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곱창 없으면~ 무슨 재미~로~♪"
"아냐 아냐! 삼겹살이 최고야~~ 최고!"
짜장이냐 짬뽕이냐. 물냉이냐 비냉이냐 싸움보다 '술 한잔' 꺾고 나면 더 치열해 지는 싸움이 바로 '삼겹살vs곱창' 그래서~ 매달 새로운 음식 주제로 연간 진행하고 있는 '한화데이즈 꿀꺽 맛지도'의 첫번째 타자가 바로 삼겹살과 곱창!! 삼겹살과 곱창은 직장인의 애환을 달래주는 베프! 아니나 다를까 한달 삼겹살과 곱창의 구수한 댓글과 트위터 멘션이 모두 모였답니다. 여러분이 제보해 주신 맛집 정보 중 엄선 또 엄선한 맛집들만 선정해 한화데이즈 첫번째 꿀걱 맛지도 삼겹살, 곱창편이 완성됐습니다. 짝짝짝~두구두구~ 그 첫번째 꿀꺽 맛지도를 공개합니다!
3월 삼겹살 곱창집 한화데이즈 꿀꺽 맛지도 대공개!!
[강남 교대 신림 맛지도]
이 지역은 삼겹살보다 곱창의 비율이 높습니다. 신림은 맛과 전통을, 강남은 독특한 컨셉과 인테리어를 많이 언급해주셨어요.
[종로 을지로 시청 지역]
[홍대 합정 신촌]
삼겹살이 우세합니다. 멋과 맛이 있는 지역성이 있어서 인지 1인용 바나 8색 삼겹살과 같은 아이디어가 빛나는 맛집이 많았습니다.
칙~칙~ 고기 익어가는 소리가 듣고 싶으시죠? 아, 맛지도 맛집이 너무 많아서 어디 가야 할 지 모르시겠다구요?! 삼겹살이 나을지 곱창이 나을 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삼겹살과 곱창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
삽겹살 VS 곱창, 당신의 선택은?
'아는 만큼 맛있다' 맛집 파워 블로거님의 저서 '한국음식의 탄생'에 나오는 삼겹살과 곱창 이야기로 삼겹살과 곱창에 대해 이야기 입니다.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삼겹살 VS 곱창 1ROUND. 대중성에서 국민 음식 삼겹살 승!
전 세계 삼겹살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인. 우리 국민의 삼겹살 소비량은 년간 15~20만톤으로 한국인 한 사람이 한달에 두 번은 삼겹살 회식을 하는 수치인데요. 이 대중적인 삼겹살 유래는 생각보다 짧아요. 겨우 94년이 되서야 '삼겹살'이 국어사진에 등재됐으니까요. 양념하지 않은 생고기를 먹는 문화는 전통문화에서는 극히 예외적이었습니다.
삼겹살에 관한 재미있는 기록이 있는데요. 1943년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의 '방자구이'입니다. 심부름하는 방자가 원님심부름으로 고기를 훔쳐다 후딱 구워먹어 그리 불렀다고 하네요. 삼겹살의 창시자는 '방자'?!
개항 이 후에 서양의 생고기를 구워 먹는 문화를 받아 들인 후 1970년 식량 부족으로 인해 고기를 구워먹기 시작했구요. 본격적으로 삼겹살은 먹은 것은 80년대라고 합니다. 이후 삼겹살은 국민음식이 되기까지 몇 번의 전기를 거치는데요. 90년대 초반에 솥뚜껑 삼겹살이 히트를 치고, 그보다 조금 후에는 1인분 가격이 짜장면보다 싼 대패삼겹살이 유행했습니다. 90년대 후반에는 미숫가루 삼겹살, 2000년대에는 와인삼겹살이나 녹차삼겹살 등이 유행중입니다.
삼겹살 VS 곱창 2 ROUND. 유래와 전통에서 곱창 승!
곱창은 옛 고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는 소의 위인 '양'을 삶는 음식인 양숙으로 등장하고 규합총서에는 서양의 소세지와 비슷한 쇠곱창찜을 하는 법으로 기록됩니다. 이후 곱창에 대한 기록은 1960년 조선일보에 나오는데요.
'일인들은 먹지 않고 내어버리는 창자(똥창)을 오사까에 있는 교포들이 구워먹던 것이 전후의 식량난에 일인들 사이에 퍼져 지금은 "홀몬 야끼"라고 하여 대유행이다'
재일동포의 위로가 되어주던 곱창은 여전히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는 음식으로 인기인데요. 특히 대구 막창, 왕십리 곱창, 교대 곱창이 유명합니다~^^
삼겹살 VS 곱창 3 ROUND. 여러분의 선택은?
아, 1대 1 무승부네요. 3ROUND는 바로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저마다 입맛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니 여러분의 선택은 삼겹살입니까? 곱창입니까?
►['꿀~꺽 맛지도' 1탄 삼겹살/곱창편 맛집 선정자] 홍대포 VS 황소곱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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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헌 | 한화그룹 홍보팀
한화그룹 홍보팀에서 웹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조정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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