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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비즈니스

젊음과 열정만 있다? '친환경' 록 페스티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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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쨍쨍 내리쬐는 햇볕을 보니, 오늘도 어제만큼 더운 날이 계속 될 듯 합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힘이 빠지기도 하지만, 여름은 휴가와 여행, 방학 등 즐거운 생각만 떠오르는 계절인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요 몇 년 새에 젊은 세대에서 또 하나 즐길 수 있는게 생겼죠. 바로, 음악 페스티벌!
여름이면 전국 여기 저기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페스티벌에 참여한 사람들의 열기를 모을 수만 있다면 새로운 에너지원을 만들어내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다소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 정도로 엄청난 열정을 발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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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MBC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페스티벌, 환경은 어떻게?

하지만, 수많은 인파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만큼, 환경에 대한 걱정도 조금씩 늘어갑니다. 뉴스나 그런 곳에서 큰 행사만 열리면 모이는 쓰레기 더미를 생각하면 숨이 턱턱 막히죠. 또한, 페스티벌 장소에서 소비되는 각종 자원들에 대한 분리수거와 재활용 문제까지 생각하면 ‘우리가 즐기는 댓가로 환경에게 아픔을 주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모 포털 사이트 지식in에 콘서트와 환경에 대한 재미있는 질문과 답변이 올라와 잠깐 소개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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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네이버 지식in

약 38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어린 나무 13그루 이상을 심어야 하고, 1그루당 5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소나무 7그루 이상을 심어야 하는 양입니다. 위의 자료는 사람마다 호흡이 일정치 않고, 이산화탄소의 양도 다르다는 등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이산화탄소가 얼마나 배출되는지는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단지 만명이 모이는 콘서트가 이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수 만, 수십 만명이 모이는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될지 짐작이 되지를 않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국내외에서 열리는 페스티벌들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가에 대해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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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는 6월 ~ 8월경이면 엄청나게 큰 규모의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  몇 개나 열립니다. 그 중에서도 손꼽을 수 있는 페스티벌이, 지난 6월 27일 막을 내린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죠.

아더왕의 전설로 유명한 영국의 드넓은 글래스톤베리 잔디밭에서 40 년 가까이 열리고 있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라디오헤드’나 ‘자미로콰이’, ‘U2’, ‘콜드플레이’ 등 거물급 록 밴드들은 물론, ‘케미컬 브라더스’나 ‘DJ 섀도우’등 일렉트로니카의 거성이라고 할수 있는 뮤지션들이 거의 매년 출연하는 거대한 규모의 페스티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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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flickr/Kyp

매년 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 만큼,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주최측은 환경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답니다. 이벤트 기간동안 캠핑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수 등은 환경 관련 대행사를 고용해 최대한 방출량을 줄이고 정화시켜 배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근처가 농장 지역인 만큼 근처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있는 지역은 최대한 관람객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통제해 생태계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또한, 2008년부터는 ‘REcharge Pod’라는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영국의 통신사 ‘오렌지’와 대체 에너지 전문 업체인 ‘Gotwind’의 협찬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풍력과 태양열을 이용해 한 시간마다 100 대의 휴대폰을 완전충전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페스티벌 운영진들은 글래스톤베리의 아름다운 환경을 훼손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2012년 한 해 휴식기를 가지며, 현재 2013년도 티켓을 판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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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한국에서 유럽이나 미국의 페스티벌을 참가하기는 쉽지가 않잖아요? 유럽은 아무래도 왕복 비행기값부터 만만치 않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페스티벌은 이웃나라 일본의 ‘후지 록 페스티벌’일 듯 합니다.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전 세계 뮤지션들이 모두 탐내는 시간이죠.

아무리 음반 산업이 위축됐다고 하지만, 유명 뮤지션들의 앨범이 나왔다 하면 일본에서는 지금도 불티나게 CD가 팔려나갑니다. 공연 역시 ‘초대권’ 같은 것을 굳이 뿌리지 않아도 늘 매진이므로 뮤지션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죠. 일본의 인식이 이런 만큼 후지 록 페스티벌의 라인업도 늘 빵빵합니다. 2011년 7월 29일에 열리는 후지 록 패스티벌 라인업은 ‘콜드플레이’, ‘아시안 덥 파운데이션’, ‘케미컬 브라더스’등 역시 굉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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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flickr/*pd*

일단, 후지 록 페스티벌은 산에서 열리기 때문에 주최측에서도 산림의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해요. 일단 전국에서 몰려든 봉사자 1000여 명들이 쓰레기 처리를 돕고 있으며, 후지 록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객들 역시 환경에 대한 인식이 투철해 철저히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통제에 잘 따르는 일본인들 답네요. 공연 중간중간에는 환경 보호에 대한 안내 멘트 역시 자주 나온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때문인지, 재일교포 음악가 양방언 씨는 ‘후지 록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보면서 음악만큼 더 기억에 남았던 것이 후지 록 페스티벌 현장의 산속 공기 냄새’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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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의 불모지’였던 예전 한국과는 달리, 이제 우리나라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중 단연 빛나는 것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입니다.

첫 해부터 ‘오아시스’와 ‘패티스미스’ 같은 거물급 뮤지션들을 영입해 엄청난 지지를 이끌어냈던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은, 후지 록 페스티벌과 연계해 헤드라이너에 대한 출연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것은 물론, 알찬 뮤지션들을 무대에 올려 알려지지 않았던 보석과 같은 뮤지션들을 한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그밖에도 여러 업체와 연결해 수많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캠핑을 비롯한 편의시설은 세계적 페스티벌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는 평을 듣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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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록 페스티벌처럼 자연 속에서 열리는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인 만큼, 당연히 주변 환경 보호를 위해 애쓰고 있답니다.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에서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분리수거를 비롯해 주위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분리수거와 쓰레기만 환경 문제가 아니죠. 아무래도 커다란 앰프와 조명, 스크린 등을 많이 사용하는 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록 페스티벌인 만큼,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것도 환경 보호에 큰 일을 하는 것일거에요.

특히 2011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에서는 한화그룹이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메인 무대 스크린의 전력 일부와, 휴대폰 충전 등의 전력을 제공합니다. 이밖에 태양광으로 만든 시원한 얼음과, 태양광으로 돌아가는 선풍기, 뻥튀기와 태양광 조명까지 밤낮으로 제공할 예정이랍니다.



젊음의 페스티벌, 환경까지 생각하며 즐겨요!! 

젊다는 것을 가장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쉬운 방법, 바로 페스티벌 속으로 풍덩 뛰어드는 것이에요. 여러분들도 올 여름 지루하게 집에서만 보내지 마시고 전국 각지에 열리는 페스티벌에 참여하셔서 그 열기에 몸을 맞겨 보시는건 어떨까요? 그 안에서 환경 보호까지 실천하시면 보람은 배가 될거에요.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조정헌 조정헌 | 한화그룹 홍보팀
한화그룹 홍보팀에서 웹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조정헌입니다.
길거리던 웹이건 어디든 사람만나는걸 좋아하고, 평화를 사랑합니다.
사람사이 가장 중요한건 의리와 정이라 믿으며, 언젠가 웃는 사람들이 가득한
동남아의 바닷가에서 머무를 날을 손꼽으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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