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살아 숨쉬는 최고의 부산여행코스는 어디?

 

 

 

우리나라는 각 지역마다 특색이 강한 나라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부산은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죠. 바다와 인접해 있는 대도시이기 때문에 항구도시 특유의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인데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헌책방 골목, 해운대, 광안리,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의 명소를 즐기려면 일주일도 모자라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입니다. 또 밀면, 비빔당면, 씨앗호떡 등 군침도는 먹거리가 가득해 국내 식도락 여행 코스 중 Best로 꼽히는 곳이 부산입니다. 오늘은 부산에 가면 꼭 들려야 할 낭만적인 부산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낭만 가득한 부산 여행을 꿈꾼다면 지금부터 집중해 주세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KBS '해운대 연인들']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은 부산의 마추픽추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알록달록 예쁜 색을 칠한 집들이 산자락 아래에 계단식으로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지요. 꼭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아름다운 곳 입니다. 이곳은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문화마을을 조성한 곳으로, 마을 골목 곳곳에 지역예술가들의 작품과 갤러리, 공방 등이 위치해 있어 마을의 문화적 가치를 더 빛내고 있는데요. 타지의 여행객들을 위해 마을을 둘러 볼 수 있는 안내표지판도 꼼꼼히 잘 설치되어 있고 중간 중간에 쉼터도 많아 편리하게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여행자들을 반겨 주는 주민들의 정겨운 모습이 참 인상적인 곳이기도 하죠.

 

 

 

 

입장료 무료, 감천문화마을 안내소에서 판매하는 지도는 단돈 2,000원.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돌아 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내외 이지만 아름답고 쉬어가고 싶은 아기자기한 예쁜 카페가 많아 하루 코스로 잡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랍니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식도락입니다. 부산은 다른 도시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먹거리가 가득한 곳인데요.  부산의 향내를 담뿍 담은 부산 먹거리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는 것이야말로 낭만적인 부산여행의 완성이죠. 최근에는 부산 고유의 메뉴들을 전국 각지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지만, 부산에서 오리지널의 맛을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아 말하죠. "역시 부산음식은 부산에서 먹어야지!" 라고. 

 

아삭한 부추의 식감과 사골진국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돼지국밥, 달큰하고 시원한 국물과 고소한 옥수수 면발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밀면, 매콤달콤한 양념과 굵고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비빔당면, 달콤하고 고소한 견과류가 사르르 녹는 씨앗호떡까지! 어느 하나 놓쳐서는 안 될 부산의 먹거리들입니다.

 

 

 

 

 

부산 여행 코스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코스는 자갈치시장~국제시장 라인입니다. 부산역에서 가까운 것은 물론 보수동책방골목, 남포동 BIFF거리 등 해외에도 많이 알려진 인기 여행지가 밀접해 있어 짧은 시간에 많은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코스이죠. 

 

국제시장은 옛 한국전쟁 이후 남쪽으로 내려온 피난민들이 모여 장사를 시작한 곳입니다. 미군의 군용물자와 부산항으로 밀수입된 상품들이 이 곳을 통해 전국으로 퍼져나가 부산 경제 역사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는 시장이죠. 이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시장이 되어 국제시장, 도깨비시장, 도떼기시장, 깡통시장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부산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전국각지의 여행객과 외국인까지 많이 찾는 부산의 명소로 당당히 자리잡은 곳이랍니다. 전국 재래시장 중 규모가 큰 축에 속하는 국제시장에서는 식료품은 물론, 기계, 전기, 주방기구, 패션 등 종류의 구분 없이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답니다.

 

 

 

 

 

자갈치 시장은 부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 시장으로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라는 문구로 상당히 유명한 곳인데요.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고, 구입한 생선을 그 자리에서 회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격 표시제가 시행되면서 여행자들이 바가지를 쓰는 일도 없어졌답니다.

 

자갈치 시장과 국제시장이 위치한 남포동은 돌아보는 것 만으로도 반나절이 걸릴정도로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또, 인근 여행지로 통하는 교통이 좋아 부산 여행의 시작 혹은 마지막에 들리기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라고 질문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다라고 합니다. 낭만적인 부산 여행을 꿈꾼다면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를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죠. 대표적인 부산의 바다로는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과 함께 우리나라 제 1호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과 송정, 다대포 등이 있는데요. 각 바다마다 특유의 아름다움이 묻어 있는 부산 앞바다는 부산 여행 중 꼭 들려야하는 필수 코스랍니다. 

 

 

 

 

 

그 중에서도 해운대 해수욕장은 매년 피서철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피서지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해수욕 인파로 해변을 가득 메우고, 밤이면 물 축제, 비키니 축제, 맥주 축제 등 매년 다양한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북적거림을 피하고 싶다면 조용한 해수욕장을 돌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 중 광안리 해수욕장은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을 따라 수백여개의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 횟집들이 위치해 있어 데이트의 명소로 유명한데요. 밤에 빛나는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은 광안리에서만 볼 수 있는 일품 볼거리랍니다. 광안대교 인근 수변공원은 부산 현지인들이 매일 밤 바다 바람을 맞으며 쉬어가는 공간으로도 유명한 곳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부산을 일반적인 관광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부산만의 특색있는 문화와 맛있는 먹거리들, 입이 떡 벌어지는 아름다운 볼거리를 직접 경험해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도시답게 각종 편의시설과 대중교통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커다란 매력이죠. 바다여행의 낭만과 도시의 안락함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께 자신있게 말씀 드립니다. 꼭 부산에 가보라고.  

 

 

 

 

* 부산여행, 숙박은 어떻게 해결하지?

 

해운대와 오륙도, 광안대교가 함께 어우르는 '한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리조트 3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는 부산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데요. 여유를 즐기며 바라보는 야경은 탄성을 금치 못 할 것입니다. 아침이면 room 커튼사이로 스며드는 따스한 햇살과 함께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푸른바다까지. 여행으로 묵은 피로가 싹 풀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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