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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태양광

아파트 관리비가 절반으로? 태양광 아파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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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부모님과 이 곳 저 곳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처음 마련하는 집이라 더 꼼꼼하게 보고, 이것저것 따져 본 탓인지 딱 마음에 드는 집을 고르기 어렵더라고요. 집이 좋으면 가격이 비싸고, 가격이 좋으면 집이 마음에 들지 않고…. 


가격을 따라 서울 외곽 경기도 지역으로 나갔습니다. 길고 완만한 오르막이 펼쳐지는데, 그 옆으로 큰 아파트 단지가 줄을 지어 서 있었습니다. 각각이 꽤 대단지더군요. 그리고 각 단지는 모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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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태양광 아파트의 조감도입니다.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가 보이시나요?


   “태양광 아파트는 뭐가 좋은 거야?”


어머니께 여쭤봤습니다. 집 값 올려 받으려는 생색내기 용이 아닐까하는 의심을 품고서죠. 하지만 돌아오는 어머니의 답은 의외였습니다. 


   “응, 관리비를 좀 덜 낸다고 하더라.” 


하지만 마음 속 깊이 자리 잡은 의심은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집에 와서 태양광 아파트에 대해 찾아 봤죠. 태양광 아파트의 관리비는 일반 아파트의 관리비 보다 적다는 내용이 여기 저기 보였습니다. 태양광 발전 설비에서 만든 전기를 엘리베이터, 가로등, 복도처럼 주민이 같이 쓰는 시설에 공급하기 때문에 그만큼 관리비가 줄어든다는 것이죠. 물론 가정에서 쓰는 전기세와 가스비는 각 가정 별로 부담하고요. 



햇빛 들면 세금이 줄어든다고? 


태양광 아파트가 처음 국내에 선을 보인 건 지난 2006년의 일입니다. 당시 산업자원부에서는 국민임대주택 4개 지구에 약 3,000호가 이용할 수 있는 태양광 설비를 준공하겠다고 발표했죠. 그리고 그해 12월 19일 사업지구 중 하나인 김천 덕곡 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태양광발전설비 준공식을 했습니다. 이어 사업자원부는 대한주택공사와 맺은 ‘국민임대주택 태양광보급 협약’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내년에는 금년 예산 보다 50% 이상을 더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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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임대아파트는 그 이후에도 꾸준히 늘었습니다. 최근에도 서울 임대아파트 12곳에 총 435kW(시설용량 기준)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대상은 양천구 목동 현대 아파트 등 재개발 임대아파트 6개와 노원구 월계청백1단지 등 공공임대아파트 6곳 입니다. 이곳 아파트에는 서울시와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원으로 옥상에 시설용량 20∼70kW급 고정식 태양광(PV) 타입의 태양광발전장치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설비에서 생산하는 전력은 각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조명, 급수펌프 등 공용시설에 사용하게 됩니다. 


이 사업을 추진한 SH공사 관계자는 “12개 아파트단지에 태양광 발전장치가 설치되면 연간 전기료를 5000만 원 이상 절감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도 239이산화탄소t 정도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업의 의의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임대아파트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입주민들에게는 관리비 절감 혜택을 주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여 정부의 환경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태양광 아파트 단지 안 가로등입니다. 


민간 아파트도 물론 태양광 시설 설비를 설치하는 추세입니다. 제가 알아 본 아파트 단지처럼 말이죠. 2009년에는 뉴타운 지구의 민간 아파트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가 도입됐습니다. 바로 서울의 길음뉴타운입니다. 길음뉴타운 8구역 내의 25개 아파트 중에서 남향이면서 주변 건물에 가리지 않아 햇빛이 잘 드는 아파트 10개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이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지요. 이곳의 발전 규모는 125.5kW입니다. 30W급 고효율 형광등 4,000등을 밝힐 수 있는 규모로, 이 전기는 아파트의 주차장, 가로등, 경로당, 관리사무실 등에 씁니다. 1년에 3천 7백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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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 집 안 블라인드에도 태양전지를 붙일 수가 있어요. 이 블라인드가 널리 쓰일 날이 기대됩니다.

                  아래 : 앞으로는 아파트 단지의 길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될 거래요. 이렇게 유리 블록 안에 

                           태양전지를 넣으면 전기가 만들어지겠죠?




디지인까지 가미된 신개념 태양광 모듈 들어보셨나요?


미래의 청정 에너지 '태양광'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한화가 관리비도 적게 들고, 보기에도 좋은 태양광 아파트에 힘을 쓰지 않을 수 없겠죠? 한화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건물 일체형 디자인 태양광 모듈 개발을 발표하고, 태양광 아파트 보급에 앞장서고 있답니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태양광 모듈을 건축 자재화해 건물의 외벽재, 지붕재, 창호재 등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시공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에요. 

시범적으로 대전노은 꿈에그린 아파트에 설치가 되는데요. 
한화건설이 설치하게 될 태양광 모듈은 아파트 10개동 기준 연간 191MWh를 생산해 40W짜리 형광등 500개를 24시간 365일 켤수 있는 용량으로, 공용공간에 우선 활용되며, 생산된 전기량 만큼 입주민들의 관리비는 줄어드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이 아파트로 오시는 분들.. 정말 부러울 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태양광 보급에 나서는 한화의 노력이 있다면 10년 후에는 한화의 태양광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라는 기분 좋은 하지만 당연한 상상도 함께 해봅니다.^^



한화, 태양광으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


이제 아파트를 넘어 사람이 지내는 곳, 사람의 온기가 필요한 곳이면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누가 하냐고요? 네, 바로 한화그룹이죠. 한화그룹은 전국복지시설에 태양광 에너지 설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의 이름은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 태양광 발전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신개념 사회공헌활동입니다. 또 그 동안 한화그룹의 축적된 태양광 발전사업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한 친환경 복지사업이기도 하죠. 


한화그룹은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전국 공공복지시설의 신청을 받아 약 3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36개소(사회복지관 3곳, 아동복지시설 12곳, 장애인복지시설 8곳, 노인복지시설 1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에너지설비를 지원했습니다. 전국 36개소에 설치한 태양광 에너지설비지원의 발전용량은 204kW로 1년에 드는 전기세를 약 5,000여 만 원이나 줄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지난해에도 전국 20여 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에너지설비를 무료로 설치 기증했답니다. 


    한화의 해피선샤인 활동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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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이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시공한 뒤, 마을 주민들에게 태양광 에너지 설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3일에는 이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활동으로 충북 음성군 금왕읍 유포리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 설비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유포리의 이광희 이장은 “그동안 전기세 걱정으로 경로당에 자주 모이기가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한화그룹에서 무료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해 줘 앞으로 경로당이 더욱 마을주민의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신선미 ㅣ 동아사이언스 기자

대학에서 생물학과 생명공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환경미생물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동아사이언스에서 일반 생활 속 '과학' 이야기를 주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vami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