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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불꽃라이프 실현을 위한 ‘미라클 모닝’ 실천 방법과 후기



2017년 정유년의 해가 밝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시간이 제법 흘러 3월이 찾아왔습니다. 1년 12개월 중 1/4이 지난 이 시점에서 여러분들은 건강하고 밝은 한 해를 위해 다짐했던 신년 계획들을 얼마나 지키고 계신가요?


생각만큼 일이 진척되지 않을 때, 계획이 자꾸 밀리기만 할 때 우리는 의기소침해지거나, 심한 경우 모든 의욕을 잃어버리고 ‘될 대로 되라’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해요. 새롭게 다시 무언가를 해보려고 해도 한번 침체된 컨디션은 쉽게 돌아오지 않죠. 마치 세상에 나 혼자 뒤쳐지고 있는 것 같고, 마음 속의 작은 열정마저 사그라진 것 같은 경험, 아마 한번쯤 다들 해보셨을 텐데요.


 



여기 일상 속 작은 노력으로 삶을 크게 바꾼 사람의 팁이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를 사로잡은 놀랍고도 새로운 생활 습관은 바로 베스트 셀러 <미라클 모닝>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요. <미라클 모닝>의 저자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에 이야기가 실리기도 했던 할 엘로드(Hal Elrod)예요. 오늘은 변화를 힘들어하고 조금씩 좌절하고 있는 당신에게 다시금 불꽃을 되살려 줄 <미라클 모닝>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






스트레스 가득했던 취업난을 뚫고 원하던 회사에 첫 출근을 하던 아침의 설렘, 대학생 새내기 시절 첫 수업을 들으러 가던 날의 떨림, 사랑하는 사람과 첫 여행을 가던 날 아침의 기대. 일람시계가 울리지 않아도 자동으로 눈이 떠지는, 그런 날들을 그려보세요. 누가 강요하거나 억지로 깨우지 않아도 내가 스스로 행복하고 즐거워서 하루를 시작했던 ‘크리스마스’처럼 매일매일을 보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미라클 모닝>의 주요한 의도 중 하나는 바로 이러한 생생하고 충만한 아침의 기억을 되찾아주고 당신의 오늘과 내일, 삶 전체가 그렇게 풍요롭고 특별해지는 데에 있다고 해요. 일어나야 하기 때문이 아니라 인생의 건강하고 행복한 목표를 가지고 내 스스로가 침대를 박차고 나오게 되는 것, 그것만으로도 당신의 하루, 그리고 당신의 내일은 특별해질 수 있어요. 






오늘날 우리는 기화와 자원이 흐르다 못해 가득 넘쳐 흐르는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죠. 그래서 그런지 우리는 모두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그 가능성을 꽃 피울 생각조차 하지 않고 지극히 평범한 삶에 안주하며 살아가곤 해요. 바라던 모습의 내가 되기 위해, 뛰어난 성과를 올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모두가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미라클 모닝> 필자에 따르면 우리는 일이 바쁘고 생활에 치이고 여러 상황 속에서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데 급급한 나머지 가장 중요한 나의 ‘삶’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미라클 모닝>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아침에 눈을 뜨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가에 따라 그 날의 마음가짐과 패턴이 결정된다는 점이에요. <미라클 모닝>은 즉 매일 아침 6분만 투자해서 라이프 세이버(Life S.A.V.E.R.S)라는 여섯 가지 습관을 위해 투자한다면 진정으로 원하는 성공과 행복을 창조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삶이 놀라울 만큼 변화하게 된다고 이야기 해요.



■ 라이프 세이버 (LIFE S.A.V.E.R.S)


- 기적의 1분(Silence): 고요히, 평화롭게, 그리고 천천히 깊이 호흡하며 앉아 있는다.

- 기적의 2분(Affirmation): 나의 무한한 가능성과 우선 과제들을 상기시켜주는 다짐과 확신의 말을 꺼내 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큰 소리로 읽는다.

- 기적의 3분(Visualization): 눈을 감거나 비전보드를 보며 생생하게 성과를 그려본다.

- 기적의 4분(Scribing): 감사함을 느끼는 대상, 자랑스러운 기억,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들을 일기장에 적어보는 데 1분을 쓴다.

- 기적의 5분(Reading): 자기계발서를 한 권 뽑아 들고 한 쪽이나 두 쪽을 읽는 데 기적과 같은 1분을 투자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배우고 교훈을 발견한다.

- 기적의 6분(Exercises): 일어서서 몸을 움직이는 데 쓴다. 심장박동을 올리고 에너지를 활성화해서 정신을 깨우고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미라클 모닝, 해보고는 싶은데 나는 아침형 인간이 아닌데? 내가 과연 작심삼일을 이겨내고 이렇게 이상적으로만 보이는 습관을 만들 수 있을까? 더 실망하는 거 아니야?’ 아마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일 텐데요. 저 역시 <미라클 모닝>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반신반의한 마음이 컸습니다. 프리랜서라는 직업의 특성상 새벽 5시경에 잠들고 정오가 되어서야 겨우 눈을 뜨고 일과를 시작하는 올빼미족이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미라클 모닝>이 제시한 습관을 실천해보기로 마음 먹고 도전했던 시간들은 더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책의 저자처럼 새벽 4시, 5시에 일어나지는 않았고, 원래 라이프사이클에 크게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기상시간, 실천시간을 조금씩 앞당겼어요. 실제로 책에서도 기상시간부터 실천 시간, 실행 순서, 추가할 활동 등은 명상을 5분으로 늘린다거나 운동 시간을 2시간으로 늘리는 등 원래 생활방식에 맞춰 최적화하는 것이 좋다고 제시하더라고요. 






이렇게 2주를 보내고 나니, 어느덧 기상시간은 조금씩 당겨졌고 최근에는 오전 9시가 되면 첫 번째 알람만으로도 눈이 번쩍 떠지고 있어요. 하루를 길게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나도 이렇게 바뀔 수 있구나’를 몸소 체험하면서 더 긍정적으로 변화한 제 자신을 느끼게 되었어요. 미라클 모닝이 제대로 된 습관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30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 아침 습관을 ‘미라클’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조금씩 깨닫고 있고 더욱 효율적이고 건강한 하루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변화를 시도하고 도전할 때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생기는 것은 당연해요. 오히려 이러한 걱정은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각했기 때문에 생기는 ‘신호’라고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꼭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이 우리에게도 딱 맞게 적용된다거나,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어요. 하지만 이러한 사례가 하나의 반증이 됨은 분명해요. 일상 속의 소소한 변화가 다시금 우리 가슴 속 불꽃을 되살리고, 나아가 삶을 더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반증이요! 새로운 내일을 위해, 나만의 불꽃라이프를 위해, 오늘 바로 자그마한 변화를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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