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이제 달력 한 장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12월이면 종교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 벌써 거리엔 크리스마스 장식이 빛나고 있는데요, 집안 곳곳도 연말 분위기를 내기 위해 소품들로 꾸미게 됩니다.
물론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예쁜 크리스마스 소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비용도 절약하고 자원도 재활용하는 좋은 의미도 담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그 첫 번째로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스노우볼 만들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여러 개 만들어서 장식해도 좋고, 선물해도 좋으니 만드는 방법을 집중해서 봐 주세요! ^^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내주는 인테리어 소품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스노우볼’만큼 감성적인 소품은 드물 것 같습니다. 워터볼이라고도 부르지만, 주로 반짝거리는 가루를 넣어 눈 내리는 모습을 표현해 스노우볼이라고 많이 부르는데요, 구매를 하려면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쉽게 지갑이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리려고 하는데요, 정~말 간단하지 잘 따라 해보세요. ^^
■ 크리스마스 선물로 안성맞춤인 <스노우볼> 만들기 재료
빈 병, 물, 글리세린, 글리터(반짝이), 크리스마스 장식 몇 가지, 글루건
먼저 준비해둔 빈 병은 뒤집었을 때 물이 새지 않는지 확인해주세요. 아주 기본적인 단계지만, 다 만들고 난 뒤 후회하면 이미 늦으니… 미리 확인하는 센스! 그런 다음 뚜껑 안쪽에 글루건을 이용해 준비한 소품을 고정해주세요. 이때 유리병에 무늬가 있다면 뚜껑을 완전히 닫았을 때 소품이 어떤 위치에 오는 것이 좋은지 미리 확인하고 고정해주면 좋습니다.
아 참, 병뚜껑이 얇다면 뚜껑 바닥에 그냥 고정하고, 뚜껑이 깊다면 소품이 너무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높이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작은 병뚜껑은 깊이가 조금 깊어 와인 마개인 코르크를 잘라 받침을 만들고 소품을 고정시켰답니다. ^^
그다음 빈 병에는 물과 글리세린을 8:2 정도의 비율로 채우고 눈 느낌이 나는 글리터를 함께 넣어주는데요, 그냥 물만 넣어도 되지만 글리세린을 넣어 점도를 진하게 해 주면 글리터가 좀 더 천천히 가라앉게 해준답니다. ^^ (참고로 글리세린은 약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이때 나중에 뚜껑을 닫으면 물이 넘칠 수 있으므로 90% 정도만 먼저 채워주세요. 여기까지 하면 거의 다 완성!
마지막으로 뚜껑에 소품이 단단히 고정되었는지 확인 후 병뚜껑을 닫아주면 되는데요, 소품을 넣어보고 병 속의 물이 가득 찰 수 있도록 조절해주면 됩니다. 뚜껑이 잘 닫긴 병을 흔들어 주면 눈 내리듯 글리터가 반짝이며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죠? ^^
스노우볼 만들기 정말 간단하죠? 다양한 사이즈의 빈 병을 준비해 알맞은 크기의 소품으로 채워주면 간단하게 스노우볼이 완성! 물과 글리세린을 넣는 것도 번거롭다면 병 속에 소품을 그냥 담아두기만 해도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요, 작은 조명을 병 안에 넣어주어도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답니다. 직접 만든 소품으로 집안 가득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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