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리스타트 할 수 있는 3월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2014년의 새해의 소망, 여러분은 잘 지키고 계신가요? 


2014년의 새해가 밝아 오면서,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던 많은 약속들. 여러분은 얼마나 지키고 계시는지요.^^ 새해가 바뀐 지 석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새해의 당찬 포부를 잊고 사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무언가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3월'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울산의 '간절곶'을 찾아가 보려고 하는데요. 2014년의 다짐을 멋지게 리스타트 할 수 있는 '울산'으로 한화데이즈와 함께 떠나볼까요?  



한화, 한화블로그, 한화데이즈, 한화그룹, 새해 소망, 리스타트, 울산, 간절곶, 간절곶 해맞이축제, 첫 번째 태양이 뜨는 곳, 힐링 여행지, 일산해수욕장, 조약돌, 대왕암, 대왕암공원, 비경, 해안공원, 용추암, 대왕바위, 십리대밭, 태화강변, 고래도시, 해빵, 겨울 대게, 대게, 울산 대게, 간절곶 해빵, 언양불고기, 고래박물관, 장생포, 장생포 고래박물관






매년 새해가 되면 울산 간절곶은 해돋이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간절곶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인데요. 신년의 첫 번째 태양을 바라보며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한 이들이 몰려들기 때문입니다. 고기잡이 나간 어부들이 먼바다에서 이곳을 바라보면 대나무로 된 긴 장대인 ‘간짓대’처럼 보인다 해서 간절곶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마침 마음으로 절실히 바란다는 뜻의 ‘간절’과도 발음이 비슷한데요. 가슴 속 품어 두었던 소망을 가장 먼저 떠오르는 태양에 빌면 그 소원을 이루어 준다고 하여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화, 한화블로그, 한화데이즈, 한화그룹, 새해 소망, 리스타트, 울산, 간절곶, 간절곶 해맞이축제, 첫 번째 태양이 뜨는 곳, 힐링 여행지, 일산해수욕장, 조약돌, 대왕암, 대왕암공원, 비경, 해안공원, 용추암, 대왕바위, 십리대밭, 태화강변, 고래도시, 해빵, 겨울 대게, 대게, 울산 대게, 간절곶 해빵, 언양불고기, 고래박물관, 장생포, 장생포 고래박물관

▲ 간절곶에서는 영일만의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의 정동진보다도 5분 빨리 해돋이가 시작된다.





해수욕장은 겨울이 되면 고운 모래톱이 사라지고 돌멩이 해변으로 변합니다. 조약돌만 한 크기에서 사람 주먹만 한 크기까지 자갈과 몽돌이 밀려오기 때문인데요. 파도가 몰려올 때마다 달그락거리는 돌멩이들의 소리가 귀를 간지럽히지요. 거뭇한 돌멩이 해변을 지나 대왕암에 다다르면 동해의 거친 파도에 부딪히며 깎인 갖가지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화, 한화블로그, 한화데이즈, 한화그룹, 새해 소망, 리스타트, 울산, 간절곶, 간절곶 해맞이축제, 첫 번째 태양이 뜨는 곳, 힐링 여행지, 일산해수욕장, 조약돌, 대왕암, 대왕암공원, 비경, 해안공원, 용추암, 대왕바위, 십리대밭, 태화강변, 고래도시, 해빵, 겨울 대게, 대게, 울산 대게, 간절곶 해빵, 언양불고기, 고래박물관, 장생포, 장생포 고래박물관


한화, 한화블로그, 한화데이즈, 한화그룹, 새해 소망, 리스타트, 울산, 간절곶, 간절곶 해맞이축제, 첫 번째 태양이 뜨는 곳, 힐링 여행지, 일산해수욕장, 조약돌, 대왕암, 대왕암공원, 비경, 해안공원, 용추암, 대왕바위, 십리대밭, 태화강변, 고래도시, 해빵, 겨울 대게, 대게, 울산 대게, 간절곶 해빵, 언양불고기, 고래박물관, 장생포, 장생포 고래박물관

▲ 대왕암공원의 일산해수욕장에서 자갈과 몽돌이 해안을 덮은 것은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울산에 가면 숨겨진 비경, 대왕암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울산시 동구 방어동과 일산동 일원에 걸쳐 있는 해안공원의 동쪽 끝에는 커다란 바위섬인 대왕암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대왕암공원은 일산해수욕장, 대왕암, 고동섬전망대, 방어진항 등 다양한 해안 풍경을 자랑하지요. 일산해수욕장에서 대왕암까지 이르는 길은 A코스, 공원입구에서 대왕암까지는 B코스, 대왕암에서 고동섬전망대까지는 C코스, 고동섬전망대부터 방어진항까지는 D코스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한화, 한화블로그, 한화데이즈, 한화그룹, 새해 소망, 리스타트, 울산, 간절곶, 간절곶 해맞이축제, 첫 번째 태양이 뜨는 곳, 힐링 여행지, 일산해수욕장, 조약돌, 대왕암, 대왕암공원, 비경, 해안공원, 용추암, 대왕바위, 십리대밭, 태화강변, 고래도시, 해빵, 겨울 대게, 대게, 울산 대게, 간절곶 해빵, 언양불고기, 고래박물관, 장생포, 장생포 고래박물관

▲ 자연이 만든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대왕암. 불그스레한 바위색이 짙푸른 동해바다색과 대비되어 아주 선명하다.




