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만난 사회적기업 이야기

“북적북적 이는 출퇴근 시간 정장 교복 할 거 없이 빽빽한 지하철 안에서 모두가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지 모두가 ♬”

악동뮤지션의 ‘지하철에서’ 로 시작한 이유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주제가 ‘지하철’에서 만난 착한 기업이기 때문인데요, 어느 순간부터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의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죠? 

온라인 마켓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했던 사회적기업 제품들이 최근에는 지하철역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있게 되었답니다. 그동안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통해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자 하신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죠? ^^

오늘은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많은 분은 물론 사회적기업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사회적기업의 정의부터 판매 제품까지, 처음부터 차근차근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을 증진 민주적 의사결정구조, 수익 및 이윤 발생 시에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한 재투자를 목적으로 조직된 기업을 말한답니다. 

영업활동에서는 조직형태가 비영리법인, 단체, 조합, 상법상 회사 등 다양하게 인정이 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 목적에 따라 5개 형으로 종류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 사회적기업 종류

- 일자리 제공형 : 조직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

- 사회서비스 제공형 : 조직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

- 혼합형 : 일자리 제공형 + 사회서비스 제공형

- 기타형 : 사회적 목적의 실현 여부를 고용비율과 사회서비스 제공비율 등으로 판단하기 곤란한 사회적기업

- 지역사회공헌형 : 지역사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더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클릭)'를 참고해 주세요. ^^

지하철에서 만난 사회적기업의 제품들을 모아 놓은 곳인 스토어 36.5! <착한 상품과 착한 소비의 만남!> 이라는 문구가 기분을 좋게 만드는데요, 이곳은 서울과 지방권, 제주도까지 다양한 지역에 매장이 존재한다는 사실! 오프라인에서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 스토어 36.5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나름 사회적기업 브랜드를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방문하니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브랜드와 제품이 있었어요. 삼각원두 필터로 되어 있는 티백과 텀블러, 병에 든 진액, 친환경상품으로 인형과 대나무 손수건세트, 한지 신권지갑과 한지 마스크, 에코 젓가락, 촉각노트, 노트, 공정무역 캐슈넛 등 포장이 예쁘고, 저렴한 제품들도 많아 선물로도 손색없을 듯합니다.

마침 오늘이 5월 14일 '로즈데이'죠? 로즈데이답게(?) 예쁜 장미꽃을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착한 마음이 담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선물을 건네며 사회적기업에 대해 말해준다면 서로에게 더욱 의미 있는 선물과 시간이 될거라 믿어요. ^^ 

해외 사회적기업의 대표적인 사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탐스슈즈와 제이미 올리버가 런던에 세운 레스토랑 피프틴을 꼽을 수 있습니다.

탐스슈즈의 경우 블레이크 마이코스키가 아르헨티나를 방문하였을 때, 아이들이 맨발로 살아가는 것을 본 후 아이들을 도와야겠다는 마음 하나로 설립된 회사라는 사실! 탐스슈즈의 가장 큰 특징은 1+1을 진행하는 것인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1+1과는 조금 다르게 고객이 한 켤레의 신발을 구매하면, 제3국의 신발을 구매하지 못해 맨발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다른 한 켤레가 기부되는 것이죠. 

그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회적기업은 어디일까요? 바로 장애인들을 위한 도서를 만드는 사회적기업인 ‘도서출판 점자’와 공정여행 사회적기업인 ‘트래블러스 맵’을 들 수 있는데요, 한화그룹에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도서출판 점자와 함께 점자 달력을 만들어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답니다. ^^ 

이 외에도 공정무역을 통해 착한 기업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커피, 그라나다, 행복한 나눔, 카페티모르, 재활용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더사랑, 터치포굿, 에코파티메아리, 리블랭크, 아름다운가게! 그리고 한국컴퓨터재생센터 천연과 친환경에는 자작나눔, 누야하우스, 담쟁이, 미래를여는사람들, 소화아람일터, 우리아이친환경, 제너럴바이오 건강한 먹거리에는 쿠키트리, 위캔센터, 다운회아름다운, 동그라미플러스, 바리의꿈, 나눔푸드, 산바들 장애인고용에는 동천, 꿈을일구는마을, 리드릭이 있답니다.

더 많은 사회적기업과 제품이 궁금하다면, 스토어 내 직원분에게 문의하시면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한화는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우수모델을 발굴∙육성하고,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친환경 영역의 사회적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비 지원과 함께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경영컨설팅 등 인적∙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 

또한, 사회적기업이 양성과정인 비즈니스 스쿨 및 전문가 포럼 등을 개최하여 사회적기업의 역량 및 네트워크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

스토어 36.5에 가면 한화가 지원한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가든포굿을 보니 작년에 제가 열심히 길렀던 채소가 생각이 나서 더욱 반가웠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멋진 텃밭을 꾸며볼 예정이랍니다! 작년에 처음 키워 보았지만, 무럭무럭 잘 자라서 늦은 가을까지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여러분도 착한 소비도 하고, 베란다에 채소도 기러 보는 건 어떠신가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들 학습과 정서발달, 건강을 위해서도 좋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

■ 가든포굿

현수막 재활용으로 가방 등을 만들어 환경교육과 나눔 실천을 모토로 운영하는 기업. 화분대신 현수막 주머니를 활용한 가든 키트를 구성하여, 재활용품을 활용한 친환경 채소를 기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화에서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계열사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기도 하는데요, 바로 ‘빈스앤베리즈’입니다. 빈스앤베리즈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사회적 취약 계층 직업 교육과 고용, 영세 자영업자의 카페 같은 골목상권 지원에 사용된다고 하네요. ^^

이번 계기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우리의 작은 소비 습관이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착한 제품을 구매하는 착한 소비, 여러분도 함께 해 주실 거죠? ^^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