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먼저 놀아보겠습니다.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나노블럭

아기자기한 비주얼을 조물조물 손으로 만들어내는 재미. 요즘 나노블럭에 빠진 분들 참 많죠? 저도 나노블럭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야구 덕후인 제 마음을 심쿵하게 하는 새로운 나노블럭을 만나보려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나노블럭! 일단, 제가 먼저 놀아보겠습니다.

짜잔~ 흰색과 주황색의 아름다운 조화! 누가 봐도 한화이글스의 패키지 답네요. 

처음 패키지를 열었을 땐 블럭 수가 그리 많지 않아 보였는데, 곧 그것이 착각임을 알았습니다. 무려 1,125개 블럭이라는 알찬 구성!

깨알같이 스티커도 들어 있어요. 딱히 가이드는 없으니 여러분의 마음 가는 대로 손 가는 대로 이글스 파크를 꾸며주면 되겠습니다.

구성품은 총 5가지, 여러 색상의 나노블럭이 서로 뒤섞인 묶음이 2개, 이글스 파크를 튼튼하게 지지하는 바닥이 될 8X8 사이즈 파란색 베이스판, 뭔가 있어 보이지만 가만 보면 별거 없는 투명 나노블럭, 그리고 도면이 들어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나노블럭 놀이 시작.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나노블럭은 A~F까지 총 6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럼 A구역부터 차근차근 조립해볼까요?

▲ A구역 스톱모션 영상

A구역은 야구장 외야와 전광판 부분이에요. 이글스 파크를 조립하면서 처음에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회색, 진회색, 검은색 블럭인데요. 색으로는 확실하게 구분이 되지만 설명서로 보면 색상이 다소 헷갈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 B구역 스톱모션 영상

B구역은 외야와 1루입니다. 한화이글스 홈팬들의 응원석이죠. 아마 A구역의 조립을 무사히 마쳤다면 B구역은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1루 쪽 2층 응원석은 어디로 갔냐고요? 2층 응원석은 잠시 후에 만날 수 있어요!

▲ C구역 스톱모션 영상

다음은 C구역 외야와 3루 응원석이에요. 이쯤 되면 이제 도면 보는 것도 익숙해지고, 필요한 블럭을 찾는 것도 점점 빨라질 거예요. 

▲ D구역 스톱모션 영상

D구역은 좀 더 신경 써서 조립해야 해요. 홈플레이트와 중앙석으로 구성된 D구역은 특히 중앙석 뒤쪽 건물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초반에 견고하게 잘 쌓아두지 않으면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 꼭꼭 눌러서 견고하게 조립해주세요. D구역까지 마치면 드디어 그라운드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 E구역 스톱모션 영상

A부터 D구역이 그라운드 영역이라면, E와 F는 야구장을 감싸는 건물을 구성하고 있어요. 먼저 E구역은 앞서 B구역을 조립하면서 애타게 찾던 1루 쪽 2층 응원석과 야구장 외관 건물이에요. E구역 조립 후 그라운드 부분과 합칠 때 D구역의 중앙석 뒤쪽 건물과 잘 연결해줘야 해요. 힘을 주게 되면 무너질 수 있으니 아주 살살 다뤄줘야 해요.

▲ F구역 스톱모션 영상

어느덧 막바지. F구역은 매표소와 이글스샵이 있는 본관 건물의 외관입니다. E구역에 비해 F구역은 쉽게 조립하고 그라운드와 합칠 수 있답니다.

▲ 완성체 스톱모션 영상

이제 나뉘어진 구역별 블럭을 하나로 모아서 합체시켜주면, 드디어 이글스 파크 나노블럭 조립 끝~ 완성된 이글스 파크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감상해볼까요?

▲ 완성된 이글스 파크 나노블럭

▲ 깨알같이 꾸며진 그라운드

▲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더 넑게 보고 싶다면? 1루 쪽 2층 응원석

▲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매표소와 이글스샵이 있는 본관

▲ 이글스 파크와 한화이글스 선수들(왼쪽부터 권혁, 정근우, 김태균, 이용규 선수)

앙증맞은 한화이글스 선수들과 함께하니 더욱 보기 좋은 이글스 파크 나노블럭! 1,125개라는 엄청난 블럭 수에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조립하기 시작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했네요. 아기자기한 나노블럭을 사랑하시는 불꽃 투혼 한화이글스 팬 여러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나노블럭 만들어보시고 인증하셔서 여러분들의 팬심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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