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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연말 홈파티 분위기 내는 셀프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홈파티




2016년 한해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상점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캐럴이 흘러나오지만 유독 추운 날씨 때문인지 예년보다는 조금 조용한 연말인데요. 이번 겨울, 시끌벅적한 송년 모임보다는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홈파티'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집안 구석구석 연말 분위기를 더해주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DIY


 

몇 가지 재료 외에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만들기, 먼저 재료부터 살펴볼까요? ^^


■ 준비물


- 털실 오너먼트 만들기 : 털실, 스티로폼 볼
- 털실 오너먼트 응용하기 : 나뭇가지(또는 와이어), 공병, 작은 화분(또는 화병), 끈, 폴라로이드 사진, 엽서, 드라이플라워, 나무집게, 솔방울, 가위, 접착제







털실 오너먼트 만들기


모든 소품의 기본이 되는 털실 오너먼트부터 만들어 볼게요. 우선 스티로폼 볼을 준비합니다. 처음에 실을 감을 때에는 쉽게 고정 시키기 위해서 스티로폼 볼 표면에 접착제를 바르고 시작하는 게 좋아요. 한 바퀴~ 두 바퀴 반복해서 실을 감아주세요. 원하는 크기가 되면 꼼꼼하게 매듭을 지어 마무리해주세요. 



털실 오너먼트


휴지나 신문지를 둥글게 말아 그 위에 실을 감아도 되지만, 손 쉽게 동그랗고 예쁜 모양을 만들려면 스티로폼 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털실을 반복해서 많이 감아줄수록 더 크기가 큰 오너먼트가 되겠죠?







나뭇가지 DIY


주말에 뒷산에 올랐다가 부러진 나뭇가지 하나를 주워왔는데요. 겨울나무 자체가 운치 있어서 그냥 사용해도 좋지만 가지마다 살포시 눈이 내려앉은 듯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DIY용 염료 스프레이를 사용해봤어요. 스프레이가 잘 건조 되면, 빈 화분이나 화병에 꽂아주세요.


만약 주위에서 예쁜 나뭇가지를 구하기 힘드시다면? 와이어로 나뭇가지 모양을 만들어서 써도 좋고, 작년에 사용했던 미니 트리가 있다면 먼지를 털어내고 사용하시면 돼요. 


인테리어 소품


이렇게 만든 나뭇가지 장식에, 여러 개 만들어 둔 털실 오너먼트를 가지마다 걸어주면 완성!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미니카드나 폴라로이드 사진도 함께 걸어주면 더욱 멋스러운 인테리어 소품이 된답니다. 






홈파티 가랜드


‘언젠가 쓸 데가 있겠지’하며 모아둔 끈 한두 뭉치, 아마 다들 갖고 계실 텐데요. 색끈, 마끈 어떤 끈이든 근사한 가랜드의 재료가 될 수 있답니다. 


가랜드 만들기


우선 미리 가랜드를 걸어 둘 곳의 폭보다 넉넉한 길이의 끈을 준비해주세요. 털실 오너먼트와 함께 끈에 걸어 둘 폴라로이드 사진이나 엽서도 준비해주세요. 집에 드라이플라워가 있다면 소분해서 작은 꽃다발을 만들어서 함께 걸어줘도 예쁘답니다. 전 산책 중에 주워 온 작은 솔방울 장식도 활용해볼게요.


홈파티 가랜드


밋밋한 벽이나 창가, 선반, 책상 앞 등 어디에 걸어 두어도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핸드메이드 가랜드 완성입니다. 만들기 정말 쉽죠?






인테리어 소품 DIY


마지막으로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공병을 활용해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볼게요. 공병의 둘레를 집에 남는 끈으로 꽁꽁 감싸주세요. 종이 끈, 마끈, 두꺼운 털실 등 취향대로 활용해주셔도 좋아요. 


공병 DIY


떡볶이 포장해올 때 버리지 않고 모아둔 긴 꼬치가 있어서, 그 끝에 털실 오너먼트를 끼워 병에 꽂아봤어요. 동글동글 털실뭉치가 귀여운 새로운 인테리어 소품 완성입니다!


셀프 인테리어 소품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유리나 플라스틱 오너먼트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관리도 쉬운 털실 오너먼트를 활용해서 3가지 소품을 만들어 봤어요.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소품과 함께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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