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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람들/한화인 이야기

한화프렌즈가 다녀왔어요! 크라잉넛과 함께 한 금요정오음악회~



2010년 6월 18일
2010 금요정오음악회
한화그룹 사옥 후문 파리공원

금요정오음악회,크라잉넛,한화


한화프렌즈를 하기 전에는 기업에서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관심이 그다지 없었답니다.
그래서 요즘 한화프렌즈 활동을 하면서 하나씩 알아가는 문화공연들이 너무나 소중하기만 한 더미예요.
특히 한화에서는 정말 많은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이 있는데
특히 금요정오음악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금요정오음악회에 대해서 저도 참석하기 전 여러모로 알아보았어요.


한화의 사회공헌 : 문화예술지원활동 금요정오음악회


한화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약 10년간 후원해오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매년 지방 도시들을 찾아가 실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는 '청계천 문화예술마당'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 정오마다 진행되는 '금요정오음악회'를 열고 있어요.
이번 6월18일에는 한국 펑크 록의 대표주자인 크라잉넛과 함께 했답니다.
한화는 여러 문화사회공헌이 인정되어 2006년에는 한국메세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07년에는 문화서울후원상에서 '문화나눔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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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제가 모르는 사이에 많은 공연이 지나간 상태라 아쉬웠답니다.
2010년 상반기 공연은 이번 크라잉넛 공연이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미리 알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물씬~
왜 아무도 더미한테 귀뜸을 안해준건지 ㅎㅎ


금요정오음악회,크라잉넛,한화


이번 금요정오음악회가 열리는 한화 본사 뒤쪽에 위치한 파리공원에 11시 30분에 도착을 하니
이곳저곳에서 이번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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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은 이미 도착하여 열심히 리허설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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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연시간이 다가오자 점점 늘어나는 넥타이부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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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을 활용한 콘서트라
직장인들이 식사를 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란점이 마음에 듭니다.
따로 가수들 공연에 가기가 쉽지는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화에서 열어주는 이런 모든 문화체험이 감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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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보컬 박윤식의 인사로 시작된 공연은 한낮에 벌어진 상황을 제하고라도 정말 정말 뜨거운 무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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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은 한국 펑크 록의 대표주의자로서
 한국 젊은이들의 송가가 된 '말달리자'로 대중적인 큰 인기를 얻었지요.
귀에 쏙 들어오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독특한 사운드,
사회를 풍자하는 가사로 한국 인디 음악의 존재를 알림과 동시에
신촌, 홍대 일대의 클럽문화 확산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1998년 첫번째 정규앨범<크라잉너트>를 시작으로
2009년 발표한 6집 <불편한 파티>까지 한국적 펑크를 선보이며
평단과 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얻고 있는 밴드입니다.

 크라잉넛 멤버

박윤식(보컬), 이상면(기타), 한경록(베이스), 이상혁(드럼), 김인수(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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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를 보면서 가장 많이 느낀점.
정말 노래를 잘하는 실력있는 밴드구나~하는점이었어요.
목에 핏대를 세우고 노래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보컬 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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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새없이 땀을 흘리며 열정적으로 노래와 베이스를 연주하는 한경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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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소리에 저절로 귀가 번쩍 뜨이게 연주를 잘 하는 기타 이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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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제 눈을 다른곳으로 시선을 못 돌리게 한 키보드 김인수.
의상이며 여러 악기를 동원하여 현란한 쇼맨십을 보여주어 보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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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의 꽃인 드럼 이상혁.
다른 멤버들 뒤에 가려져 얼굴을 볼 기회는 적었지만
시원한 드럼소리에 파리공원은 떠나갈 듯 흥겨움으로 가득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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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만 노래를 부르기엔 흥이 약했는지 관중석으로 뛰어들어 멤버들이 노래를 불러 주는데
가까이서 보니 더더욱 신기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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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자를 벗어 던지고 열정적으로 머리를 흔들며 악기 연주 삼매경에 빠진 크라잉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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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콘서트에는 특별 손님이 가수로 데뷔(?)를 하는 날이었어요.
한화손해보험에 근무하는 분이 직접 '말달리자'를 불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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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수줍어 하더니 노래를 부르는 후반부에 가서는 크라잉넛도 놀랄만큼 열정적으로 신나게 부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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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저희 한화프렌즈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즐거워 저절로 박수를 치며 호응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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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즐기는 사이 어느덧 약속된 시간이 다 되었네요.
마지막앵콜곡을 마지막으로 크라잉넛과 하는 한화 금요정오음악회는 막을 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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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간 중간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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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큰 나무를 베지 않고 파리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공연을 선사한다고 하니
한화가 참 아름다운 기업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요즘은 대기업들이 사회에 환원하는 여러 사업을 많이 하지만 제가 실제로 접하는 부분은 문화쪽이라
이런 공연이 많이 생기고 또 그 명맥을 꾸준히 유지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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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들을 벗삼아 밴드 크라잉넛과 함께 한 한화 2010 금요정오음악회.
상반기는 끝났지만 하반기엔 더 쟁쟁한 콘서트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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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는 변수가 없다면 해당일에 콘서트가 열린다고 하니 날짜를 기억 잘해놨다가
꼬옥 다시 찾아오려 해요.

(* 자세 일정은 여기를 참조 : http://blog.hanwhadays.com/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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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 | 한화프렌즈 3기

한화프렌즈 3기로 활동 중인 더미입니다.
한화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문화 및 봉사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있어요.
앞으로 한화프렌즈 3기의 활기찬 소식 많이 기대해주세요~!
[한화프렌즈 카페] www.hanwhafriend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