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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직접 만드는 재미가 있다 '겨울철 길거리 간식'



매서운 칼바람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 요즘, 동장군의 기세가 어마어마하죠? 이렇게 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저는 사계절 가운데 겨울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겨울의 바다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랍니다. 차갑지만 한적한 바다를 보면 기분이 정말 좋아지죠. 그리고 무엇보다 바닷가 근처에서 파는 맛있는 길거리 음식도 겨울을 좋아하게 된 이유이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겨울엔 항상 지갑에 현금을 준비해놓는답니다.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먹기 위해서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길거리 음식은 다양한 속 재료를 넣어 만든 핫바!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데요. 케첩이나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 먹어도 너무나 맛있는 음식이죠. 개인적으로 깻잎이 들어간 핫바를 매우 좋아하는데요. 깻잎의 향긋한 향과 어묵의 부드러운 맛이 한껏 조화로운 음식이에요. 즐길 수 있는 핫바, 케첩이나 머스터드를 뿌려서 먹어도 너무 맛있는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깻잎이 들어간 핫바를 매우 좋아하는데요. 깻잎의 향긋한 향과 어묵의 부드러운 맛이 훌륭합니다.



다음은 닭꼬치에요. 매콤한 양념에서부터 달콤한 데리야키 소스까지 길거리 간식 가운데 가격이 착하지 않지만, 닭꼬치를 싫어하는 사람은 보지 못한 것 같아요. 최근에는 중간중간 파를 끼워 넣어 더욱 풍부한 맛을 내는 닭꼬치를 볼 수 있었어요. 닭꼬치만 먹으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그 맛을 신선하게 잡아주어 더욱 맛있어졌죠. 간식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최고인 닭꼬치! 포장해서 집에서 맥주 한잔 가볍게 즐기기도 정말 좋답니다.




이상하게 겨울철이면 더욱 구미가 당기는 호떡입니다. 기름에 지글지글 익혀 납작하게 누른 호떡! 한입 베어 물면 따뜻하고 달콤한 속이 입안을 즐겁게 해주는데요. 자칫하면 혀를 데일 수 있으니 먹을 때 매우 조심해야 하는 음식이죠. 최근에는 다양한 소를 넣어 즐기는 호떡도 개발되었는데요. 붕어빵과 함께 겨울철을 대표하는 간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길거리 간식은 떡볶이를 비롯한 분식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길거리 간식에 떡볶이를 빼놓으면 안 될 것 같아요. 튀김과 순대도 함께하면 행복이 따로 없죠. 매콤한 양념 어묵이나 닭꼬치, 김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고 다 먹고 난 후 뜨끈한 어묵 국물을 먹는다면 추운 날씨도 이길 수 있는 든든한 간식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다양한 겨울철 길거리 간식이 있지만, 집에서도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길거리 간식은 무엇일까요?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 제가 자주 해 먹는 계란빵이 생각났어요. 간단한 재료만으로 맛있는 계란빵을 만들 수 있는데요. 저의 레시피를 살짝 공개해 볼게요. 준비물은 핫케이크 가루, 우유, 달걀, 소금 조금, 종이컵 이것만 준비하면 된답니다. 

 


먼저 핫케이크 가루 200g에 우유 100mL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덩어리가 지지 않게 잘 풀어주었다면, 종이컵의 1/3 정도 분량을 채워주세요. 그 위에 달걀 한 알을 톡 깨뜨려 넣고 이쑤시개와 같이 뾰족한 것으로 노른자를 살짝 터뜨려 주세요.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으면 전자레인지 안에서 달걀이 펑! 하고 터질지 몰라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금을 조금 넣어준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 정도 돌려주세요. 취향에 따라 베이컨이나 치즈 등을 넣으면 훨씬 맛있는 계란빵을 맛볼 수 있답니다.



조리가 끝난 계란빵을 꺼내 보면, 밖에서 사 먹던 계란빵이 만들어져 있답니다. 종이컵을 뜯으면 손쉽게 꺼낼 수 있어요. 추운 겨울. 밖에서 먹는 길거리 간식도 좋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가족과 함께 먹는다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추운 겨울 따뜻한 길거리 간식 드시고 즐거운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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