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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후회안하는 '셀프스튜디오' 100%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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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카메라의 보급은 스튜디오에서 엄마 아빠가 아기를 직접 찍을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를 탄생시켰습니다. 일상 속에서, 혹은 나들이를 갔을 때 항상 아기모습을 담는 것처럼 스튜디오에서도 다른 작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셀프 촬영이 가능하게 된 것이죠. 셀프 스튜디오란 말 그대로 사진작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본인이 직접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의미합니다.


무엇보다 셀프 스튜디오의 매력은 자신의 아기를 직접 찍어주며 함께 그 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촬영한 사진을 압축앨범이나 포토북, 액자나 열쇠고리 등에 인화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셀프 스튜디오 촬영이 주는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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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스튜디오를 이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아마도 자신의 아기사진을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엄마 아빠가 직접 찍을 수 있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전문작가에 비해서 사진을 더 잘 찍지는 못하더라도 옆에서 사진 찍는 것을 지켜만 보던 입장에서 직접 아기와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이 결과물의 완성도만으로는 채워질 수 없는 행복감을 안겨다 주는 게 사실입니다. 동시에 눈치 보지 않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도 셀프 스튜디오가 갖고 있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베스트 컷에서 NG컷에 이르기까지 찍은 사진을 모두 갖고 갈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비싼 돈 주고도 마음에 드는 사진 중 몇 컷만 받을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여기서 담은 모든 사진은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그대로 집으로 갖고 가면 됩니다. 이후 이렇게 넉넉하게 찍은 사진으로 포토북이나 압축앨범을 만들 때 긴요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액자에 넣을 때도 맘에 드는 사진으로 얼마든지 인화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합니다. 전문 작가가 찍어주는 사진에 비하면 비용면에서는 많은 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셀프 스튜디오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동구매나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총 비용금액에서 10~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촬영 후 후기를 올리면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곳도 있습니다.

다른 무엇과는 비교할 수 없는 행복과 즐거움은 보너스입니다. 귀엽고 예쁜 아기의 모습을 엄마 아빠가 직접 담을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지 상상을 초월합니다. 사진 결과물과는 별개로 몇 시간 동안 찍는 순간 그 자체가 두고두고 추억으로 남습니다.

원하는 콘셉트나 테마로 스튜디오나 스튜디오 내부 룸을 직접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내부 인테리어와 소품을 홈페이지나 직접 방문해 사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거기에 맞춰 어떻게 찍을 것인지 구상해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홈페이지 게시판(갤러리)이나 육아 관련 카페에는 촬영하려고 하는 스튜디오에서 찍은 생생한 후기들이 사진과 함께 올라오기 때문에 어떤 분위기의 사진이 나오는지 참고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튜디오에서 의상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모자와 머리핀 등 액세서리도 다양하고 넉넉하게 준비해 놓고 있기 때문에 평상시와 전혀 다른 이미지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대여시간 동안에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즐겁게 웃으며 촬영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카메라 앵글 밖에서 열연(?)을 펼치는 엄마 아빠의 율동에 사진 찍는 동안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성장과정을 엄마 아빠가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100일, 200일, 돌 기념사진 등을 직접 셀프 스튜디오에서 찍으면서 아기의 성격이나 특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엄마 아빠가 좀 더 섬세한 손길로 담아낼 수 있습니다.

카메라와 렌즈를 저렴하게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셀프 스튜디오를 찾는 엄마 아빠라면 기본적으로 바디와 렌즈를 갖고 있습니다만, 1만원 내외로 상위 기종의 바디와 고급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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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스튜디오를 이용하기 전에 어떤 식으로 촬영할 것인지 사전 계획을 세우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스튜디오는 예약한 시간 동안 스튜디오의 룸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준비나 계획이 없다면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부담 가질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사전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 심각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걸 뜻하진 않기 때문입니다. 셀프 스튜디오를 한 번이라도 이용한 경험이 있다면 다음에 촬영할 때에는 어떤 식으로 진행하면 좋겠다는 걸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겠지만 스튜디오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거라면 아무래도 시행착오가 생길 수도 있겠죠. 

