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꽃때말공부방> 새단장에 함께한 한화 태양광 발전설비

태백은 한 때 국내 제일의 탄광 도시였는데요. 잇따른 폐광으로 12만 명에 달하던 인구가 4만 7천여 명으로 감소했어요. 그 와중에 2005년 월드비전 친선대사 배우 김혜자님과 후원자들이 함께 개소한 '태백 꽃대말 공부방'은 이 지역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죠.

지난 17일, '태백 꽃때말공부방'은 신축이전 개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 행사에 한화그룹이 함께했다고 해요. 어떤 일로 한화가 함께하게 되었는지, 그 현장 이야기를 지금 전해드릴게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공부방’, 일명 ‘꽃때말 공부방’은 월드비전 친선대사인 배우 김혜자님의 책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에서 그 이름을 따와, 월드비전 후원자의 후원금으로 세워진 아동 공부방이에요. ‘사랑은 주기 전에는 사랑이 아니다’라는 김혜자 친선대사의 ‘꽃때말 정신’으로 2005년 태백에서 시작하여 11년간 운영 중이지요. 

꽃때말공부방은 지난 11년간 태백시 장성동 내 유일한 아동보호기관으로 지역사회 내 많은 아동의 커뮤니티이자 보호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왔는데요. 공부방 뒤쪽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지속적인 안전위험이 감지되어 보다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곳으로 신축이전하게 되었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화는 꽃때말공부방 신축이전에 힘을 모았는데요. 바로 <Happy Sunshine 캠페인>을 통해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 캠페인은 비즈니스와 연계한 한화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요. 이번 꽃때말공부방에는 총 21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한답니다.

꽃때말공부방 외에도 이 캠페인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받은 복지기관은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게 되는데요. 절감된 비용만큼 더 많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관운영자뿐 만 아니라 기관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 또한, 아직 익숙하지 않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전국 복지기관에 보급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효과도 있지요.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2011년에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전국 146개 복지시설에 1,023kWh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왔는데요. 이는 1년 동안 어린 소나무 약 19만 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정도랍니다. 또한, 한화그룹은 2014년부터는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및 발전량 모니터링을 실시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고요.

Happy Sunshine 캠페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요. 태양광을 통한 사막화 방지를 위해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16만㎡의 크기에 44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는 여의도 공원 (23만㎡)의 5배 규모랍니다. 정말 대단하죠?

이번 '꽃때말 공부방'의 신축이전 개소식에 월드비전 친선대사 배우 김혜자님는 “어느새 태백 꽃때말공부방이 개소한 지 11년이 되어 초창기 공부방에 등록했던 아이들이 봉사자로서, 그리고 후원자로서 꽃때말공부방을 찾고 있다고 한다”며 “앞으로도 이곳이 아이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희망과 사랑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어요.

또,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꽃때말공부방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특히 이번 신축이전을 통해 근처에 경찰서, 학교 등이 있는 더 안전하고 가까운 곳으로 가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해주었답니다.

한화그룹은 환경문제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번 '꽃때말공부방' 또한, 한화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조금이나마 보탤 수 있었던 뜻깊은 사례가 아니었나 싶어요. 한화가 함께한 이번 신축이전으로 롭게 이전하는 곳에서 많은 친구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한화그룹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많은 곳에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꽃때말 공부방과 한화그룹의 앞날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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