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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서울 당일치기 바다여행 가능한 석모도 직접가보니

 

 

 

 

   "겨울여행 어디로 갈까?"

 

요즘 이런 고민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겨울에는 추운 날씨 덕분에 어디로 떠나고 싶어도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죠. 운치있게 막상 바다로 떠날려 치면 멀기도 하고 당일로는 시간도 부족하여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 되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하루쯤은 단단히 마음 먹고 시간을 내어 당일치기로 바다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추억에 많이 남는데요. 오늘은 잠시 서울을 벗어나 당일치기로 바람 쐬러 다녀올 곳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겨울철 서울 근교 당일치기 바다여행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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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만한 바다여행은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서해대교를 향해 달리다 보면 왕복 차량 이동시간만 3~4시간을 넘기기 일쑤고, 그렇다고 강원도 쪽으로 가자니 체력 부담과 교통비도 부담스럽고요. 그럴 때 인천 강화도 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꽤 괜찮은 겨울철 바다여행지가 많답니다. 그 중에서도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석모도는 차를 배에 실어서 넘어간 뒤 섬을 한 바퀴 둘러보고 올 수 있는 추천 여행코스랍니다. 서울에서 석모도로 들어가는 선착장까지의 거리는 대략 60~70km,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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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외포리 선착장까지 자가용으로 이동한 뒤 선착장에서 온 순서대로 배에 자동차를 실어서 10분 남짓 바다를 건너 이동하면 석모도 섬에 도착합니다. 이때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이 있으니 바로 새우깡입니다. 10분 남짓 이동하는 배 위에서 새우깡을 먹으로 달려드는 갈매기 떼가 아주 장관이랍니다. 미리 한 봉지 준비해서 갈매기 먹이로도 사용하고 간식으로도 챙겨보는 것이 어떨까요? 참고로 승용차 한 대당 도선요금은 16,000원, 1인당 승선 요금은 왕복 2,000원입니다. 배는 매시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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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에 도착한 뒤 근처를 한 바퀴 돌고 점심식사를 위해 보문사로 이동해봅니다. 보문사 입구에 위치한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해드려요!^^ 메뉴는 해물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추천합니다. 특히 바다 근처에서 먹는 파전은 그 맛이 아주 일품이더군요. 각종 해물이 크고 푸짐하게 들어있었고, 담백하고 소스도 진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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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 입구 식당에서 점심을 한 끼 맛있게 드셨다면 이제 식후경! '보문사'로 향해봅니다. 보문사는 신라시대 선덕여왕 4년에 회정대사가 창건한 절로 양양의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사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멀리 바다가 보이는 빼어난 경치가 일품인 곳이며 신라시대 절이기 때문에 그 역사도 아주 오래된 것으로 명승고지가 중에 한 곳이지요. 자연과 어우러지는 산사의 풍경이 아름답기 때문에 석모도 여행의 핵심 코스가 됩니다. 석모도에서 나오는 배편 시간이 있기 때문에 오후 3~4시쯤, 다시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대부분의 서울로 가는 차량들이 그 시간때에 몰리기 때문에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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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를 둘러본 뒤 바다를 끼고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돌아오는 길, 회색도시를 떠나 파아란 바다와 푸르른 자연휴양림을 끼며 달리니 마치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더군요. 바쁜 하루 속에서 하루라도 일상을 벗어나 자유와 휴식을 만끽하고 싶은 분이라면 서울 근교에서 당일치기로 바다 내음도 맡고 바람도 쐴 수 있는 추천여행지 석모도,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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