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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제이드가든부터 선유도공원까지 서울 근처 수목원 BEST 5!


‘아 힐링하고 싶다.’ '훌훌 털어버리고 떠나고 싶다' 


지금 이 글을 검색해서 보고 계신 분의 마음의 소리가 아닐까요? ^^ 힘이 들 땐 하늘을 보라지만, 여름날 자외선 내리쬐는 하늘을 봐도 힐링은 커녕 더워서 짜증만 날 때가 많은데요. 그럴 땐 잠시 멈춰 서서 주위를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람에 흩날리는 가로수, 보도블록 사이 빠끔히 고개를 내민 작은 초록이들! 싱그러운 식물들을 보면 힐링이 되는 건 기분 탓만이 아닙니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충분히 증명되었다고 하는데요. 초록색은 약 550~600nm 정도의 파장으로 식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스마트폰으로 피곤해진 눈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고 해요. 또한 산소를 발생시켜 뇌를 맑게 해주는데요. 서울과 서울 근교의 수목원에서 자연의 초록색에 안겨 우리 한번 제대로 힐링해볼까요? ^^






강남과 강북을 이어주는 양화대교 중간, 서울 한가운데 이런 공원이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2000년 폐쇄된 선유도 정수장이 다양한 수생식물을 만날 수 있는 선유도 공원으로 변신했는데요. 기존의 정수장을 활용해 식물원을 만들었기 때문에, 식물을 이용해 물을 정화하는 과정을 비롯해 이끼와 고사리, 푸른 숲의 정원 등 테마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생식물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정수장이었던 선유도 공원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으러 많은 작가분이 찾으시는 곳이기도 한데요. 지하철,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여름에는 밤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무더운 여름밤! 가까운 선유도 공원으로 힐링하러 떠나세요. ^^


■ 선유도공원 선유도공원관리사무소 

- 시간: 4월~10월 09:00~23:00, 11월-3월 09:00~21:00 

- 입장료: 무료

-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343 (당산동 1) 

- 문의: 02-2631-9368, 9367

- 가는 방법: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 도보 10분, 버스 603, 760, 5714, 7612번 선유도 공원 바로 하차






누구보다 더 다양한 초록 식물과 나무를 만나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식물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수목원을 추천해드릴게요!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원 부속 전문 수목원으로 연구의 목적으로 세워졌지만, 일반인에게도 무료 개방하며, 무려 157과 2,035종 국내 식물 2만여 개체를 만날 수 있는데요. 비슷한 식물군은 하나로 묶여 함께 만날 수 있고 이름표가 있어 교육 목적을 찾으시는 분들께도 탁월한 선택이 되실 거에요. 



서울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큰 수목원, 홍릉수목원은 우리나라 꽃 무궁화가 반겨주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은 침엽수림이 시원함을 더해주니 산책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답니다. ^^


■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수목원 

- 시간: 3월~10월 10:00~17:00, 11월-2월 10:00~16:00 (토, 일만 개방)

- 입장료: 무료

-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57 국립산림과학원 

- 문의: 02-961-2551

- 가는 방법: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3번 출구 도보 20분 






서울시에서 최초로 조성된 시립수목원, 푸른 수목원은 저수지를 끼고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저수지를 한 바퀴 돌며 가볍게 걸어보고, 조망원에 올라가 저수를 한 눈에 감상하다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데요.


무려 2,100여 종의 식물과 25개 테마원을 함께 볼 수 있고, 작은도서관이나 숲 교육센터 등의 시설도 있으므로 생태교육의 기회도 접할 수 있다고 하니,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겠죠? 



입구 근처에 있는 장미원은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장미꽃이 피는 초여름이면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로 가득한데요. 이 밖에도 계곡이 흐르는 정원이나 오솔길도 있어 기분 좋은 산책길로는 푸른 수목원이 정말 좋답니다!


■ 푸른 수목원 
- 시간: 매일 05:00~22:00 
- 입장료: 무료
- 주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 연동로 240 
- 문의: 02-2686-3200
- 가는 방법: 지하철 1호선, 7호선 온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20분 또는 마을버스 07번 탑승 후 푸른 수목원 후문에 하차 





자, 이제 서울을 떠나 근교에 위치한 수목원을 찾아 떠나볼까요? 먼저 춘천과 가까운 제이드 가든인데요. 이 곳은 2011년 내 생애 처음 만나는 숲 속의 작은 유럽이라는 이름으로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정원을 선보이기 위해 문을 열었답니다.


낙엽송 우드 칩이 깔린 나무내음길, 단풍나무길, 숲 속 바람길 등 다양한 산책로를 따라 걸으셔도 좋고 이탈리안 가든, 은행나무 미로원 같은 테마 식물원을 구경하셔도 좋고 취향에 따라 즐겨보세요. 스머프가 여러분을 보고 놀라 숨어서 지켜볼 것만 같은 유럽식 정원, 제이드 가든이랍니다!


■ 제이드 가든 

- 시간: 매일 오전 9시 ~ 일몰 시 

- 입장료: 개인 어른 8,500원 (단체 일반 7,000원) 

- 지도: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산 111번지 

- 문의: 033) 260-8300 

- 가는 방법: 경춘선 굴봉산역 ↔ 제이드가든 셔틀버스 1시간 간격 운행


또한 제이든 가든의 자세한 위치 및 시설,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 내용은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한데요.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하고 가면 더욱 알찬 관람이 될 것 같습니다. ^^ 





아침고요 수목원하면 겨울빛축제가 정말 유명한데요. 추운 겨울밤을 환히 비추는 오색별빛을 만나 수 있지요. 겨울뿐만 아니라 계절에 맞춰 야생화, 수국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펼쳐지고는 한답니다.



출렁이는 구름다리, 정언 가운데서 즐기는 무대, 칙칙폭폭 정원을 지나가는 미니 기차는 아침고요 수목원의 필수코스죠. 초록빛 식물을 보며 힐링도 하고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한 아침고요 수목원은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 


■아침고요 수목원

- 시간: 매일 오전 8시 30분 ~ 오후 6시 30분 

- 입장료: 어른 주말•공휴일 9,000원, 평일 8,000원 (청소년 주말•공휴일 6,500원, 평일 6,000원) 

- 주소: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 문의: 1544-6703 

- 가는 방법: 시내버스 청평 터미널 ↔ 아침고요수목원 30분 간격 운행



지금까지 무더원 여름은 초록의 빛으로 시원하게 나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서울 근교에 이렇게나 많은 수목원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지 않으신가요? 무더운 여름, 가슴 탁~ 트이는 수목원에서 더위도 식히고 힐링도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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