셀프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경우 대개 아기의 100일, 200일, 돌 기념사진을 위해 엄마 아빠가 직접 찍어주게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촬영 날짜입니다. 100일 기념사진이라고 해서 꼭 100일에 맞춰 찍는 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120일 전후로 100일 사진을 찍는 걸 권합니다. 100일 즈음에는 아직 아기가 고개를 가누는 게 서툴고, 행여 고개를 가눈다 하더라도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그렇게 유지한다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00일 사진은 그 전후로 찍으면 무난합니다. 다만 돌 사진의 경우에는 100일과는 달리 10~11개월 사이에 많이 찍습니다. 이보다 시기가 늦어지면 아기가 걸음마를 시작해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첫 생일을 축하하는 돌잔치에서 손님들에게 사진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미리 시간을 앞당길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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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스튜디오의 운영 방식은 거의 비슷합니다. 1시간 단위로 예약할 수 있으며 촬영에 필요한 의상과 조명 같은 장비 등은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됩니다. 카메라나 렌즈는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베이비 전용 셀프 스튜디오를 많이 접할 수 있다 보니 여기서 촬영을 원하는 엄마 아빠로서는 어느 곳을 선택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럼 셀프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체크리스트를 검토해 볼까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스튜디오를 선정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해야 합니다. 직접 방문해 내부 인테리어와 소품 등 촬영 공간과 테마를 직접 보고 결정하면 좋지만 한두 곳이 아니다 보니 쉬운 일은 아닙니다. 대신 각 스튜디오에서는 홈페이지에 개성과 콘셉트가 다른 각 룸의 이미지를 올려놓고 있으니 이를 통해 확인하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럼 나에게 맞는 스튜디오는 과연 어떤 것일까요?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나의 아기와 맞는 스튜디오가 되겠죠. 스튜디오를 결정하는 요인에는 위치, 가격 등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아마도 내부 인테리어가 가장 결정적인 사안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보기에 예쁜 곳이 반드시 좋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죠. 촬영할 아기가 100일 기념인지, 200일 또는 돌 기념인지를 고려해 아기의 몸 가누는 상황에 따라 스튜디오 또는 스튜디오의 룸을 선택해야 합니다. 엄마 아빠의 욕심에 눈높이를 맞추면 소품과 인테리어가 보기 좋은 떡이 될 수도 있으니깐요.

예약은 날짜와 시간, 그리고 스튜디오의 룸을 결정하는 것으로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 한 번 촬영하는 데 2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1시간 단위로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1시간만 예약해 촬영할 수도 있지만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시간은 아무 때나 상관없지만 아기의 평소 생활리듬을 고려해 잡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아기가 낮잠 자는 시간대는 스튜디오에서도 그럴 가능성이 좀 더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겠죠.

대개 스튜디오에는 2~4개 정도의 룸이 있으며 각각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예약할 때 주어진 시간 동안 한 곳에서만 촬영할지 아니면 1시간마다 장소를 옮겨가며 촬영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제대로 촬영하려면 한 곳에서 한 두 시간도 모자랄 수도 있습니다만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배경에서 촬영하려는 엄마 아빠의 마음은 또 그렇지 않겠죠. 시간안배를 적절하게 한다면 1시간마다 장소를 옮겨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시간을 넉넉하게 해서 장소를 바꾸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시간이 느는 만큼 비용이 올라가는 걸 떠나서 아기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2시간 이상 촬영은 쉽지 않습니다.

온라인에서 다른 엄마 아빠가 셀프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후기와 사진을 찾아보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스튜디오를 예약하고 촬영일까지는 스튜디오에서 찍은 아기사진을 감상해 봅니다. 아기에게 어떤 포즈를 요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최소한 아기가 어떤 자세나 시선을 유지할 때 좋은 분위기의 사진이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콘셉트를 잡는 건 힘들다 하더라도 어떤 구도로 아기와 배경을 접목해 촬영할 것인지 한 번 이상 고민한 것과 그냥 가서 찍는 것과는 결과물에서 큰 차이를 가져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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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셀프 스튜디오에서 사랑하는 아기의 사진을 직접 찍는 날이 왔습니다. 아마도 엄마 아빠는 그 어느 때보다 가슴 졸이는 시간을 보냈을 겁니다. 중요한 촬영을 앞두고 혹시라도 아기가 넘어지거나 해서 얼굴에 상처는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 수 없었을 테니깐요.


