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LIFE #16 겨울 홈데코, 크리스마스 트리 종이접기

매년 12월이면 종교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인데요, 벌써부터 거리엔 크리스마스 장식이 빛나고 집안 곳곳도 연말 분위기를 내기 위해 소품들로 꾸미게 됩니다. 

물론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예쁜 크리스마스 소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가격이 어마어마한데요, 그리고 원하는 디자인과 크기 등을 맞추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오늘은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2탄으로 비용도 절약하고, 자원도 재활용하는 좋은 의미도 담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손재주가 없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시~작!

오늘 소개해드릴 크리스마스 트리는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지만, 가장 구하기 쉬운 재료인 종이로 만든다는 사실! 그러니 재료로는 종이와 종이를 자를 가위만 준비하면 됩니다. 아 참, 글루건이 있다면 함께 준비해 주세요. 그럼 더욱 튼튼한 트리를 만들 수 있답니다. ^^

■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재료

원하는 색상의 종이, 가위, 글루건

종이를 이용하는 방법도 다양한데요, 이번에는 간편하게 종이접기와 자르기만을 활용하여 만들 예정입니다. 먼저 정사각형의 종이를 대각선으로 두 번, 십자로 두 번 접어 선을 만들어 준 후 대각선 부분을 접어 넣어 1/4 크기의 사각형으로 만듭니다. 그런 다음 양옆의 삼각형 부분을 가운데 선을 기준으로 접습니다. 접었던 부분을 반대로 한번 꺾어준 다음 가운데 부분을 밀어 넣어 위의 마지막과 같은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가운데 선을 그었을 때 나타나는 작은 삼각형 부분을 가위로 잘라 삼각형 모양이 되도록 남깁니다. 

적당한 간격으로 가위로 잘라주는데요, 모두 정확하게 자르지 않아도 되고, 0.5~1센티미터 내외의 선으로 비슷한 간격이면 됩니다. 가위로 자른 부분을 비스듬하게 꺾어 접은 후 다시 반대로 한 번 접었다가 안쪽으로 넣어서 접어줍니다. 모든 모서리를 돌아가면서 이렇게 접어서 넣어주면 종이 크리스마스 트리가 완성!

조금 작은 크기로 자른 빨간색 종이도 같은 방법으로 삼각형으로 접은 후 가위로 틈을 내고 비스듬히 꺾어 접을 때 아래쪽을 조금 남기고 접은 다음 안으로 모두 넣어서 접어주었는데요, 완성된 크리스마스 트리의 아래 가운데 부분에 글루건을 이용해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고정해주면 정말 끝~

저는 작은 크기로 만들어서 다른 장식 없이 테이블 위에 두었는데요, 조금 큰 크기로 만들어 작은 오너먼트로 장식을 해 주어도 좋은데요, 종이의 색상과 크기를 달리해 여러 개를 만들면 종이 트리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답니다. 그리고 트리를 만들 때 색종이처럼 얇은 종이보다는 머메이드지처럼 조금 빳빳하게 힘이 있는 종이가 만들었을 때도 예쁘고 다른 장식을 하기 좋다는 사실! 만드는 방법도 쉬우니 가족들과 둘러앉아 하나씩 만들어 예쁜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완성해 보는 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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