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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태양광

종이에서 태양광까지? 재활용의 끝은 어디인가?




요즘 제가 푹 빠져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동복 만들기’랍니다. 제 손 끝에서 앙증맞은 아이 옷이 탄생하는 것이 아주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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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퍼스트어패럴(클릭)]




제가 아동복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병원에서 우연히 한 아이를 보고 나서부터입니다. 네다섯 살쯤으로 보이는 어린 여자아이였는데, 베이지 색 겉옷을 입고 있었지요. 옷이 예쁘기도 하지만 아이에게 잘 어울려서 아이의 어머니께 어디서 샀느냐고 물어봤습니다. 놀랍게도 아이의 어머니께서는 직접 만드셨다고 대답하셨습니다. 게다가 아이 옷의 원단으로 엄마의 헌 옷을 썼다는 것도 신기했지요.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저는 근처 문화센터에 등록했습니다. 저도 그 아주머니처럼 제가 입지 않는 옷을 이용해 아이 옷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곧 아이의 첫 돌이 돌아오는데, 제가 입었던 옷을 이용해 아이의 돌복을 지어 볼 생각입니다. 조상들은 돌복을 직접 지으며 아이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는데, 그 의미를 직접 느껴 본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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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 예능 ‘인간의 조건’을 통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정한 재활용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됩니다. 이들이 체험한 주제 중에서도 재활용으로 살아가기가 있었는데요. TV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면 오산, 인근 문화센터에서는 아동복 뿐 아니라 많은 재활용 작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낡은 청바지로 만든 가방도 있고, 실크블라우스를 이용한 헤어악세사리도 있었습니다. 모두 새 제품만큼이나 근사했지요. 


사실 이런 재활용 제품은 이미 우리 생활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종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달력은 물론이고, 초등학생의 노트, 회사에서 나눠 주는 다이어리 등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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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분리수거하는 유리병과 캔, 플라스틱 역시 재활용 돼 각각 새 유리병, 캔, 플라스틱 제품으로 다시 탄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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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위키미디어]




빗물을 재활용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부산 남포동역 앞에 있는 공원에서는 빗물을 재활용하고 있지요. 이 공원의 바닥에는 물이 빠지는 ‘투수용 블록’이 설치돼 있어서 빗물은 블록을 통과해 땅 속에 있는 저류조에 모이게 됩니다. 여기 모인 빗물은 ‘삼투압 기둥’으로 다시 올라와 공원의 나무와 풀의 목을 축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재활용의 깨알 같은 효과와 즐거움을 이야기한 이유는 모두 이제부터 시작하는 태양광 재활용을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아니 태양광도 재활용? 조금 의아해 하실 분들이 많겠지요.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지난 2월 13일,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역학연구실의 한승우 박사팀은 실리콘 태양전지에서 사용되지 않는 파장의 빛을 모아 다시 전지를 생산하는 ‘태양광-태양열 융합발전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실리콘 태양전지는 가시광선 영역인 300~1100nm 파장의 태양광만을 활용해 전기를 만들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는 전체 태양에너지의 60% 수준으로, 나머지 40%는 그대로 버려지는 셈이지요. 연구팀은 버려지는 이 40%의 태양에너지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이 에너지를 재활용하기 위한 묘안을 떠올렸지요. 바로 ‘광 필터’입니다. 태양전지 앞에 광 필터를 설치한 뒤, 여기에 반사된 적외선과 자외선을 렌즈로 모아 발전기에 전달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 방식으로 최대 효율 3%의 전기에너지를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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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한국기계연구원(클릭)]




한 박사는 “이 시스템은 기존보다 더 넓은 200~3000nm 파장 영역의 태양에너지를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에 발전량이 향상될 수밖에 없다”며 “일조량이 부족해 태양전지의 발전 효율이 낮은 지역에 설치하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양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볼매(?)라는 생각이 듭니다. 볼수록 매력이라는 의미인데요.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나누려고 하는 태양의 모습에서 함께하는 한화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한화가 만들어가는 꿈과 같이 태양전지의 발전효율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방법도 점점 나타나고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이 환하게 밝힐 세상이 또 한걸음 가까워 진 것 같네요.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