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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람들/한화인 이야기

한화 사진 동호회가 고른 루브르 박물관 베스트 컷은?

2012 루브르박물관전, 루브르박물관전, 루브르 박물관展 무료 초대 이벤트,  베르사유궁전, 세계 3대 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박물관 입장료, 에펠탑, 개선문, 루브르박물관 작품, 루브르, 예술의전당, 대영박물관, 바티칸 박물관, 콩코드광장, 예술의 전당 루브르전, 몽마르뜨언덕, 루브르박물관 모나리자, 퐁피두센터, 한화그룹, 한화데이즈, 한화한화인, 한화사보


 

한화증권 사진 동호회 ‘포토포토’ 회원들이 ‘루브르박물관전’을 찾았습니다. ‘신화와 전설’이라는 주제로 전시된 명작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바라본 세상이 때로는 몽환적이고 때로는 현실보다 더 생생한 것처럼, 세계적인 명화 역시 그러했습니다. 좋은 벗 그리고 아름다운 작품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렌즈의 안과 밖을 넘나들며 찾아 헤매던 결정적인 순간이자 명작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Q.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화증권 사진 동호회 ‘포토포토’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선 동호회 소개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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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포토’는 2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한화증권 사내동호회입니다. 현재 회원은 50여 명인데 사진이라는 취미활동을 공유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있죠. 평소에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여가시간에는 ‘포토포토’ 활동을 통해 재충전을 하고 있습니다. 멋진 곳에 가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즐거움이 남다르죠. 저는 동호회 총무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한 OTC영업팀 송진호입니다.


 

브랜드전략팀에서 근무하는 장혜성입니다. 여행도 사진도 좋아해서 머뭇거림 없이 ‘포토포토’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업무개발팀 이현철입니다. 저 역시 마음이 맞는 동료 선후배들과 여행을 다니며 사진 찍고 기록으로 남기는 것을 좋아해요. 사진을 찍을 때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기분이 들어 즐겁고 행복합니다.




저는 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진을 잘 찍고 싶은 욕심에 동호회 활동을 시작했어요. 사진만큼 음악도 좋아하는 예술 애호가라고 소개드려도 될까요?




Q. 사진 동호회원이면 아무래도 장비가 중요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사진과 장비의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단계라 저 역시 장비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아요. 좋은 기능이 많은 비싼 카메라나 렌즈가좋은 사진을 찍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드는데요. 하지만 무엇보다 본인이 원하는 사진을 잘 구현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선택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선명하진 않아도 따뜻한 느낌이 드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좋아해요. 복잡한 기능들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렌즈가 큰 DSLR과 같은 카메라를 들고 찍으려면 잘 찍어야 된다는 부담감이 생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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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가나 고성능의 카메라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적절한 카메라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니, 무거운 DSLR보다는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카메라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로 찍는 피사체와 용도에 맞는 장비를 쓰라고 하는데 아마추어인 저로서는 사진은 장비보다는 찍는 상황이나 그때의 기분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물론, 빛은 중요하겠지만요. 제가 찍는 사진은 상업용이나 평가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제 생각이나 삶을 기록하는 데 의미가 있기 때문이에요.



Q. 사진을 찍다 보면 “와, 정말 사진 찍길 잘했다”라거나 “이 사진은 프로라도 찍지 못했을 거야, 정말 마음에 들어”라는 생각이 드신 컷이 있는지요. 혹은 기억에 남는 사진이나 장소에 대해서도 소개해줄 수 있을까요.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한화인들에게 좋은 팁이 될 것 같습니다.



작년 사이판으로 가족 여행을 갔을 때 바다에서 찍은 부모님 사진이 생각나네요. 따뜻한 날씨보다 더 따뜻하고, 행복해 보이는 부모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노라면 제 마음도 행복해집니다. 올해도 부모님을 모시고 좋은 곳으로 여행을 가고, 사진도 많이 찍을 계획이에요이현철 대리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적이 있는데, 친구의 도움을 받아 직접 현상을 했어요. 그중에 한 장이 실수로 잘못 현상되었는데, 핑크와 보라색으로 그라데이션이 생겨 오히려 마음에 꼭 드는 사진이 되었습니다. 그 사진이 기억에 남아요.


