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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비즈니스

착한 기업이면 다 사회적기업일까? 사회적기업의 의미와 종류






여러분은 사회적기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에는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아직 사회적기업의 개념이 익숙치 않은 분들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알아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봤어요. 취약계층 일자리나 사회서비스 제공, 환경보호처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을 통해 영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사회적기업은 이윤을 우선시하는 기업과 공익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비영리단체의 중간형태라고 볼 수 있어요. 한국에서는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핸 일자리 부족문제와 2000년대 사회서비스 수요증가에 따른 대안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죠. 사회적기업의 최종 목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활성화, 사회서비스 확충, 윤리적 시장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 사회통합 구현에 있어요.






사회적기업의 유형은 총 5가지가 있어요. 일자리 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서비스 제공형, 혼합형, 기타형이죠. 유형별 사례도 알아볼게요.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빈스앤베리즈를 들 수 있어요. 빈스앤베리즈는 단순한 카페가 아니에요.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와 골목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한화그룹에서 만든 대기업 최초의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이죠. 현재 전국에 총 3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빈스앤베리즈는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매장 직원의 40%를 한부모가정, 장애인, 저소득층으로 고용하고 있어요. 또한, 매장의 주 원재료 매입 사회적기업 제품으로 우선 구매하고 있으며, 골목 카페 지원사업과 경영컨설팅을 통해 영세 사회적 경제 카페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죠. 









사회서비스제공형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를 제공받는 취약계층의 비율이 50% 이상인 경우의 기업을 의미해요. 대표적 예로는 <휴먼케어>를 들 수 있어요. <휴먼케어>는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 활동을 보조하는 곳이랍니다. 


혼합형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고용비율이 30% 이상이고, 사회서비스를 제공받는 취약계층의 비율이 30% 이상인 경우의 기업을 의미하는데요. 쉽게 이야기하면,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행복도시락>은 취약계층이 조리, 배송에 참여해 결식 이웃에게 무료 도시락을 만들어 제공하는데요. 바로 이 경우가 혼합형 사회적기업이라 할 수 있죠.


지역사회공헌형 사회기업은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이에요. 해당 조직의 전체근로자 중 해당조직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고용비율이나 해당조직으로부터 사회서비스를 제공받는 지역 취약계층의 비율이 20% 이상인 경우(마을기업, CB, 어촌공동체회사 등)가 이에 해당한답니다. 친환경 농산물 소포장 판매와, 도시-농촌 교류사업을 추진하는 <홍성풀무나누미 영농조합법인> 같은 곳도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적기업이라 할 수 있어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기 때문에 제시한 취약계층 고용비율과 사회서비스 제공 비율 등으로 사회적 목적 실현 여부를 판단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기타형 사회적기업으로 분류해요. <트리플래닛>은 웹게임을 통해 가상의 나무를 심으면 실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이에요. <트리플래닛>은 한국, 중국, 몽골 등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화 태양의 숲' 6개를 조성하기도 했답니다. 




지금까지 사회적기업에 대해 함께 알아봤어요. 앞으로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더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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