촬영 당일에는 무엇보다 아기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대한 기분 좋게 맞춰주는 게 좋겠죠. 잠은 부족하지 않게 재우고 오후에 촬영을 예약했다면 그 전에 낮잠 자는 시간도 잘 조절할 필요가 있겠죠. 스튜디오에는 최소한 30분 이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여유롭게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양보다는 질입니다. 셀프 스튜디오를 처음 이용할 때 누구나 예외 없이 갖게 되는 게 욕심과 조급함입니다. 다양한 의상과 액세서리, 그리고 각 룸마다 최소한 5개 이상의 테마가 있다 보니 이것저것 다 찍고 싶은 게 아마도 엄마 아빠의 마음이겠죠. 하지만 명심할 것은 욕심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입니다. 주어진 시간에 준비한 모든 의상과 배경을 완벽하게 활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나의 의상과 배경으로 너무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이 정도면 되겠다는 느낌이 올 때까지 테마를 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의상은 비슷한 콘셉트가 아닌 각각 다른 개성이 묻어나도록 고르는 게 좋습니다. 모자나 머리띠는 색깔별 또는 디자인별로 두 종류 이상 선택해 의상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준비하면 됩니다. 촬영을 위해 따로 준비한 의상이 있다면 대여하는 의상은 당연히 분위기가 중복되지 않도록 해야겠죠.

앞서 최소한 30분 전에는 스튜디오에 도착하는 게 좋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때 엄마 아빠는 최대한 집중력을 갖고 시간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스튜디오에 비치된 앨범과 벽에 걸려있는 액자를 유심히 봐야하는 것이죠. 앨범과 액자에는 지금 찍으려고 하는 바로 그 장소를 배경으로 잘 나왔다고 생각되는 사진이 전시돼 있습니다. 똑같이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어떤 배경에서 어떤 구도로 찍었는지, 아기는 어떤 식으로 포즈를 잡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응용할 필요는 분명 있을 것입니다.

경험상 100일, 200일, 돌을 기념하기 위해 셀프 스튜디오를 세 번 이용하는 동안, 단 한번도 2시간 동안 촬영이 끊이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된 적은 없었습니다. 아기의 컨디션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번쩍 번쩍 터지는 조명과 수시로 옷을 갈아입어야 하며 맘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환경은 아기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이렇다 보니 아기가 지쳐서 떼를 쓰며 울거나 잠드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시간제다 보니 자칫 조바심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이럴 땐 아기의 기분이 풀리거나 잠에서 깰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0분 내외의 시간이 아까워서 무리수를 뒀다간 그날 촬영을 아예 망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진을 그 만큼 덜 찍더라도 이 순간을 의미 있게 남기겠다는 마음가짐이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하나의 테마만 담길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셀프 스튜디오의 특성상 각기 다른 테마가 나란히 벽에 붙어 있는데요, 아기에게만 신경 쓰다 보면 서로 다른 테마가 배경에 잡히는 것도 모르고 촬영하게 됩니다. 특히 아기의 시선을 유도하려다 보니 스튜디오 내부는 상당히 시끄럽고 정신 없는 상황의 연속이기 때문에 잠시 쉴 때는 동행한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확인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셀프 스튜디오에서는 앵글 밖에서 열연(?)을 펼치는 조연(?)의 활약에 따라 사진의 퀄리티가 달라진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아기의 시선을 유도하고 웃게 만드는 일행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아기는 엄마 아빠의 마음과는 달리 렌즈를 향해 시선을 고정하지도 않고 미소를 계속 보여주지도 않습니다. 이렇다 보니 딸랑이 같은 소리 나는 장난감이나 박수로 아기의 관심을 모으는 바람잡이(?) 역할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아기가 어떻게 하면 방긋 웃는지 평소 습관 같은 걸 알아두면 이런 날 아주 긴요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분유와 간식 등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꼭 챙겨야 할 품목 1순위입니다. 평소 집에서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 인형, 책 등도 준비해 놓으면 긴요하게 쓰입니다. 스튜디오에서 아기가 한번 보채기 시작하면 사진을 찍는 아빠(라고 전제하고) 옆에서 엄마 혼자서 아기를 달래는 것이 역부족일 때가 많습니다. 아기 옷을 혼자서 신속하게 갈아입히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외)할머니 또는 다른 가족이 한 명 더 동행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촬영에 사용할 렌즈는 평소에 사용해 손에 익은 렌즈가 단연 편하겠지만 갖고 있는 렌즈에 부족함이 느껴진다면 지인이나 스튜디오를 통해 대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렌즈보다는 줌렌즈가 분명 편하며 조명이 지원된다 하더라도 밝은 렌즈가 여러모로 유리한 게 사실입니다. 

