^^ 





더울 땐 물이 최고야! 하지만 그냥 마시기엔 뭔가 밋밋한 느낌이 드신다면, 평범한 물 한잔도 특별하게 만드는 아이스큐브 플라워 워터를 만들어 보세요. 특히, 손님이 ‘그냥 물 한 잔만 주세요’ 할 때 물만 딱 내놓기 민망하시면 미리 만들어 둔 플라워 아이스큐브를 넣으면 센스만점 손님맞이가 될 거에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정집에서 흔히 쓰는 아이스 트레이에 물을 반쯤 채운 뒤, 깨끗이 씻은 식용 꽃을 넣고 다시 물을 가득 부어 얼려주시면 끝이랍니다. 꼭 물을 반쯤 넣은 뒤 꽃을 넣어주셔야 꽃과 얼음이 분리되지 않고 서서히 녹으면서 꽃이 피는 플라워 워터가 완성됩니다. 식용 꽃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송이가 작아야 플라워 워터를 만들기 좋답니다. 금어초, 팬지, 비올라 패랭이 등은 색 조합하기도 쉽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30송이가 든 한 팩을 5,000원 이내로 사실 수 있어서 플라워 워터 재료로 추천해 드립니다. 





한밤중에도 25도 이상을 웃도는 무더운 밤, 이리저리 뒤척이다 쉬이 잠이 오지 않을 때 많으시죠? 숙면에 좋다는 따뜻한 우유와 뜨거운 차는 도저히 마실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시원한 아이스큐브 허브티로 잠을 청해보세요. 



플라워 워터와 만들 때와 같은 방법으로 만드시되 꽃 대신 허브를 넣으시면 되는데요. 허브티를 차갑게 식힌 뒤 허브 잎이 들어간 아이스큐브를 퐁당 넣으시면 더욱 진하고 시원한 아이스 티타임을 즐기실 수 있지요. 숙면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라벤더, 애플민트, 로즈마리, 캐모마일과 같은 허브 잎을 사용하시면 좋은데요. 특히, 찻잎을 찬물에 서서히 우리는 냉침법으로 마시기 좋은 허브로 알려진 라벤더를 추천합니다. 뜨거운 물이 아닌 차가운 물에 우리면 맛이 날까? 염려하지 마세요. 서시히 우리기 때문에 깔끔하고 섬세한 차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이면 온도는 올라가고 입맛은 내려가고, 따뜻한 밥도 잘 먹히지 않아 찬물에 밥을 말아 먹기 일쑤인데요. 상큼한 과일은 피로 해소을 돕는 비타민 C와 능금산, 구연산이 풍부해 잃어버린 여름 입맛을 돋게 합니다. 그래서 과일 아이스큐브는 어디에 넣든 상큼함으로 입맛을 살려주는 만능 재주꾼이랍니다. 



아이스큐브로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과일 종류는 정말 무궁무진한데요. 얇게 저민 레몬으로 만든 아이스큐브를 탄산수와 함께 마시면 청량감이 두 배! 또, 블루베리로 아이스큐브를 만들어 동동 띄워주시면 보기만 해도 감탄사 절로 나오는 예쁜 칵테일이 완성됩니다. 


여기서 꿀팁 하나! 홍시처럼 쉽게 무르는 과일은 으깬 뒤 아이스큐브로 만들어 두면 오랫동안 드실 수 있고 과일 화채를 만들 때도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주스를 더 차갑게 만들어 주니 고맙기 그지없는 얼음이지만, 녹으면 녹을수록 주스 맛을 맨송맨송하게 만들어 버려 가끔 밉기도 하죠. 이럴 땐 생수 대신 주스를 얼린 아이스큐브가 출동한다면? 녹아도 그 주스 자체가 되니 맛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죠. 



오렌지 주스, 포도 주스 등 좋아하는 주스를 아이스 트레이에 종류별로 얼려두면 언제든지 편하게 활용 가능한데요. 과일 아이스큐브의 방법을 여기에 더해서 업그레이드된 주스를 만들어 보세요. 오렌지 주스에는 오렌지 조각을, 자몽 주스에는 자몽 조각을 넣어 아이스 큐브를 만들면 진짜 과일 펄프가 씹히는 과일주스를 만드실 수 있죠. 카페 부럽지 않은 나만의 주스를 간단하게 만드는 비결, 간단하죠? ^^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생각 나는 오후, 몇 모금 마시면 얼음밖에 남지 않아 당황하셨나요? 잠깐 수다 떨다 보니 얼음이 다 녹아 커피인지 물인지 정체 모를 음료로 변해버리신 적 없으신가요? 커피 아이스큐브라면 그런 걱정 없이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적당히 희석한 커피를 아이스 트레이에 부은 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넣는 방법을 기본으로 아이스 콜드브루와 아이스 카페라떼도 만드실 수 있어요. 2016년 커피 트렌드로 선정된 콜드브루는 차가운 물을 이용해 천천히 우려낸 커피로 물이나 우유를 섞어 먹는데요. 콜드브루를 아이스트레이에 얼린 뒤 커피 또는 생수에 퐁당 넣어주시면 서서히 녹으면서 부드럽고 풍부한 커피의 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보다 손이 많이 가는 아이스 카페라떼도 아이스큐브를 활용하시면 더 편하게 만드실 수 있어요. 차가운 우유에 커피 아이스큐브만 넣어주시면 끝이거든요^^ 더워서 지칠 때 더운 불 앞에서 커피 끓이느라 고생하지 마시고 커피 아이스큐브로 손쉽게 시원한 커피를 만들어 드세요. 



아이스트레이에 물만 얼리는 줄 알았는데 꽃, 과일, 커피까지! 다양한 재료를 아이스큐브로 변신시키면 올여름 손쉽게 음료를 만들어 즐기실 수 있겠죠? 아참, 아이스큐브를 만들 때 냉동실 냄새가 얼음에 배지 않도록 전용 뚜껑을 준비하시면 더 맛있는 음료를 드실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무더위, 피할 수 없다면 예쁘고 건강한 아이스큐브 음료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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