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모두가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글로벌(Global)서비스'로 처음에는 조금은 낯선 UI와 생소한 운영 방식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소통채널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처럼 사용자들 대부분은 새롭고 신기하고 낯선 것들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하나씩 익숙해지는 과정 속에서 무엇인가를 얻어간다는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 다른 글로벌 소통채널인 Tumblr(텀블러) 역시 그런 측면에서 한 번쯤 경험해보면 좋은 SNS라는 생각이 들어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SBS '신사의 품격']
텀블러(tumblr) 서비스는 국내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SNS입니다. 그만큼 텀블러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갖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텀블러(tumbler)'는 음료를 넣어 마시는 잔일 것 입니다. 구글에서 tumbler를 검색하면 배트맨의 자동차가 나오기도하죠. 하지만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tumbler가 아닌 tumblr입니다.
2~3개월 정도 텀블러(tumblr)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알게 된 SNS 텀블러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올리기에는 조금 벅차고, 블로그에 올리기에는 너무 가벼운 것들을 보다 쉽게 공유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롭고 신선한 SNS 채널입니다. 텀블러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의 특장점을 결합시켜 놓은 듯 합니다. 한마디로 설명하면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라고 할까요?!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고 싶지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너무 짧고 간단해서 긴 내용을 담아내기 어렵고, 블로그는 너무 장황해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답답하게 느끼는 분들에 딱 맞는 서비스가 바로 텀블러(tumblr)입니다. 즉, 쉽고 간편한 것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딱이라는 것이죠. 텀블러(tumblr)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처음 사용할 때처럼 뭔가 익숙하지 않은 UI를 제공하여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텀블러 서비스를 사용해보면 어렵지 않고 너무나 간단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답니다.
텀블러 서비스가 쉽고 간단하다는 것은 '가입하기'단계에서부터 알 수 있습니다. 텀블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Log in 버튼 아래에 있는 'Sign up for a new account'를 누르면 '가입하기' 단계가 진행됩니다. Email과 패스워드(비밀번호), 그리고 이름만 넣으면 되지요. 물론, 입력한 '이메일(Email)'로 메일이 수신되며, 해당 메일을 확인(Verify email address)을 통해서 텀블러 서비스 가입이 완료됩니다. 1~2분이면 충분히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만큼 쉽고 간단하지요.
가입과 함께 시작되는 'tumblr' 서비스는 아래와 같은 모습입니다. 여느 SNS와 동일하게 사용설명은 없습니다. 텍스트보다는 '아이콘(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올 만큼 준비되어 있는 텀블러의 메뉴들은 '간단' 또는 '단순' 그 자체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단순한 메뉴 구성에 놀라고 어렵게 생각할 수 있지만, 2~3일만 사용해보면 이 단순한 메뉴 구성의 편리함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상단에 있는 메뉴 가운데 '너트' 모양의 아이콘을 선택하면 Account, Dashboard, Email, Apps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텀블러 사용시 한 번 설정을 해 두면 좋은 기본 설정 메뉴들입니다.
* 텀블러 기본 설정 메뉴 *
계정 정보(로그인 정보 : 이메일, 패스워드)를 관리하고 포스팅시 사용할 에디터 및 언어 선택.
텀블러 계정을 계정 삭제하고, 무시(ignore)할 사용자 관리 (친구관리와 유사)
▮ Dashboard
풀 사이즈 사진, 알림(notification), 팔로워 알림, 좋아하는 포스트 공유 등의 Dashboard과 관련된 기능 설정
(보통 7가지 항목을 모두 체크하여 사용해도 큰 문제 없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설정으로 변경도 가능함)
▮ Email
새로운 팔로워(followers), 새로운 응답(replies), 새로운 메시지(messages)를 받았을 때, 안내 메일 수신여부 설정
▮ Apps
Flickr(플리커), tumblr for Android, Vimeo와 같이 다양한 서비스(Apps)와 tumblr 서비스의 연결을 관리(revoke access)
홈(집 모양의 아이콘) 아이콘을 누르면 화면 우측의 사이드 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메뉴는 현재 운영하는 텀블러 사이트에 대한 정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Posts(포스트 수), Followers(팔로워 수), Activity(활동 지수)를 확인하는 것이며, Following과 Find blogs는 사용자가 원하는 다른 텀블러 사용자를 Following(팔로잉)하거나 Find(찾기)하는데 사용하는 메뉴입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사용해봤다면면 텀블러의 메뉴를 이해하는데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텀블러(Tumblr)’에 대해 기본적인 사항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아직 국내 사용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SNS이지만 세계적인 사용성을 생각하면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비교해도 될 만큼의 성장세와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그만큼 전세계의 텀블러(tumblr) 사용자들은 지금도 텀블러(tumblr)에 자신의 이야기를 업로드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약 2~3개월 정도 텀블러(tumblr)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부분은 역시 '글로벌 서비스'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즉, 세계 각국의 사용자가 tumblr를 통해서 자신들이 갖고 있는 관심사를 공유하기 때문에 세계적인 트랜드를 보고 듣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간접 경험(사진, 문화, 예술 등)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 5분이면 누구나 텀블러(tumblr) 계정을 생성할 수 있고, 전세계의 텀블러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나의 이야기’를 Tumblr에서 소통해 보면 어떨까요? 전 세계 사용자들이 나의 이야기에 댓글을 달고 호응(like) 해주는 모습에 tumblr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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