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요리 파워블로거?! 음식사진 잘 찍는 4가지 비법

 

 

 

 

평소 사진에 관심이 없던 저희 부모님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부터 사진과 친해졌습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사진을 통한 일상 공유는 이제 너무 친숙해졌는데요. 하루 중 SNS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사진이라면 바로 오늘 먹은 음식사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만큼 매일 매일 찍게되는 음식사진이지만 막상 사진 찍는 노하우가 없어 저질음식(?)으로 변모시키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우리가 평소 인증샷 수준으로만 찍는 음식사진을 작품으로 만드는 음식사진 잘 찍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음식사진을 가장 잘 찍는 팁 하나는 바로 음식 고유의 색으로 담는 것입니다. 즉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음식 색으로 담는 것이죠. 하지만  식당, 음식점, 레스토랑마다 각기 다른 조명으로 사진찍기에 빛을 컨트롤하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백열등 밑 사진에서의 노랗게 뜨는 음식사진은 먹기 싫을 정도로 맛없게 나오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먹음직스럽게 찍을 수 있을까요?

 

카메라에는 색온도(화이트밸런스)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대게 이 부분을 자동으로 설정해놓고 촬영을 하는데요.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설정해서 촬영합니다. 예를들어 노란 빛이 강한 백열등에서 촬영한다면 카메라 화이트밸런스 부분을 백열등으로 설정해줍니다. 이처럼 최대한 그 빛 온도에 맞게 화이트 밸란스(WB)를 맞춰 찍기를  권합니다. 현재 레스토랑의 조명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다음 빛온도를 맞추고 셔터를 누른다면 훨씬 더 좋은 음식사진을 얻게 될 것입니다.

 

 

▲ 화이트밸런스가 맞지않은 사진                                             ▲화이트밸런스가 정확한 사진

 

 

음식사진을 잘 찍는 또 다른 방법은 바로 접사기능을 활용하는 법 입니다. 보통 테이블에 많은 음식이 차려져 있습니다. 다들 한 프레임에 모든 것을 다 담으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좋은 음식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풀샷으로 다 담기보다는 음식 하나하나 클로즈업샷으로 촬영하는 게 좋습니다. 풀샷으로 촬영할 때는 보통 하나의 구도로만 찍게 되기에 자칫 심심하고 천편일률적인 사진만을 담게 됩니다. 클로즈업으로 하나의 음식을 다양한 구도에서 촬영하게 되면 사진실력도 덩달아 함께 늘게 될 것입니다.

 

 

 

 

 

페이스북 등에 올라오는 많은 음식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같은 시선에서 찍은 것들이 많습니다. 대게 자신이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그대로의 구도로 찍기 때문인데요. 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음식은 전혀 다른 요리처럼 표현 될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사진 전문 기자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음식을 괴롭히면 괴롭힐수록 더 좋은, 더 맛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다"고 접시를 이리저리 당겨보고 밀어도 보고 이 방향, 저 방향 돌려 촬영해 보세요. 그러다보면 좋은 음식사진을 찍게되고, 자연스럽게 사진 구도도 배우게 됩니다.

 

 

 

 

좋은 사진은 사람의 눈을 편안하게 하는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반복패턴은 그 사진을 안정적이며, 편안하게 느끼게 합니다. 음식사진의 경우 음식모양이나 그릇, 테이블 무늬의 패턴이 반복되는 부분을 살려 찍는다면 안정적인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음식 혹은 음식주변 사물에서 패턴을 찾는 것. 또한 음식사진을 잘 찍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나름 음식사진을 더웃 맛깔스럽게 찍기위해 고집하는 원리원칙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위에 네가지 원칙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맛있게 담아보겠다는 정성스런 마음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상 블랙빙고가 제안하는  <음식사진 잘 찍는 법 4가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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