 

올해 경주에 가서 벚꽃구경을 했어요. 햇볕도 좋고 바람도 선선히 불고 가수 ‘버스커버스커’ 앨범을 들으면서 보는 벚꽃은 정말 대박이었죠. 매년 가서 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어요.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요. 초등학교 시절, 집 근처 공원에서 타이머를 작동해놓고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어요. 그 사진을 보면 어린 시절의 기억이 한꺼번에 떠오르는데 제게는 가장 소중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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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진은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행복한 순간에 뿌리는 방부제다”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사진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만큼 사진에 대해서 각자 정의를 갖고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생각하는 사진, 혹은 좋은 사진에 대한 정의’를 부탁드릴게요.




사진이란 ‘삶의 기록’이라고 생각해요. 일상의 소중한 모습들이 그대로 담기는 기록물이죠.

윤민희 사원 사진이란 ‘추억을 남기는 것 그리고 그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겠죠. 추억이 많은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역시 사진은 ‘사실 그대로를 표현하는 것이고 기억과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라지는 기억들을 잡아두는 것이 바로 사진의 힘이고 매력이 아닐까요.





Q. 디지털 카메라는 물론 화소 높은 카메라를 내장한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사진 동호회에 관심을 갖는 한화인도 많을 것 같은데요, 동호회에 가입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이야기해주세요.



혼자 사진을 찍으러 다니기가 아직은 어려운 초보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나 잘 찍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큰 도움이 되요. 여기 계셔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총무님이 참 좋으시고, 열심히 하세요(웃음). 아직 동호회에 한 번밖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사람들을 잘 챙겨주시고 편안하게 만들어주시는 것 같아요. 총무님 짱!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회사일 때문에 혹은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취미생활을 하기가 힘들잖아요. 같은 회사 동료 그리고 선배님들께서 배려해주시고 같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풍경도 프레임 안에 들어오면 낯설고 독특한 시선이 묻어나기 마련이죠.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새로운 시선을 느끼고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함께 배우고 알려주다 보면 모두가 스승이 되고 학생이 되며 자신도 모르게 실력이 향상되죠.


회원들의 연령대가 젊은 편이어서 모임의 분위기가 굉장히 밝고 모두가 적극적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여행을 하거나 전시회를 가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회사 생활을 하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죠.




Q. 아직까지 담아내진 못했지만 꼭 찍고 싶은 사진이나 촬영을 떠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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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가서 마치 그곳에 사는 사람처럼 일상을 즐기며 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요. 예전에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았던 곳을 찾아가기도 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죠.




그리스 산토리니. 이유는 너무 간단해요. 그리스 산토리니라고 검색해보면 나오는 시원하고, 상쾌함이 느껴지는 그런 사진을 저도 꼭 찍어보고 싶거든요. 음료수 광고의 배경음악이 떠오르는 그 사진! 파란 바다가 지금도 그립네요.



수중촬영을 해보고 싶어요. 깊은 물속을 헤엄치는 다이버나 다양한 물고기도 멋질 것 같고 웅장하고 거친 바닷 속 지형도 찍어보고 싶은데, 너무 거창한 건 아니겠죠.




 저는 인물 사진에 관심이 많습니다. 글쎄요. 저희 회사 직원분들 일하시는 모습을 하나하나 남기는 것도 의미 있고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요.




Q. 루브르박물관전을 본 소감은 어떠셨는지요. 사진동호회 분들이신 만큼 보는 눈도 날카로우실 것 같아요.




사진이나 인터넷으로만 보았던 명화를 내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감동이었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작품은 문학사상 최초의 연애소설을 묘사한 작품인 <프니스와 클로에> 였어요. 이 작품은 루브르박물관을 벗어나 처음으로 국외에서 전시된 작품이기도 해서 더욱 기억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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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현철 대리, 장혜성 대리, 윤민희 사원, 송진호 대리



책에서 읽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그림으로 보는 재미가 색달랐습니다. 신기하면서 신비한 느낌이랄까요. 환상적인분위기를 즐기며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포토포토’ 멤버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던 것 같아요.


전시회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명주실로 짠 미술작품이에요. 그림으로 그리기도 힘든데 실을 이용해 정교하게 짜서 웅장한 미술 작품을 만들다니 예술가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이번 전시회는 ‘신화와 전설’이라는 테마에 맞춰 그림들이 전시되고 있더군요. 흐름을 따라가면서 이해하니까 관람하기가 수월했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공부를 하고 가면 관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문화공감'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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