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32명이 꼽은 '내 인생의 에너지 1위는 무엇?

 

무한도전의 노홍철씨가 노래 부릅니다.

   소오오오녀~ 내 삶의 이유~♩/ 소오오오녀~ Girl is my life~ ♪

노홍철씨에게 에너지원은 소녀죠. 최근에는 '긍정'으로 바뀐 듯 하지만, 아마 본질(?)은 그대로일꺼라 믿습니다!
 

                                                                                                   이미지출처 / MBC

자, 한화데이즈 오픈 1주년 기념으로 여러분께 여쭤봤습니다. ‘여러분의 에너지는 무엇인가요?’ 개개인마다 에너지는 다르듯이, 한화데이즈에 보내주신 응답도 매우 다양했는데요. (너무 다양해서 정리하다 눈이 핑핑 돌아갈 정도라구욧! @.@)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총 732명! 그 중에서 블로그 댓글로 참여해주신 분은 643명(88%) 였으며, 트위터 참여는 89명(12%)였습니다. 

                                                      '여러분의 에너지는?' 참여 현황

어떤 응답이 있었는지 알려드리기 전에, 한화의 에너지가 과연 무엇인지 기억하고 계시나요? 바로 ‘태양광’이랍니다. 한화의 에너지도 꼭 기억해주세요^^(한화데이즈의 에너지는 당근 여러분~~!)

가장 파워풀한 에너지는 바로 ‘가족’

지난 4월 6일부터 18일까지 여러분의 에너지원을 모아~모아~ 본 결과, ‘가족’이라는 응답이 과반수에 가까운 46.3%를 차지했습니다. 한화데이즈를 찾아주시는 분들은 가정적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꼭 이런 해석이 아니더래도, ‘가족’이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죠. 오늘 저녁 영화 ‘가족’ 다시 한 번 봐야 할 듯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여러분의 에너지는?

●아이들의 애교가 최고! / 김우정님
저의 에너지는 바로 저의 가족인데요..그중에서 더 큰 에너지는 저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아들내미의 애교한방이면, 뽀뽀한방이며 무너지는 엄마입니다...
요즘 유치원가서 재미있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지만 엄마 없이 해보는 첫 사회경험에 힘들어보이네요..아들내미에게 큰 힘이 되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남편은 지는 에너지, 아이들은 뜨는 에너지 / 김정명님
나의 에너지~~ 나의 태양광은~
젊음이 넘치고 연애하던 그 시절 나의 태양광은 내 남편이었지만.. (우리 신랑도 그러면 곤란하데 ㅠ.ㅠ)
지금은 사랑스런 두 아이들이랍니다.
직장맘으로 힘들때도 많지만, 초등1학년 학교에 다녀온 예쁜 효녀 우리딸, 유치원에 다녀온 멋진 보조개 왕자 6살난 우리 아들을 저녁시간에 만나면 힘들었던일이 눈녹듯 사라지는듯 합니다.
보고만 있어도 입꼬리가 자동으로 업되니... 말이 필요없죠!!
고슴도치도 지 새끼는 이쁘다고 한다더니.. 저를 두고 하는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취미'와 '비전·꿈'이 각각 7.9%, 6.1%로 나타났습니다. 취미야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인데요. 비전·꿈이 6.2%나 됐어요. 의아해하면서도 마음속으로 파이팅! 아자!를 절로 외치게 되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욕심났던 에너지인 ‘음식’이라는 응답이 2.5%였어요. 기쁘거나 슬프거나, 비가오나 눈이오나 항상 음식이 눈앞에 있으면 행복해지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잖아요? 점심 10분 남겨두고 밥 먹을 생각하면 저만 콧노래 나오는 거 아니잖아요?

●나는야 식신! / 은사자님
한화데이즈 1주년 축하드립니다. 생활문화코너랑 여행코너 잘 보고있습니다.^^
나의 에너지는 역시 먹을거입니다! 배고플때 맛있는 맛있는거 먹으면 너무 행복해요. 스트레스 받을때 먹는걸로 푸는데 스트레스도 풀리고 포만감도 생기고,,, 역시 먹는게 최고 아닐까싶어요. 나는야 식신!

●심플하게 이야기할께요 / @Odisene님
에너지... 밥!

직장인들의 에너지는 '월급봉투'??

다시 여러분이 보내주신 에너지를 살펴보면, '휴식'이 1.9%, '돈/내집'이 1.8%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직장인분들의 경우에는 ‘월급봉투’라고 응답해주시기도 했는데요. 저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농구의 왼손은 거들 뿐이고, 월급은 통장을 잠시 스쳐갈 뿐~’ (농담인거 아시죠? 한화데이즈는 여러분의 에너지 하나하나를 응원한답니다. ㅎ)

●한 달을 버티는 힘! / 단열매님
나의 에너지는 "월급". 한달을 버티는 힘이네요 ㅋㅋ

●월급날은 상승곡선, 다음날은 하향곡선 / 김종기님
내 에너지는 바로 나의 월급~~
월급쟁이의 에너지원은 누가 뭐래도 역시 월급이죠.
월급날 기 팍팍 나다가도 월급 다음날부터 다시 하향곡선이지만
언제나 다시 월급날은 돌아오기에.

