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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스포츠

한화이글스, 강동우 뒤를 이을 차세대 1번타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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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012년도 약 1달여 만을 남긴 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 선수들 역시 새롭게 지어진 서산구장에서 내년시즌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계속해서 흘리고 있는데요, 올 시즌 리그가 끝난 후 뜨거운 FA 시장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보여졌던 1번타자감인 김주찬 선수를 놓친 것이 아쉬웠던 한화이글스 였습니다만, 결국 내년 FA까지 기다리는 동안 새로운 차세대 1번타자를 내부에서 키워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차세대 1번타자로서 기대되는 한화 이글스의 1번타자감은 어떤 선수들이 있을지,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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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년간 한화 이글스의 1번타자 자리는 단연 강동우의 것 이였습니다. 8개구단 통틀어 최고령 1번타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복 없는 플레이, 높은 장타력과 결승타 비율 등은 기존의 발빠르고 출루율만 높은 1번타자라는 인식에 새로운 기준을 가져다 준 선수이기도 합니다. 


강동우 선수는 올해 38살의 나이에도 부상전까지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체력과 스피드로 인해 시즌 후반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아쉬움을 보여주었는데요. 때문에 앞으로의 1번타자감들이 차례대로 시즌 후반, 기회를 얻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2013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켜 줄 1번타자감의 얼굴들 역시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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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12 시즌, 오선진 선수가 이렇게 많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팬들은 많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시즌이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주전 3루수의 자리는 전 해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이여상 선수의 것이였기 때문이죠. 또한 즉시 전력감으로 데려온 슈퍼루키 하주석의 존재는 오선진의 설 자리를 더욱 좁게 만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자들의 부진을 통해 잡은 몇 안되는 기회를 확실히 잡으면서 올 시즌 한화 이글스 선수들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오선진 선수는 시즌 중 후반 까지 3루수, 1번타자의 역할을 잘 수행해 주면서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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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풀타임 첫해라는 부분 때문이였는지 시즌 막판 떨어진 체력으로 인해 3할 달성에는 실패하였지만, 올 시즌 경험과 젊은 나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내년 시즌 역시 초반 1번타자로서의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단지 포지션이 체력적 소비가 많은 3루라는 점이 1번타자 경쟁에서 약간은 불리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점, 또한 내년 시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거포형 3루 포지션 경쟁자 송광민 선수가 돌아온다는 점 등이 변수가 될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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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과 가지고 있는 능력치만으로 보았을 때, 사실 한화이글스 1번타자로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바로 이 슈퍼루키 하주석 선수 입니다. 작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실로 오랜만에 타자를 1순위 픽으로 데려오면서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았던 하주석 선수는 올 시즌 어찌보면 특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1군에서 상당히 많은 기회를 보장받았던 선수입니다. 특히 고교 1학년때 이영민 타격상을 받을 정도로 이미 인정받은 프로급 수비범위에 이어 타격까지 기대해 볼 만한 선수라 올 시즌 팬들의 높은 기대치를 한몸에 받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들이 이 신인에게는 많은 부담이 되었을까요. 수비에서는 프로 수준의 모습을 보여준 하주석 이였습니다만 결국 상대 투수들에게 변화구라는 약점을 확실하게 잡혀 타석에서는 2할의 벽에 가로막혀 버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떤 대형 야수라고 하더라도 신인이 프로에서 자리잡는데 일반적으로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은 정석이지만, 생각보다 쉽게 헛돌던 그의 방망이는 올 시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였음에는 분명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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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주석 선수의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이영우 이후 끊겼던 호타준족 형의 1번타자로서 가장 적합한 선수라는 부분 때문인데요, 강동우 역시 이러한 호타 준족형의 선수임에는 틀림없었지만 삼성에서 부상 후 한화 이글스에 왔을 때의 활약상은 나이 부분 때문에 준족의 모습을 잃어버린 후였죠. 때문에 앞으로 10년 동안은 거뜬할 하주석의 나이와 포텐 부분을 살펴본다면, 본인의 노력과 빠른성장 여부에 따라 1군 무대에서 더 많은 모습을 볼 수 있는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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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3명의 선수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빠른 발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승우 선수의 러닝을 보신 분이 있다면 마치 슈퍼소닉 이대형 선수와도 맞먹는 스피드를 확인해 보실 수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여기에 올 시즌 간간히 출장하면서 보여준 장타력은 빠른발에 이어 힘적인 부분 역시 기대해 볼만하게 만들어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 낮은 타율이 몇 년간 이 선수의 발목을 잡고 있는 계기가 되고 있죠. 


이는 전현태, 이학준 선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부분 입니다. 세 선수 모두 이글스 입단 당시만 하더라도 상당한 기대를 받으면서 당당히 들어온 선수들 입니다만, 타 팀의 유망주들이 쑥쑥 커가는 반면 이 선수들은 기대받던 것에 비해 다소 느린 속도의 기량 발전은 결국 한화 이글스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역시 실패하게 만들었던 한 가지 요인이 되고야 말았는데요, 올 시즌 말 그대로 역대 최고의 1번타자라 해도 손색이 없는 이종범 코치 밑에서 조련받아, 내년 시즌 성장한 모습을 꼭 보고 싶은 세 선수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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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한화 이글스의 차세대 1번타자 감들을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비록 아직까지는 타 팀의 주전 1번타자들에 비해 낮은 이름값들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기는 합니다만, 열심히 노력하고 빠르게 성장해 나간다면 3~4년 뒤 쯤에는 타팀 모두가 부러워하는 한화 이글스의 1번타자가 탄생해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새로운 감독과 코치진이 꾸려진 이 때, 말 그대로 노력한 자가 인정과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생각해 본다면 내년 시즌 한화 이글스의 타선 역시 기대를 한번 걸어볼 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원태연(칸지)| 한화프렌즈 기자단 
한화프렌즈 기자단에서 활동중인 원태연 입니다. 싫어하는 일에 게으르고 
하고 싶은 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하는 28살, 야구를 좋아하며 항상 소년이기를 
꿈꾸는 직장인 입니다.

[블로그] Kanji's PLAY B [트위터] @WonTae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