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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문화/취미

'인문학'에 시달리는 직장인 위한 '고전입문서'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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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부수 130만권을 돌파한 <정의란 무엇인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된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EBS 강의와 더불어 동명의 저서인 <중용, 인간의 맛> 등등. 요 몇 년 사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상당수의 책들은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고전’과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고전에 대해 네이버 국어사전에선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작품’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다시 베스트셀러로 돌아가볼까요? 우리 사회에 ‘정의’라는 화두를 던진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벤담의 공리주의, 칸트의 정언명령, 흄, 아리스토텔레스의 텔로스 등을 말하면서 그들의 대표적인 저서와 함께 철학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도올 김용옥 교수의 <중용, 인간의 맛>은 2천년 전인 책인 <중용>에 대해 여태까지의 해석을 집대성하고 본인의 재해석을 더했습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에세이집 인데도, <논어>부터 <자본론>까지 고전을 종횡무진 섭렵하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21세기에 우린 고전을 읽어야만 하는 것일까요?’. 먼저 시골의사 박경철의 대답을 들어볼까요?

“고전은 살아남은 책이다. 우리가 좋은 책을 고르는 것은 책을 잘 읽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이지만, 고전은 이미 오랜 기간 검증되고 살아남아온, 말하자면 감정평가를 마친 책이다. 전세계적으로 하루에도 수만 권의 책이 발간되는 와중에도 계속 전해지며 읽히는 책은 반드시 그만 한 힘이 있기 때문이다. 고전을 소홀히 하는 것은 인류의 지혜를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리는 것과 같다.”
 
-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에서

*인문학 압박에 시달리는 직장인 헌정*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앞서, 최근 인문학 유행에 따라 회사에서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라는 소소한 압박을 받고 계시다는 제보가 살금살금 들어옵니다. 영어에 기타 외국어에 이제는 인문학까지!!! 하지만 거성(박명수가 아닌 진짜 거성)들은 말합니다. 인문학을 모르면 인생의 길을 찾지 못한다...고 말이죠. 어렵다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인문학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문학아~ 우리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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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를 빌리다

아이작 뉴턴의 명언 중에 “나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서 더 멀리 볼 수 있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뉴턴과 같은 대과학자조차 선배들의 위대한 연구와 저서들이 없었다면 그와 같은 업적을 이루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말입니다. 만유인력으로 대표되는 위대한 과학자인 그조차도그럴 진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오죽할까요?

아이작 뉴턴이 살았던 시대에 비해 오늘날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그리고 인터넷이 발달해서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문명의 이기와 엄청난 정보량에 시달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진지하게 한가지 물음을 던지고 싶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뉴턴보다 더 현명할까요?

제 생각에 우리는 18세기를 살았던 아이작 뉴턴을 비롯한 철학자-과학자-예술자보다 더 풍족한 삶은 누리고 있지만, 정신적인 측면에선 오히려 퇴보했다고 봅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정보의 과잉’이라고 봅니다.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오늘날의 정보는 그 양에 있어서 여태까지의 인류문명과 비교자체를 불허합니다. 예전에는 신분과 인쇄술의 문제로 한 인간이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무척 적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거의 무한한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은 동시에 ‘정보의 쓰레기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쓸데없는 정보가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언론매체에서 연일 떠들어대는 정보량 역시 어마어마합니다. 우린 이런 방대한 정보속에서 갈 길을 잃고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우리가 옳고 그른 것을 구분해내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을 우선 길러내야 합니다. 그런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고전을 읽는 겁니다. 왜냐고요?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국가는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가?’ 같은 질문들은 이미 몇 천년 전부터 인간의 화두였습니다.

<논어><소크라테스의 변론>부터 오늘날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이르기까지의 저서들은 그런 물음에 대한 저자들의 고민과 답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고전을 읽음으로써 우린 그들의 치열한 고민과정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모범답안은 아니더라도 근사치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맹자와 순자처럼 서로 다른 입장에 서 있는 다양한 철학자들의 저서를 읽음으로써 비교분석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린 저절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되고, 오늘날 우리가 처하게 되는 문제에 대해 ‘답’은 아니더라도 ‘단서’는 얻게 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2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늘 똑 같은 문제를 짊어지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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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개인의 생존을 위하여!

