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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쫄보의 도전! 액티비티 끝판왕 집라인(ZIPLINE) 체험




연일 영하를 밑도는 추위에 마음마저 얼어버리는 것 같아요. 집에 있기 좋아하는 저도 어서 빨리 봄이 와서 야외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요. 문득, 지난가을에 도전했던 특별한 경험이 생각났어요. 바로 ‘집라인(ZIPLINE)’ 체험입니다. 


집라인은 양편의 높은 나무 또는 기둥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연결해놓고 도르래를 와이어에 걸어 빠르게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야외 레포츠죠. 멋도 모르고 친구들을 따라왔지만, 쫄보인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도전이었답니다. 어디에서 용기가 났던 건지, 집라인 타기에 성공했는데요. 제가 경험한 집라인 체험기를 들려드릴게요!



 


저만 모르고 있었지만, 이미 꿀잼이라 입소문 난 액티비티의 최강자가 바로 집라인이라고 해요. 집라인이 왜 집라인인 줄 아시나요? 와이어를 타고 이동할 때 도르래와 와이어의 마찰음이 'zip~'하고 지퍼 올리는 소리와 비슷하게 들리는 점에 착안해 '집라인(ZIPLINE)'으로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집라인 체험장에서 다른 사람이 타는 모습을 직접 보니, 생각보다 더 무서웠어요. 특히나 높은 곳을 무서워하고 속도감도 즐기기 못하는 저 같은 쫄보에게는 상상도 못 할 엄청난 도전이었죠. 하지만 이날따라 무슨 용기가 솟은 건지, 나만의 버킷리스트에 집라인 타기를 추가하면서 ‘할 수 있다!’라는 용기의 불꽃을 피우게 되었답니다. 



 


집라인은 여행 프로그램에서 체험하는 장면만 보곤 했었는데요. 분명 TV 속에서 본 모습은 한 코스뿐이었는데 웬걸요! 이곳은 여섯 가지 코스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었어요. 세상에, 지금이라도 집으로 돌아갈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쫄보인 저에게는 한 코스도 큰 용기인데 여섯 코스를 모두 완주해야 하는 현실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답니다. 하지만 이미 산 정상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집라인을 이용해 내려가야만 했어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죠? 그래서 저는 무서웠지만 즐겨보기로 했답니다. 비록 무슨 정신으로 내려왔는지 기억나지 않았지만, 여섯 코스 모두 완주할 수 있었어요. 그 덕에 집라인 완주 수료증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생각지도 못한 도전이었지만, ‘할 수 있다!’는 용기 덕분에 버킷리스트의 한 항목을 채울 수 있었어요. 만약, “나는 쫄보니까 못 할 것 같아” 하고 포기했다면, 분명 친구들이 타는 장면만 보며 후회했을 거예요.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집라인 체험 이후, 저의 일상에도 작은 변화가 생겼답니다. 힘든 일을 마주했을 때, 겁부터 먹지 않고 일단 해보자! 하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거든요. 


여러분도 지금까지 계획만 세워 놓고 ‘추워서…’, ‘용기가 없어서…’라는 핑계로 미뤄온 일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어려운 도전에 성공해보니 ‘할 수 있다’는 용기의 불꽃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큰 도움이 되니까요. 2018년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무엇이든 도전하는 멋진 한 해를 보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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