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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태양광

신혼여행 추천지 하와이의 태양광 자립섬 카우아이



‘하와이’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흔히 아름다운 자연환경, 훌라 춤, 낭만적인 분위기, 신혼여행 등을 떠올리실 텐데요.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하와이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태양광으로만 전력을 생산·공급하는 섬이 있다는 것이죠!








하와이는 8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 중, 인구 6.7만명의 카우아이 섬은 전체 전력을 태양광으로 공급한다고 합니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테슬라(Tesla)의 청정에너지 발전소의 역할이 컸는데요. 카우아이 섬은 테슬라의 카파이아(Kapaia)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에는 디젤 발전기를 이용했던 것을, 이제는 54,987장의 태양광 패널과 272대의 파워팩으로 대체했다고 해요. 한편, 테슬라는 카우아이 섬 이전에도 작년 11월 미국령 사모아 타우섬 전체에 태양광으로만 전력을 공급할 계획을 세운 적이 있어요.

 




태양광은 기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죠. 때문에 태양광 발전을 실생활에서 100% 이용하려고 하는 경우, 언제나 안정적으로 전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장 기술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어요. 카우아이 섬은 파워팩을 이용해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였답니다. 





파워팩은 낮에 생성된 태양광 에너지 중 일부를 저장하고 남는 전력을 저장하여 밤 시간에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요. 이전에 태양광 발전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효과적으로 보완, 해결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이처럼 태양광 관련 기술들이 나날이 발전해서, 많은 이들의 일상생활에 자리잡게 된 것은 정말 긍정적인 변화인 것 같아요. 








카우아이 섬은 태양광 만으로 100% 전력 공급을 함으로써 약 160만 갤런의 디젤 엔진을 대체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해요. 덕분에 화석 연료 사용에서 파생되었던 여러 가지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기후 문제 등으로 섬이 외부로부터 고립되더라도 자립적으로 에너지 발전 및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이 밖에 양광 단지와 파워팩 등이 견학, 현장 학습, 관광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랍니다. 






카우아이 섬의 파워팩과 같은 배터리 저장 기술은 한 섬의 태양광 전력 자급화를 이루어낼 정도로 태양광 발전에서 중요한 기술이에요. 한화도 배터리 기술에 관심을 갖고 관련 업체들과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어요. 작년 10월 한화는 국내 신생 배터리업체와 손잡고 레독스폴로 배터리 양산에 나섰는데요.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에는 리튬계 배터리와 레독스플로 배터리가 있어요. 사실 우리나라는 리튬계 배터리가 장악하고 있지만 해외에는 레독스폴로 배터리의 점유율이 더 높다고 하는데요. 이에 한화가 글로벌 태양광 기업으로서의 입지와 위상을 다지기 위해, 중소기업과 손잡고 레독스플로 배터리 양산에 적극 나선 것이죠. 




섬은 고립된 지역이다 보니 특히나 재생가능에너지,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요. 사실 이러한 노력은 우리나라에서도 시도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첫 에코아일랜드인 경남 통영시 연대도는 섬의 태양광 발전소 덕분에 전기료를 1~2만원에 해결하는 등 재생가능에너지의 직접적인 혜택을 입기도 하였답니다. 이런 시도들이 쌓인다면 언젠가 우리나라도 가장 큰 섬인 제주도가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자립을 했다는 국제 기사를 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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