우리가 어린시절부터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석유 같은 지하자원이 없기 때문에 가공무역, 즉 재료를 수입해서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방식이 아니면 살아갈 수 없었습니다. 즉 ‘인재’가 없었으면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보기 드물 정도로 학구열이 드높습니다.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은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한 필수조건이기에 개인의 생존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국가와 기업 역시 인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좋은 대학을 나온 인재를 원합니다. 오늘날엔 국내 일류대학도 모자라서 미국과 영국 같은 선진국에서 명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과도한 열기는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지만, 동시에 우리나라를 지탱해준 원동력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가지 중요한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20세기의 패권국가는 누구나 알다시피 미국이었습니다. 21세기로 들어오면서 힘의 균형은 점차 중국으로 옮겨가는 형국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무역규모를 봐도, 2008년에 이미 대미교역량을 대중교역량이 넘어섰고, 오늘날엔 이미 세배를 넘어섰습니다. 게다가 중국은 북한과 매우 친밀하기 때문에, 우리가 통일을 하기 위해선 중국과의 협력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학자에 따라 의견이 갈리긴 하지만, 2020~30년 경에는 중국이 미국을 넘어선 패권국가가 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도올 김용옥 교수가 2천년 전의 책인 <중용>을 들고나온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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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EBS <중용. 인간의 맛>      

김용옥 교수는 문명의 주축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뀌는 것이 단순히 파워나 물질의 문제가 아니라 ‘근원적인 사유’가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미국이 패권국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20세기 유럽문명의 수혜를 받았기 때문인데, 그 중심은 철학입니다. 우리가 입고 있는 청바지는 자유주의 철학에 기대고 있는 것 모르셨지요?

로크, 루소 등에 의해 주장된 자유주의 철학은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운동의 원동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맥도널드 햄버거와 디즈니랜드 건립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즉 우리가 입는 것, 먹는 것, 즐기는 것들이 모두 그런 철학에 기대고 있는 것이죠.

미국의 자유주의는 할리우드 영화를 통해 전세계에 퍼졌습니다. 미국이 패권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엄청난 지하자원과 인재, 군사력, 경제력 등을 꼽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전 세계를 이끌 수 있었던 철학을 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야흐로 G2로 불리우며 미국과 더불어 전세계를 이끌어나갈 국가로 꼽히는 중국이 세계를 이끌 철학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중국은 그런 철학자로 공자를 꼽고 있습니다. 오늘날 천안문 광장에 마오쩌둥의 동상과 더불어 거대한 공자상이 세워진 것은 결코 우연히 아닙니다. 중국은 세계를 이끌기 위한 철학을 내놓기 위해 <중용>을 비롯한 자신들의 유교경전을 연구하고, 유적지를 대대적으로 발굴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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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EBS <중용. 인간의 맛>      

김용옥 교수가 <중용>을 들고 나온 이유는 중국문명의 모든 가치를 집약한 최고의 지혜문학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하여 우리가 이런 역사적 흐름을 먼저 선취하여 인류의 이상을 구현하면서,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위해 고전이 꼭 필요합니다. 시대흐름이 바뀌는데, 따라가지 못하는 국가는 당연히 후진국이 될 것이며, 개인 역시 불행한 삶을 살게 될 것 입니다. 즉, <중용>을 비롯한 중국고전을 읽는 것은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입니다.


21세기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

올해는 흑룡의 해입니다. 용은 상상의 동물로 낙타의 몸, 사슴의 뿔, 토끼의 눈 등 총 아홉 가지 동물이 합성된 상상의 모습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12간지 중에서 오직 용만이 상상의 동물이란 사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왜 우리의 선조들은 실재하지 않은 동물인 용을 굳이 12간지의 하나로 선택한 것일까요?