● 대개 스튜디오에서는 조명을 제공하지만 자연광을 활용할 수 있는 룸도 있습니다. 자연광이든 조명이든 한번 설정한 세팅을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자연광일 경우에는 수시로 사진의 밝기를 확인해 봐야 하며 같은 조명 아래서 찍는 경우라 하더라도 배경을 옮겨서 찍는 경우 조명의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노출을 확인해야 합니다. 간혹 아기의 표정에 신경 쓰다 보면 노출이 오버 또는 언더가 되는 것도 모르고 촬영했다가 낭패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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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간단하게 언급했습니다만 100일 사진은 120일 전후로 촬영하는 게 좋습니다. 아기가 최소한 목을 가눌 수는 있어야 눕거나 앉더라도 최소한의 자세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정확하게 115일이 되는 날 촬영했는데, 이때도 아기가 가만히 앉아 있는 것도 힘들어해 촬영에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100일 사진에서는 앉아있거나 엎드린 아기의 모습 위주로 사진을 담게 됩니다. 아기가 한 자세로 오래 유지를 못 하기 때문에 아기의 자세가 흐트러지기 전에 셔터를 누르는 신속함이 요구됩니다. 같은 과정을 몇 번 반복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번 촬영해서 한 컷이라도 제대로 건지겠다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아기가 눕거나 앉아있다 보니 배경 바로 앞에 아기를 놓고 촬영하기 쉽습니다. 이런 장면이 안 좋다기보다는 자칫 평면적인 느낌의 사진 위주로 촬영될 수 있기 때문에 아웃포커싱을 살릴 수 있도록 아기와 배경의 거리도 탄력적으로 조절하면 좋습니다.

배경마다 의상을 다르게 찍으려는 욕심을 버립니다. 엄마 아빠의 욕심만큼 아기가 협조적으로 나오지도 않겠지만 배경마다 거기에 맞춰 의상을 준비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같은 배경에서 다른 의상으로 촬영하거나 같은 의상으로 다른 배경에서 촬영하면 결과물에서 맘에 드는 사진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집니다. 

아기의 머리카락이 짧기 때문에 모자나 두건, 또는 머리띠나 머리핀 같은 소품을 활용하면 아기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살릴 수 있습니다. 아기의 표정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스타일의 변화로 분위기를 바꿔줄 필요가 있습니다.

단렌즈로 앞뒤로 움직이며 촬영하는 것보다는 줌렌즈로 앵글을 다르게 잡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아기 위주로 클로즈업하기도 하고 배경을 넉넉하게 살리기도 하는 등 같은 장면이라도 다양하게 담도록 합니다. 가로컷과 세로컷 등으로 같은 모습을 다르게 찍는 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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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촬영을 진행한 후 석달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200일 촬영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기는 앞서 몸을 혼자서 가누기도 힘든 상황에서 이제는 목을 제대로 가눌 수 있기 때문에 촬영 여건은 상당히 좋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여전히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강약을 잘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튜디오의 테마는 아기가 앉거나 누워서 담을 수 있는 배경을 선택하면 됩니다. 100일에 비해 아기의 움직임이 좀 더 크고 자유롭기 때문에 배경 바로 앞에서 찍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룸이면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이습니다.

