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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DIY LIFE #5 버려진 참치캔으로 업사이클링! 캔들홀, 화분 등 생활소품 만들기



참치 한 캔이면 밥 한 그릇 뚝딱! 참치, 연어, 닭가슴살까지 종류도 다양해 일주일에 1~2캔은 먹게 되는데요. 먹고 나면 손 베일라 바로 재활용 통으로 직행했던 애물단지 참치캔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양한 크기와 적당한 무게감으로 리폼재료로써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참치캔의 무궁무진한 변신을 만나보세요. 





장마철에는 눅눅한 집안공기를 뽀송하게 만들어주고, 생선을 굽고 난 뒤 주방에 남은 냄새를 없애주는 향초! 그러나 향초를 그냥 놔두면 쓰러져 불이 날까 겁이 나고 행여나 아래까지 타 들어가 촛농이 테이블위를 더럽힐까 걱정되신다면, 참치캔으로 향초를 받혀줄 홀더를 만들어 보세요. 



다양한 크기의 참치캔을 준비해주세요. 세제를 이용해 안쪽까지 깨끗이 씻어주시고 물기가 없도록 바짝 말려주셔야 나중에 냄새가 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어요. 씻으실 때는 손이 베이지 않도록 조심조심해주세요.



나무 집게의 스프링 핀을 제거해 준 뒤 글루건을 이용해 참치캔에 하나씩 붙여주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색의 나무집게를 하나씩 번갈아가면서 붙여주었는데요. 여러분의 취향이나 인테리어 공간에 맞게 색을 조합해보시면 더 예쁘겠죠? ^^



빈티지한 느낌을 더해주기 위해 마 끈으로 리본을 묶어 마무리해주었답니다. 여러분도 자투리 리본을 활용해 취향에 맞게 꾸며주세요.



완성된 캔들홀더에 향초를 넣고 불을 켜보니 핸드메이드 느낌이 물씬 나네요 ^^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고 향초도 조금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참치캔 캔들홀더! 평소에 향초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만들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립니다.





‘앗! 바늘을 여기 놔뒀었는데’ 손바느질을 하다 바늘을 잃어버려 식겁하며 찾으신 적 없으신가요? 바늘에 발이 달렸는지 가끔 이런 일이 생기곤 하는데요. 참치캔의 든든한 무게감이 바늘이 쉬어가는 공간으로 변신하는 핀 쿠션을 만들어보겟습니다. 준비물은 양말 한 짝과 참치캔, 그리고 솜이 필요한데요. 솜이 없으신 분은 화장 솜을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빨래를 하고 나면 가장 미스테리한 일 중에 하나! 짝 잃은 양말이 자꾸 나온다는 거죠. 이 짝 잃은 양말과 솜, 참치캔만 있으면 핀 쿠션을 만들 수 있는데요. 발목양말보다는 발목 살짝 위까지 올라오는 양말을 사용하셔야 만들기 쉽습니다. 우선 양말을 위 사진과 같이 세 등분을 잘라 앞 부분과 발목 부분을 사용합니다. 



앞 부분에는 먼저 솜을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솜을 넣으실 때 바늘이 잘 꽂힐 수 있도록 너무 빡빡하게 넣지 마세요. 화장 솜을 사용하실 경우에도 그대로 넣으시면 바늘이 꽂히지 않으니 손으로 찢어서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다음에 넣어주세요. 솜을 넣고 동그랗게 모양을 잡은 뒤 참치캔에 쏙 넣으면 됩니다. 참, 발목 부분은 참치캔에 씌워주시면 솜 부분도 잘 고정해주고 참치캔을 멋있게 변신시켜준답니다. 


완성된 핀 쿠션입니다. 바늘이랑 핀을 꽂아보았는데요. 아래에 참치의 무게감 때문에 넘어지지 않고 핀들을 잘 고정해줍니다. 또 쿠션과 캔 사이 공간에 사진처럼 옷핀 등을 꽂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 ^^





작고 귀여운 다육식물을 취미로 키우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다육식물이 번져 새로운 화분이 필요할 때 참치캔으로 앙증맞은 다육식물에 딱 맞는 귀여운 화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참치캔은 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송곳으로 바닥을 뚫어주시고 꾸밀 수 있는 재료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다육식물은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구멍은 작게 뚫어주시면 됩니다. 혹시 구멍으로 흙이 빠져나갈까 걱정되시면 양파망 같은 촘촘한 망을 안쪽에 얹어주세요. 



굵은 종이 끈으로 참치캔을 꾸며보았는데요. 시중에 많이 판매되는 패브릭 스티커를 활용하면 더 빨리 꾸밀 수 있어요. 여러분만의 방법으로 다양한 참치캔 화분을 만들어보세요! 



웃자라는 다육 식물을 새 화분에 옮겨주었습니다. 여기서 다육 식물 키우기 팁 하나! 화분 속에 있는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게 좋습니다. 밑에 있는 잎들이 말랑말랑하면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니 그때 약간의 물을 적셔주세요 ^^



보라색 종이끈과 다육식물이 잘 어울리나요? 다육식물을 많이 키우시는 분이라면 참치캔 화분마다 다양하게 꾸며서 여러분만의 다육 정원을 만들어보세요 ^^


우리의 작은 손길만 더해진다면 참치캔은 캔들홀더로, 핀 쿠션으로, 다육식물 화분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분리수거함에 버려졌던 참치캔이 멋진 생활소품으로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리폼해서 사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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