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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안경원숭이, 초콜릿힐."필리핀 보홀" 2박 3일 힐링여행 추천!




필리핀의 아름다운 섬, 보홀을 아시나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경이로운 초콜릿힐부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안경원숭이, 필리핀의 아마존 로복강까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섬인데요. 이번 여름 휴가는 필리핀의 숨겨진 보석, 보홀섬으로 2박 3일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 어떨까요? 보홀에 간다면 놓치지 말아야할 여행 코스를 모두 알려드립니다.







발리카삭은 전 세계적인 천혜의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 섬인데요. 수많은 산호 군락과 다양한 열대어의 서식지입니다. 다이빙 중에 바라쿠다 무리를 만날 수 있고 큰 거북이들도 눈앞에서 스윽 지나가기도 하는 곳이지요. 다이빙 체험은 한인 다이버 샵을 통해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전통양식의 크루즈를 타고 원시림이 울창한 로복강을 거슬러 올라가 보세요. 보홀섬의 어디에서든 이 투어를 쉽게 신청할 수 있답니다. 원주민 마을로 다녀오는 이 투어는 전통 춤사위와 신나는 악기 연주를 선사하는 원주민들을 만나게 해주는데요. 화려한 춤, 신기한 동물과의 기념사진, 불을 뿜는 원주민들과의 기념사진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보홀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주인공. 바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인 안경원숭이 인데요. 정식 명칭은 ‘Philippine Tarsier’. 꼭 안경을 쓴 것 같은 귀여운 얼굴이 트레이드 마크로 담뱃갑보다도 크기가 작다고 합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다들 탄성을 낼 수밖에 없답니다.








키세스 초콜릿이 거대한 언덕으로 변했다고 하면 믿어지시나요? 그것도 무려 천 개가 넘는 어마어마한 개수를 자랑하는데요. 이 초콜릿힐은 오랜 시간 퇴적된 산호초들로 만들어졌답니다. 정말 신기한 점은 계절에 따라 초콜릿힐의 색이 변하는데, 6월부터 11월까지는 초콜릿 색이지만 12월부터 5월까지는 푸르른 초록빛을 띤다고 합니다.







보홀의 가장 대표적인 해변, 아로나 비치입니다. 보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로 손이 덜 탄 보라카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20여 년 전 보라카이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습니다. 낮에는 순백색의 고운 모래 해변이, 밤에는 화려한 불쇼, 라이브 음악쇼, 맛깔나는 해산물이 유혹하는 곳이랍니다.





한국에서 보홀섬을 가는 방법은 마닐라 또는 세부를 경유하면 되는데요. 세부에서는 배를 타고 마닐라에서는 국내선 비행기로 가실 수 있습니다.




■ 배 타고 보홀섬 들어가기


인천 ▶ 세부 : 비행기로 4시간 소요

세부 ▶ 보홀 : 배로 1시간 30분 소요


세부 막탄섬의 공항으로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면 공항에서 조금 쉬다가 이동하거나 24시간 오픈하는 마사지 샵에서 가볍게 피로를 푼 뒤, 세부 본섬의 항구로 이동하는 방법이 일반적인데요. 항구로 이동한 뒤 아침 첫 배로 보홀섬으로 넘어가면 이른 아침부터 보홀섬 투어를 할 수 있어 좋습니다.




■ 국내선 타고 보홀섬 들어가기


인천 ▶ 마닐라 : 비행기로 4시간 소요

마닐라 ▶ 보홀 : 비행기로 1시간 소요


이 방법은 세부에서 넘어가는 교통편보다 비용면에서 경제적이고 뱃멀미가 있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인천에서 세부로 들어가는 항공편에 비해 마닐라로 들어가는 항공편이 훨씬 저렴한 편이기도 하고요. 추가로 깨끗한 마닐라 공항에서 편히 쉬다가 넘어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마닐라에서 보홀로 가는 항공은 필리핀의 다양한 저가항공 중에서 고르시면 한 번 더 절약할 수 있겠죠!





여기까지 보홀로 떠나는 힐링 여행 코스를 모두 소개해드렸는데요. 만약 좀 더 긴 일정으로 떠나신다면 교통편을 배와 비행기 두 가지로 섞는 것도 추천합니다. 세부 여행을 시작으로 보홀에서는 힐링 여행을 즐기고 마지막은 마닐라에서 쇼핑을 즐기고 돌아가는 것이죠.


순박한 사람들의 미소와 꾸밈없는 자연이 가슴 속 깊이 남는 아름다운 섬, 보홀. 숨은 보석 같은 보홀로 떠나는 2박 3일의 여름 휴가, 올해는 이곳으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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