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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태양광

국내외 떠오르고 있는 미래형 태양광 도시들



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찾아왔어요. 12월에는 많은 사람들이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미래 계획을 세울 텐데요. 2018년에는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일이 많아지길 기도하며, 태양광 기반 미래 도시에 대해 살펴볼까 해요. 지금 우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위해 어떤 계획들을 세우고 있을까요?




서울시는 얼마 전, 2022년까지 태양의 도시가 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지난 11월 21일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태양광 발전 종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종합 계획 내용을 요약하면, 신축 아파트는 내년부터 미니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하고, 시내의 모든 공공건물과 시설에도 태양광을 설치한다는 내용인데요.



먼저 총 100만 가구에 ‘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세우기 위해 보조금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에 있는 3가구 중 1가구는 태양광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죠. 또한, 태양의 도시를 기념하기 위해 태양광 랜드마크를 광화문광장, 월드컵공원, 광진교 등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해요. 광화문 광장에는 태양광 벤치, 가로등, 보도, 버스정류장 등이 도입되고 월드컵 공원에는 솔라트리, 솔라브리지 등을 설치해 태양광 테마파크로 만든다고 하네요. 광진교는 교량 상단에 태양광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죠. 



다양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것 외에도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거라고 하는데요. 태양광 분야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15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일뿐만 아니라, 400억 원 규모의 태양광 기반 창업·벤처기업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계획을 통해 2022년까지 태양광 발전 비율은 10배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54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3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답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 후, 우리나라 제일의 도시 서울의 변화될 미래 도시 모습과 역할이 기대되지 않나요?




‘사우디아라비아’ 하면 무엇이 생각나나요? 아무래도 ‘석유’가 가장 먼저 생각날 텐데요. 석유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가 놀랍게도 풍력과 태양광 등 오로지 ‘대체에너지’로만 운영되는 친환경 미래도시 ‘네옴(NEOM)’을 세울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0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행사에서 기존의 규제를 완벽하게 벗어난 미래도시 ‘네옴’ 건설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네옴’은 사우디 북서부, 이집트와 요르단 인근 홍해 주변의 사막지대에 자리할 예정이죠. 이 대규모 친환경 미래도시는 서울의 44배, 싱가포르의 37배의 면적을 차지할 것으로, 약 5,000억 달러(약 564조 원)의 공사비를 투자해 건설할 것이라고 하네요.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죠? 

 


미래 도시 네옴은 모든 에너지가 태양광과 풍력으로 가동될 뿐만 아니라 인구보다 많은 로봇이 도시 내 단순 반복 노동을 담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네옴은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운영될 예정이며, 사업 자금은 사우디 정부 재정과 함께 외국 투자 유치로 마련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네옴의 건설 배경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데요. 서울과 네옴 모두 탈석유와 친환경이라는 에너지 전략을 미래 도시에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태양광 관련 사업이 번창하면 일자리도 늘어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어 환경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죠? 한화큐셀도 도시의 친환경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12월에는 대전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 창업을 돕는 창업교실을 마련했답니다.

 


한화큐셀은 대전시, 대전환경운동연합 등과 함께 시민들의 태양광 발전 사업 참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2월 16일 대전에서 ‘햇빛발전 창업교실’을 열었는데요. 태양광 관련해 높아진 관심을 보여주듯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고 해요. 이를 통해 지역 내 태양광 발전사업 창업 분위기가 고조되고, 나아가 대전시가 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전환 선도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늘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지는데요. 지구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은 어떤 것일까, 모두가 더불어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미래 도시의 모습은 어떤 것일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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