100일 촬영과 비교하면 아기가 목을 잘 가눌 수 있기 때문에 아기를 앉혀놓을 수도 있어서 조금 더 폭넓어진 눈높이에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반면, 아기가 주변에 호기심을 보이거나 쉽게 지루해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에 비해 아기의 기분을 맞춰주는 노력이 더 요구됩니다. 

배경과 의상이 설정되면 가로 및 세로 컷으로 다양하게 촬영합니다. 아기가 잘 웃고 표정이 다양하다면 그런 표정을 살릴 수 있도록 과감하게 클로즈업해서 찍습니다. 배경은 아기의 개성을 뒷받침해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촬영할 때 너무 비중을 두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예쁜 배경도 아기와 함께 꼭 넣고 싶은 경우는 아기를 어느 정도로 부각시킬 것인지 미리 구도를 잡아보는 게 좋습니다.

100일 촬영에서는 거의 아기의 정면 위주의 모습을 담을 수밖에 없었지만 200일 촬영부터는 아기의 옆모습이나 측면에서 촬영이 가능해집니다. 아기의 움직임이 좀 더 활발해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배경 바로 앞에서 찍을 사진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촬영할 사진을 적절하게 분배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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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기념촬영을 할 때 되면 성장이 빠른 아기는 걸음마를 시작하기도 하지만 아직 기는 걸로 만족하거나 제자리에 겨우 서는 정도의 아기가 많은 편입니다. 스튜디오는 아기의 상태에 맞춰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아기가 설 수 있다거나 걸을 수도 있다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전신 컷 촬영도 가능하며 소품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촬영은 아기의 생애 첫 생일인 돌잔치를 한 달 정도 앞두고 진행하면 무난합니다. 다만 촬영 이후 돌잔치에서 선보일 앨범이나 동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제작업체에 미리 사진을 전해줘야 하기 때문에 돌잔치까지 남은 일정을 고려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날짜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기의 성장과정에 따라 담을 수 있는 사진도 달라집니다. 앞서 100일과 200일 촬영에서는 아기가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모습 위주로 담을 수밖에 없었지만, 돌 촬영에서는 아기의 서 있는 모습까지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앞선 사진과는 분명 느낌이 다릅니다. 아기가 완전히 설 수 있거나 뭔가를 잡고 설 수 있다면 거기에 맞춰 소품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예전과는 다른 엄마 아빠의 순발력이 요구됩니다. 아기의 표정이 예전에 비해 한층 다양해졌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배경에 맞춰 아기가 잘 나올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아기의 스쳐가는 표정이라도 잡을 수 있도록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방향에서 아기를 담도록 합니다. 예전에는 아기가 바닥에 가깝게 앉거나 누워있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앵글을 잡을 때 분명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기가 편하게 앉거나 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배경을 좀 더 폭넓게 활용해 입체감 있는 사진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렌즈와 아기와의 거리, 아기와 배경과의 거리, 조리개 조절 등으로 피사계 심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평소에 이런 감을 익혀 놓는 게 좋습니다만 그렇지 못했다면 촬영할 때 다양한 설정으로 촬영하도록 합니다.

의상이나 액세서리는 아기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것으로 기존 촬영 때와는 달리 너무 다양하게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전에는 아기가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의상이나 액세서리로 보완하려는 의미가 컸습니다만 이제는 아기의 전체적인 이미지 전달에 비중을 두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셀프 스튜디오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최근 DSRL의 보급이 왕성해지면서 누구나 집에 DSLR 하나 쯤은 보유하고 있지만, 그저 똑딱이 활용하는 것보다 더 활용을 못하시는 분들을 더러 보게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셀프 스튜디오 팁으로, 멋진 가족사진에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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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용(지민파파) | 한화프렌즈 기자단 

사진 한 컷에 담긴 메시지로 소통하길 원하며, 현재 평생모델인 아내와 딸의 모습을 
담으며 행복한 일상을 꾸리고 있는 딸바보입니다. DSLR, 롯데자이언츠, 뮤지컬, 
일본(어/문화/여행), 강아지, 육아, 출판에 관심이 많습니다. 
[블로그] 지민파파의 세렌디피티 [트위터] @snob91  [페이스북] jiminpa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