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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한 주말을 위로하며, 대륙별 기차여행 BES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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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다시 월요일 시작. 이번 주말에는 여행을 떠나야지~ 했던 다짐 지키셨나요? 에휴~ 이번에도 못 가신 분들이 많을거에요. 그렇다면 오늘은 가고 싶은 여행 계획을 짜며 시간을 보내시는 게 어떠신가요? 바라고 구체화시키다 보면 분명 언젠가는 여러분도 훌쩍~ 여행을 떠날 수 있을거에요.

 

한화데이즈의 추천은 기.차.여.행!

 

선로 위를 질주하는 기차는 짧은 시간에 목적지까지 이동이 가능한 항공기와 원하는 목적지의 코앞까지 갈 수 있는 자동차보다 불편한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여행자들은 어떤 이동수단보다 기차를 선호하고 있어요. 안락한 의자에 앉아 커피 향에 취해 독서를 즐기거나 차창 너머로 스쳐가는 풍광을 여유롭게 감상하기에 기차보다 더 적합한 이동수단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더욱이 현지인과의 만남, 문화적인 체험이 가능한 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하나의 테마여행이 된 지 오래입니다.  오늘은 세계의 유명 기차여행길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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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공간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탑승객


1901년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블루트레인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와 함게 호화기차를 대표합니다. 장장 1,600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풍광은 한편의 장대한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죠. 태초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대자연, 그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동물들, 산 아래 터전을 이루고 살아가는 원주민,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든 광활한 포도농원 등. 차창 너머로 마주하는 풍광은 기차 여행의 로망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줍니다. 블루 트레인에서 접하는 수많은 풍과 중 유독 시선을 잡는 것이 있어요.

 

바로 사바나의 주인공인 동물들이죠. 육식 동물을 견제하며 풀을 먹는 임펠라와 워터벽, 얼룩말, 누를 비롯해 긴 목을 빼고 주변을 응시하는 기린까지...그 뿐 아닙니다. 바다처럼 보이는 넓은 호수에서 열심히 먹이를 찾는 저어새와 온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비행하는 수천 마리의 플라맹고 무리까지.

블루 트레인은 테이블 마운틴으로 상징되는 낭만적인 항구 케이프타운에서 아쉬운 기적소리로 이별을 고합니다. 남아공화국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27시간동안 접한 변화무쌍한 대자연과의조우는 여행을 마친 후에도 오랫동안 그 여운이 지속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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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찾는 여행객들이 제일 선호하는 융프라우 등산 열차는 브리엔츠 호수와 튠 호수 사이에 위치한 인터라켄에서 유럽의 지붕으로 불리는 유유프라우요흐를 잇습니다.


인터라켄 역을 출발한 등산열차에서 먼저 마주하는 풍광은 평온함입니다. 들판에 자리한 농가와 계곡과 산자락에 옹기종기 자리한 샬레, 하얀 물보라를 뿜어내는 폭포,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연출하는 풍광은 신과 인간의 합작품이 어라나 아름다운지 유감없이 보여주지요. 라우덴부르넨과 그린델발트에서 중간 경유지인 클라이네 샤이데크까지 이동하는 동안에는 차창을 반쯤 내리고 주변을 감상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래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영험한 알프스를 감상할 수 있으니까요.

지그재그로 이어진 선로를 힘겹게 오르는 등산열차에서는 풀 뜯는 소떼와 산촌가옥인 샬레, 그리고 목가적인 마을 등을 접하게 되는데, 유독 도도보이는 풍광이 신비로운 모습을 간직한 웅장한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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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게 풀을 먹고 있는 소와 융프라우요흐를 향하여 이동하는 등산열차

 

클라이네 샤이데크 역 서쪽에 서 있는 전망대에서는 벤겐이나 라우덴부르넨, 그린델발트는 물론이고 인터라켄도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입니다. 또한, 융프라우, 아이거, 뮌히까지는 수 킬로미터에 불과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웅장한 알프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천둥소리를 연상시키는 굉음을 들을 수 있는데 진원지는 산더미처럼 커다란 빙하가 떨어지는 곳으로 각본 없는 자연 드라마가 어떤 것인지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종착역인 융프라우요흐에 이르러 바위동굴 역을 빠져나오면 알프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알레치 빙하 지대가 방문객을 기다립니다. 거대한 빙하 위를 자유롭게 걷고 사계절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어요. 불과 2시간 40분에 알프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주민의 삶과 드라마틱한 풍광을 접할 수 있는 융프라우 등산열차는 진정한 알프스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기에 더없이 매력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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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기차 왕국 일본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차가 참  많아요. 일본적인 정감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차 여행지라면 단연 훗카이도와 아오모리에서 운행되는 온천열차(일명 다다미 열차)와 츠가루 철도일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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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열차에 탑승한 승객이 독서를 즐기는 모습

 

훗카이도 최고 온천지역 노보리베츠에서 낭만적인 항구 하코다테 사이를 운행하는 온천 열차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다다미와 앉은뱅이 탁자로 꾸며진 객차인데요. 창과 창 사이를 잇는 장식으로 마치 온천 료칸에 들어온 느낌이에요.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해안 풍경과 터너로 이어지는 선로 주변 등 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풍광은 일본 문학의 거두 가와바야 야스나리 소설 <설국의 장면과 비슷하죠.

