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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독일 모세의 기적만큼 놀라운 이곳의 정체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 있으신가요?


우리나라의 연간 근로시간은 OECD 국가 평균에 비해 약 400시간 정도가 많다고 해요. 그만큼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많은 시간을 일하는데 소모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잦은 야근과 가끔은 주말 근무로 몸도 마음도 지친 우리나라 직장인들! 추운 계절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온 지금,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오늘은 직장 생활에 지친 여러분을 위해 마음까지 힐링 될 수 있는 ‘독일’의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여러분의 지친 몸과 마음의 치유는 물론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버릴 수 있는 ‘독일’으로 한화데이즈와 함께 떠나볼까요?

 

 


세계적 태양광 기업인 한화큐셀의 본사가 있는 독일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활발함은 물론이고 자동차 사용을 억제하는 교통시스템을 만들고 폐탄광을 박물관으로 변신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특히 ‘유럽의 섬’이라 불리는 베를린은 예술가들을 흡인하는 ‘수렴의 섬’인 동시에, 새로운 문화를 생성하고 전파하는 ‘발산의 섬’으로 세계 예술계의 질서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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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은 독일도 유럽도 아닌 그저 베를린이라는 말도 그래서 나왔답니다. 사실 베를린은 예술의 도시로서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베를린을 관통하며 한가로이 유람선이 떠다니는 슈프레강에는 뮤지엄 아일랜드라는 독특한 섬이 있는데요.

 

뮤지엄 아일랜드에는 그림 엽서의 단골 배경이 되는 베를린 대성당을 비롯해 국립회화관, 보데박물관, 구립미술관, 페르가몬미술관, 공예미술관까지 200여 년에 걸쳐 박물관들이 하나씩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 중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베를린대성당은 박물관 섬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을린듯한 벽면과 푸른빛의 돔 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베를린이 예술의 메카로 떠오른 데는 ‘분단’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961년 독일이 동서로 분단되면서 세워진 베를린 장벽이 1989년 무너지자 얼마 남지 않은 장벽에 전 세계 예술가들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되었지요. 통일 이후에는 방치된 낡은 동베를린의 건물들을 아티스트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주고, 베를린에 작가로 등록만 하면 경제적으로 지원해 주기 시작하며 예술가들이 운집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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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미술관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는 그렇게 탄생했지요. 슈프레강 오버바움 다리 부근에서 베를린 동역까지 약 1km에 달하니 이렇게 긴 오픈 갤러리도 아마 없을 것입니다.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의 출발점은 소련 공산당 서기장으로 장기 집권했던 레오니드 브레즈네프와 동독 공산당 서기장 에리히 호네커가 입을 맞추는 <형제의 키스(Brother Kiss)>라는 작품인데요. 러시아 화가가 공산독재자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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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르의 석탄 산업은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할 정도로 그 규모가 엄청났다고 해요. 철을 생산하는 철광도시, 석탄을 캐고 가공하는 코크스 공장의 굉음이 끊이지 않았을 탄광 도시는 이제 유네스코 산업유산이자 ‘유럽의 문화 수도’가 되었다고 해요. 친환경의 메카, 독일은 폐탄광 조차 스타일리시한 문화 수도로 변신시켰는데요, 바로 에센의 촐페라인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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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철골조의 탄광이었던 촐페라인은 박물관은 현재 미술관, 미술대학과 극장, 수영장과 아이스링크,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탄광’이었던 촐페라인의 갱도빌딩은 루르 박물관으로, 보일러실은 레드 닷 디자인 박물관으로 바뀌었지요. 그 외에도 석탄을 가공했던 코크스 공장의 냉각수 저장고는 아이스링크로 변했고, 채굴한 석탄을 날랐던 코스는 산책로가 되어 루르 지방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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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만 아니라 촐페라인은 단순한 산업유적이 아닌 창조성에 기반을 둔 21세기 경제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었으며, 2010년 EU가 에센을 유럽의 문화수도로 선정되어 독일을 넘어 유럽의 문화수도가 된 루르 지방의 상징이 되었답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국경지대 인근에 위치한 퓌센은 의외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로 잰 듯 반듯하고 철저한 독일은 온데간데없고 앙증맞고 수줍은 소녀 같은 도시가 눈앞에 펼쳐진답니다. 그 중 가장 눈 여겨 보아야 할 곳은 퓌센의 상징이자 디즈니랜드성의 모티브로 유명한 노이슈반슈타인성(Neuschwanstein Castle)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페라 <로엔그린>에 감명받은 루트비히 2세의 작품이랍니다.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3막에 나오는 ‘혼례의 합창곡’은 우리에게는 결혼행진곡으로 친숙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로엔그린>의 두 주인공인 엘자와 로엔그린은 사랑을 이루지 못했다고 합니다. “절대 내 존재를 묻지 말라”는 백조의 기사 로엔그린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엘자가 “이름만이라도 알려 달라”고 금기를 깨버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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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에서 떨어진 슈반가우 지역에 도착해 경사진 산길을 타박타박 올라가다 보면 노이슈 반슈타인성을 만나게 되는데요. 멀리서 볼 때는 동화 속의 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신비한 매력이 느껴지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웅장하고 근엄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자~ 여기까지 독일 모세의 기적만큼 놀라운 '독일'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블랙홀 같은 독일의 매력! 정말 놀라울 정도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지니고 있지 않나요?


한화데이즈가 전해드린 '독일 이야기'로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날려 버리길 바랍니다.^^

 

 


* 글 • 사진 트래비
* 이 컨텐츠는 한화 사보 '태양의 도시' 내용을 각색한 것입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