독특한 것은, 요즘 한국시리즈 시즌과 맞물려 왠지 매경기때마다 야구장에서 목청터져라 응원하실 것 같은 분들의 응답으로 '한화이글스'가 2.0%나 나타났구요, '애완견' 역시 1.8%로 적지 않은 수의 응답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1인가족이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추세인 듯 한데요. 퇴근 후 깜깜한 방에서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것보다 비록 말은 못하지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반겨주는 애완견을 보노라면 스트레스가 쏴~악 풀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 외에 마음 아픈 에너지로, '술'이라고 하신 분들이 0.7%나 계셨어요. 금요일 맞아 오늘도 에너지 충전하러 술집으로 향하시는 건 아니겠죠? 약간의 음주는 기분을 업(UP)시켜주지만,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세상의 모든 주류는 다 내 꺼! / 장유진님
돈, 명예, 사랑...모든것을요.그리고 저의 에너지의 근원은 알~~코~~올! 입니다. 쐬주와 맥주..기타등등 모든 주류요! 그렇다고 과음하는건 절대 아닙니다.살짝 살짝 즐기는 정도(?)

●남자의 고민해결 법 / 최동석
저를 움직이게 하고, 힘낼 수 있게 하는 것은 한잔의 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토끼같은 자식과 여우같은 마누라가 힘이 되지만, 남자로써,가장으로써의 힘든 부분은 저 혼자 해결해야 할 몫인거라 생각되고, 그걸 위로해줄 수 있는 게 '한잔의 술'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그렇다고 맨날 술 먹는 사람은 아니랍니다.^^)

헤어스타일, 원수.. 독특한 에너지 다모여!

‘오잉~?’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독특한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계신 분들도 많았어요. 함께 공유해볼까요?

●나의 에너지는 ‘노홍철 이상으로 독특한 헤어스타일링’입니다! / 머부발까핫이슈!
나의 에너지는 헤어스타일링입니다. 하루라도 똑 같은 모습으로 살 수 없다! 그러기에 내 머리는 오늘도 수난을 당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요일별 빨주노초파남보로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살고 싶지만, 조금 자제해서 적당한 컬러로 다양한 스타일링 헤어제품으로 홍철님 이상가는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하루를 살아갑니다. 모 광고처럼 "내일은 머 입지?"가 아니라 내일은 "어떤 스타일로 집밖을 나설까?"하는 생각이 바로 즐거움이고, 그렇게 흔치 않은 머리스타일로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에너지입니다. 때론 우스꽝 스타일이 되기도 하지만, 넌저시 웃어주는 친구들이 있어 좋습니다. ^^

●나의 에너지는 오기를 발동시키는 ‘원수’입니다! / 막군님
저의 에너지는 '웬수'입니다. -_- 왜 학교 및 직장, 사회생활 하면서 한 두명정돈 만나잖아요. 웬수랄까? 가끔씩 일을 하다가 의견충돌로 인해 인격적인 모독을 일삼거나 자기 과시에 혈안이 되어 남의 말은 듣지 않는 아집들...
나중에 이것봐라, 난 지금 이렇게 잘 됐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나를 똥줄타게하며 열심히 살아가게 해주는 에너지 원이 아닌가 싶네요.

●로또 당첨을 기다리는 일주일! / 김경연
저의 활력소 에너지는 "로또복권:입니다. 인생역전이 될 도 있는 로또복권을 응모하고 발표 다리는 일주일을 설레이게 하는 활력소가 되는  같아요. 크게 부담되지 않고 반복된 사회생활에 활력소를 주는 건전여가생활인 것 같아요.

●수다만으로 에너지 충전 끝! / @kim_juh님
저의에너지는 친한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는 거랍니다. 편한 사람들과 수다 열심히 떨고, 맛있는 것 먹을 때의 그 기분이란! 스트레스 확 날리고, 에너자이저처럼 충전 100%된답니다 ㅎ

●나의 에너지는 "남편의 잔소리"~~ㅎㅎ / 황미영님
예전에는 잔소리가 싫은 소리로만 들렸는데, 세월이 가면서 남편의 잔소리를 긍정적인 마인드로 들으니 삶의 에너지로 반전(?)되었네요..ㅋㅋ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고 했는데, 전 하루라도 남편의 잔소리를 듣지 않으면 무언가를 잃어 버린 듯한 느낌이..ㅎㅎ

사랑하는 이들의 대화 속에는 정이라는 강물이 흐르고 있어 늘 행복한건 아닌지(?)..
오늘도 남편의 잔소리 들으며 삶의 에너지를 만끽 하렵니다~~~

●나의 에너지는 주는 사람도 좋고, 받는 사람도 좋은 ‘웃음’입니다! / 김준식님
나의 에너지는 "웃음"입니다. 사람들을 보며 웃고, 웃음을 주고 받다보면 저절로 생활에 활력이 넘치는거 같아요.
저만의 활력소는 웃음입니다.웃음이야 말로 이 삶의 에너지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한화데이즈’가 에너지원이라고 응답해주신 분도 계셨어요. 꺄올~ 햄볶아요~! (사심은 없답니다 ^^;)
 

●언제나 한화데이즈를 읽으면서 삶의 활력을 얻네요.!! / 임용욱님
공연과 영화 그리고 다양한 문화의 체험과 정보의 장.!!!
진정 지친 회사인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열정을 일깨워주네요.!!!
그 동안 잃어 버리고 살았던 문화의 삶을 한화데이즈를 통해 찾습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에너지’를 보면서 오히려 기운을 받을 수 있었던 한화데이즈였습니다. 한화데이즈는 항상 여러분 곁에 있답니다. 에너지 충전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한화데이즈가 달려가겠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에너지를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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