 

온천 열차가 달리는 노선에는 크고 작은 명소가 이쓴데, 그 중 훗카이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있어요. 아누이 민속마을과 사이도 최고 온천 휴양지 노보리베츠에요. 수백년 동안 본토와는 다른 원주민의 독특한 문화와 삶을 엿볼 수 있는 민속마을과 훗카이도를 넘어 일본 대표 온천지역 노보리베츠에는 지옥 온천게곡을 비롯해 흥미로운 온천이 산재해 있어 원하는 곳을 찾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의 본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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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정이 녹아 있는 기차 내 풍경으로 지금도 엣날 방식으로 운행하는 츠가루 철도

 

한편, 아오모리 현 츠가루 반도에서 운행되는 스토브(난로)열차는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낸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80년 전 모습 그대로 로컬 열차의 낭만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요. 닥딱한 의자며 객실 중앙에 설치해 놓은 난방용 화로, 당시 복장으로 근무하는 종사자, 처음 만난 여행객들이 이야기를 피우는 모습이 영락없이 과거로 돌아간 듯 합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츠가루 철도는 계절에 따라 운행방법이 다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두 칸 짜리 일본 열차로 운행되는데, 스무원은 1930년대 복장을 착용하고 실내도 처음 운행을 시작할 당시 모습 그대로 에요. 자타가 인정하는 기차 선진국 일본에서조차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인 온천 열차와 스토브 열차는 가슴 속에 잠재된 기차 여행의 추억과 낭만을 선물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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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교통 요충지 페루는 비교적 기차가 잘 발달해 있습니다. 리마를 중심으로 주요 도시를 잇는 기차들이 운행되고 있으나, 잉카 최후의 왕국 쿠스코와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를 잇는 노선만큼 매력적인 코스도 드물어요. 쿠스코와 마추픽추 사이를 오가는 방법은 세가지인데요. 헬리콥터, 직접 걷거나 아니면 두 칸짜리 열차를 이용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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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대표 유적지 쿠스코와 시간을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 사이를 운행하는 페루 트레인

 

두칸 짜리 앙증스러운 기차의 매력은 제법 많아요. 인상적인 것은 차창 건너 이어진 풍경과 그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 세계적인 유적지 마추픽추죠. 계곡을 따라 달리는 기차가 마추픽주에 접근할수록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잃어버린 도시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끼게 해요. 잉카 최후 왕국 쿠스코, 그저 평범해 보이는 산간 마을들, 척박한 안데스 산맥, 열대 우림을 연상시키는 무성한 숲.

 

아마존을 향하여 흐르는 거대한 물줄기로 이어지는 풍광은 기차에 몸을 의지한 4시간 동안 딴전을 못 피우게 할 정도에요. 더는 철마가 달릴 수 없는 종착역 마추픽추, 이곳에서 마주한 잉카 후손들은 여느 관광지에서 만났던 사람과는 다릅니다. 여행업에 종사하는 주민이건 옥수수와 토산품을 판매하는 아낙들이건 하나같이 순박합니다. 호객행위 대신 미소로 이방인을 맞이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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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 오두막 전망대 위쪽에서 바라본 시간을 잃어버린 도시

 

의문의 도시를 건설했던 위대한 잉카인의 후손임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파란 산자락에 옹기종기 매달려 잇는 작은 짐과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골목 또한 잊을 수 없어요. 마추픽추와 쿠스코 사이를 운행하는 페루 트레인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시간을 잃어버린 공중도시지요. '늙은 봉우리'란 의미의 마추픽추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죠.

 

신비로움 그 자체, 첩첩산중에 들러쌓인 의문의 유적지. 오두막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백기의 집터와 계단식 경작지, 태양의 신전과 신성한 광장 등, 언제 누구에 의하여 건설 됐고, 어느 왕조가 지배했는 지 알 수 없는 의문의 유적지, 이런 의문은 방문객으로 하여금 다시 마추픽추 행 기차에 오르게 합니다.



*이 내용은 대한생명 웰빙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the BEST'의 내용을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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