용추암, 댕바위, 대왕바위로도 불리는 대왕암은 신라 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 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을 품고 있습니다. 자연이 빚어낸 괴석들과 그 사이로 밀려오는 파도의 향연에 눈을 빼앗겨 세찬 바닷바람도 느껴지지 않지요. ^^


풍화가 진행된 바위는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자태를 뽐내고 있고, 푸른빛을 내며 밀려온 파도는 바위와 부딪혀 새하얀 거품을 일으킵니다. 깎아지른 절벽 사이로는 낚시꾼들이 제각각 자리를 잡고 낚시를 즐기기에 여념이 없는데요. 바위에 간신히 몸을 기댄 모습에 지켜보는 사람도 위태위태하건만 낚시에 열중하는 그들의 모습은 평화롭기만 합니다. 





만물이 움츠러드는 겨울에도 '푸르른' 생명력이 충만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십리대밭'인데요. 대나무가 태화강을 따라 10리에 걸쳐 펼쳐져 있다고 해서 ‘십리대밭’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일제시대에 큰 홍수로 인해 태화강변의 백사장으로 변했을 때, 한 일본인이 헐값에 백사장을 사들여 대밭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그 후 주민들이 앞다투어 대나무를 심었다고 하는데요. 그 것이 오늘에 이르게 되어 푸르른 대나무 숲을 만들게 된 것이지요. 한때 주택지로 개발될 뻔하였으나 시민들의 반대로 대밭을 보존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태화강을 지킨 시민들의 노력, 자연과 대밭을 사랑하는 그 마음 덕분에 오늘의 십리대밭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지요. 



한화, 한화블로그, 한화데이즈, 한화그룹, 새해 소망, 리스타트, 울산, 간절곶, 간절곶 해맞이축제, 첫 번째 태양이 뜨는 곳, 힐링 여행지, 일산해수욕장, 조약돌, 대왕암, 대왕암공원, 비경, 해안공원, 용추암, 대왕바위, 십리대밭, 태화강변, 고래도시, 해빵, 겨울 대게, 대게, 울산 대게, 간절곶 해빵, 언양불고기, 고래박물관, 장생포, 장생포 고래박물관

▲ 태화강 십리대밭은 강변을 따라 약 10리에 걸쳐 군락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십리대밭이라 불린다. 




길게 이어진 산책로로 발을 디디면 푸른 대나무숲이 캔버스 위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봄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대나무들은 바람에 맞춰 흔들리고, 잎들이 바람에 부딪히는 소리가 음악처럼 울리지요. 푸른 숲과 그 숲에서 전해오는 청량한 바람 소리에 겨울 내 추위로 지친 몸에 기운이 북돋아 주는 것 같습니다.





자동차로 상징되는 대표적인 공업도시 울산은 사실 고래문화특구이기도 합니다. 선사시대부터 고래가 뛰어놀던 옛 고래 도시는 해안으로 자연의 절경을 간직하고 있지요. '장생포 고래박물관'을 방문하면 고래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간절곶에서 일출을 본 후, 새로운 다짐을 마쳤다면 울산에서 꼭 맛보아야 할 별미를 찾아봐야겠죠?^^ 울산의 명물 간절곶 해빵과 더불어 본토에서 즐기는 언양불고기, 정자항에 들러 겨울에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살이 꽉 찬 대게를 맛보는 것도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한화, 한화블로그, 한화데이즈, 한화그룹, 새해 소망, 리스타트, 울산, 간절곶, 간절곶 해맞이축제, 첫 번째 태양이 뜨는 곳, 힐링 여행지, 일산해수욕장, 조약돌, 대왕암, 대왕암공원, 비경, 해안공원, 용추암, 대왕바위, 십리대밭, 태화강변, 고래도시, 해빵, 겨울 대게, 대게, 울산 대게, 간절곶 해빵, 언양불고기, 고래박물관, 장생포, 장생포 고래박물관


간절곶 해빵

해맞이로 유명한 간절곶에서 차로 5분 거리에는 해맞이를 모티브로 한 ‘해빵’이 있습니다. 지난해 4월에 문을 연 이 가게는 경주의 경주빵과 천안의 호두과자처럼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지요. 주말 500박스, 평일 200박스만을 제작하고 정오부터 판매됩니다. 


울산대게

흔히 ‘대게’하면 동해안의 울진, 영덕을 먼저 떠올리지만 동해안의 경우 울산의 정자 앞바다부터 강원도 고성까지가 대게가 잡히는 지역이지요. 특히 울산대게는 살이 꽉 차 더욱 사랑받고 있는데요. 울산 정자항에는 싱싱한 대게를 먹기 위한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답니다.


언양불고기

울산에 왔다면 언양불고기를 꼭 맛 보아야겠죠? 언양불고기는 언양읍의 향토 음식으로 이 지역 특산물인 쇠고기를 얇게 썬 후에 양념하여 만든 불고기입니다. 언양불고기는 도축한 지 24시간 이내에 조리하고 양념을 재우지 않고 묻혀서 바로 굽는것이 특징이지요.


장생포 고래박물관 

장생포는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곳 입니다. 1986년 포경이 금지된 이래 사라져가는 포경유물을 수집, 보전, 전시하고 고래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여 해양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다시 '다짐'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울산'을 다녀왔는데요. 어떠신가요? 다시 새롭게 시작할 힘이 생기셨나요? ^^ 조금은 바쁘고 지쳤던 겨울 대신 새로운 생명력이 시작되는 3월처럼 2014년을 다시 힘차게 달려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취재 더서드에이지 mhbaek@thirdage.or.kr / 사진 박해욱, 윤학신 판타크리에이션  

* 이 컨텐츠는 한화 사보 '태양의 도시' 내용을 각색한 것입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