여기엔 우리가 모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용이 왕을 상징해서 일수도 있고, 용이 비를 내리고 변신하는 등의 갖가지 신통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용에게서 21세기 인간형을 봅니다.

20세기는 분열과 분화의 시기였습니다. 모든 학문은 다양한 방식으로 쪼개지고 갈라졌습니다. 그러나 21세기로 들어와서 오늘날 모든 학문분야는 서로 융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기술뿐만 아니라 인문학을 알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오늘날은 IT분야에서 일한다고 전자공학 지식만 알아선 곤란한 사회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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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좋아하고 인문학을 좋아하지 않으면 아주 곤란하게 말이죠. 돌이켜보면 20세기 이전의 인물들은 종합적인 사고를 하고 행동하는 인물들이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과학자로서 비평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과학자이자 발명가이자 해부학자였습니다. 파스칼 역시 수학자이자 철학자였습니다. 공자를 봐도 정치가이자 철학자이자 활쏘기와 말타기와 음악연주에 능통한 인물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런 인물들의 저서를 읽으면서 우린 종합적이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즉 21세기에 필요한 융합형 인물, 창조력 있는 인물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는 셈이죠. 이 정도면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충분하지 않을까요? 오늘날 서점에는 21세기에 맞춰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내지 재조명한 책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지적유희와 더불어 우리가 직면하는 갖가지 문제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인간은 형태만 달라질 뿐, 늘 같은 문제를 고민하니까요. 그것이 우리가 2천년 전의 고전까지 오늘날 우리가 찾아 읽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전 입문서 추천>

오늘날의 우리가 고전을 읽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말도 옛날 말이라 어렵고 재미가 없고 따분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쉽게 설명해준 입문서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그런 입문서를 몇 가지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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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식인 마을 시리즈
김영사에서 현재 나오고 있는 지식인 마을 시리즈인문-과학-사회기술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100명의 지식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단순히 개개인의 사상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들이 그런 사상이나 업적을 이루게 된 사회적 배경과 동기 그리고 각기 대립하는 역사적 인물들이 가상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중학생 정도면 누구나 재밌에 이해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책 말미에는 좀더 읽을만한 책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깊이 있는 독서를 원하는 이들에게 입문서이자 길잡이로서의 몫을 톡톡히 해냅니다. 총 50권으로 기획되어 있으며, 현재 37권까지 출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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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

서구유럽 철학은 기본적으로 플라톤으로부터 출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유럽에 대해 알고 싶다면 플라톤 철학을 공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엔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이 나오기 전까지 제대로 된 완역본이 없었습니다. 2000년부터 뜻있는 이들이 학자들이 모여 7년여동안 번역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플라톤 전집시리즈는 쉽고 간결하게 플라톤 철학을 풀이해내고 있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에서조차 논의되는 플라톤 철학을 알고 싶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10권인 <향연> 이후 거의 2년 가까이 책이 나오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최근 13권까지 출간되면서 출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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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채지충의 유교사상이야기 

‘만화로 동양고전을 읽는다?’라고 하면 웃음부터 나올지 모릅니다. 그냥 읽기도 어려운 동양고전을 읽기 쉬운 만화로 만들기란 상상해봐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세상은 역시 넓습니다! 그런 어려운 일을 해낸 만화가가 있습니다. 바로 대만의 채지충이란 만화가입니다. 그는 <논어><노자><장자><손자>등 중국의 고전을 모두 만화화했는데, 원전을 읽은 이에겐 더욱 깊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고, 처음 읽는 이들은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인도해줍니다. 즉 알면 아는 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고전에 대해 이해하게 해주는 만화책입니다. <채지충의 유교사상이이기>는 공자-맹자-노자-장자 4인의 사상을 쉽고 재밌게 풀어낸 책으로 역시 강추하는 바입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심보선 | 블로거, 문화평론가
‘세상 모든 것의 리뷰(zazak.tistory.com)’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상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세상을 움직이는 수많은 기술과 사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세상의 겉면이 아니라 근본원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 용맹정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