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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카트라이더는 옛말, 이제는 마운틴코스터다!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 추천!



푹푹 찌는 더위, 밖에선 윙윙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소리 이럴 때일수록 짜증지수는 더 높아지고, 스트레스는 쌓이기 마련이지요? 매 순간 무엇으로 이 힘든 7, 8월을 극복해야 될지 고민이 참 많아지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길을 지나가다 그리고 그날따라 TV 속에서 계속 평창과 관련된 광고를 보게 되었어요. 갑자기 ‘아! 여기로 떠나라는 운명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년 초에 전세계 동계 운동 축제가 열리는 만큼, 왠지 그곳에 가면 더위에 깜빡 잊었던 열정도 되찾고 무더위에 지친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게다가 즉흥적으로 떠나는 여행이 유행이라고 하니까 뭔가 마음이 동했을 때 바로 떠나야겠다 싶었어요!








떠날 장소를 정하고 바로 평창으로 향했어요. 이동하면서, ‘가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검색해보기 시작했죠. 최근에 날씨가 너무 더웠어서 그런지, 일도 손에 잘 안 잡히고 그러다 보니 실수도 많아서 스트레스가 배가되는 일이 많았어요.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인간관계도 좀 삐그덕 거리기도 했고요. 그래서 ‘가슴이 뻥~ 뚫릴 것 같은 무언가’를 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검색하던 중 내 마음을 확! 사로잡았던 마운틴코스터! 마운틴코스터는 단순한 조작법으로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예요. 특히 평창 마운틴코스터는 무려 1.4km로 한국에서 가장 긴 루트를 자랑한다고 하더라고요. 마운틴코스터를 탈 생각에 평창까지 가는 시간이 무척이나 짧게 느껴졌어요.





평창 마운틴코스터는 용평리조트 안에 위치해 있어요. 통합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스카이라이드에 먼저 탑승해서 올라가야 해요. 간단한 설명을 듣고 안전벨트 착용만 확인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한데요. ‘앞으로 밀면 출발, 안쪽으로 당기면 정지’, 조작법도 간단하더라고요. 최고 시속이 40km 라더니, 정말 라이더 본능이 마구 솟아 오르게 해주는 스피드더라고요. 바람을 가르며 달리다 보면 더위도 잊게 되고 덕분에 스트레스도 마구 날아가는 것 같았어요. 최근에는 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해서인지 점점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미리 이용 가능시간, 날짜 등을 체크해보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마운틴코스터


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전화번호: (033) – 330 – 7423

운영시간: 09:00 – 17:30 (성수기 21:30 연장, 오후 12시 – 1시 운행점검)

성인 기준 1회 탑승: 12,000원 / 소인 10,000원 (만 36개월 – 만 12세)

할인정보: 용평리조트 회원권 소지자 50%, 투숙객 20%할인








단 하루뿐이었지만,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날리고 와서 그런지 ‘덥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짜증난다’고만 생각했던 일상이 리프레시 되더라고요. 새 마음 새 뜻으로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한편으로는 올 여름은 10월까지 더위가 기승이라던데, ‘또 다른 스피드를 즐기러 가야겠다’하는 생각도 했고요. 자의로든 타의로든 일상이 버겁고 지칠 때, 지루할 때에는 내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던 여행이었답니다. 소소한 것이 없다면 큰 즐거움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처럼 사소한 계기의 소중함을 알았으니, 일상생활에서도 찾아보기로 했어요. 요즘 하는 것은 하루에 단 30분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롯이 나만 생각하는 ‘명상’의 시간을 가지는 것. 더위 때문에 온갖 짜증이 밀려올 때 가만히 선풍기, 에어컨 바람을 느끼며 눈을 감고 있으면 딱 이 곳이 천국이나 싶더라고요. 여러분도 굳이 특별한 무언가를 함으로써 ‘리프레시 요소’를 찾는 게 아니라 때로는 즉흥적으로, 혹은 가볍게 일상 속에서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가 그랬듯 여러분도 일상 속 사소한 취미 또는 공간에서 지쳤던 내 몸과 마음을 가볍게, 그리고 시원하게 해줄 것들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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