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면 길고 힘든 겨울나기에 막막함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도 마음만은 따뜻하길 바라며 연말이면 나눔의 현장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요즘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고 해요. 바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나눔인데요. 스마트폰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앱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빨간 염소 보내기 캠페인은 극악한 기후와 식량부족으로 기근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의 가정에 그들의 주요 생계수단인 염소를 보내주는 것인데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가정과 생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랍니다.
잠깐 왜 하필 염소인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염소는 아프리카의 건조한 날씨에도 소량의 먹이만 먹고 살아남을 수 있어 소에 비해 사육이 용이한 동물이에요. 또, 염소는 18개월 이후부터 번식이 가능하고 1년에 3~4마리의 새끼를 낳아 경제적이기도 하죠. 여기에 매일 신선한 우유를 제공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풍부한 영양소 섭취도 돕지요. 이렇듯 염소는 아프리카의 정착민과 유목민 모두에게 일상적인 생계수단으로 꼭 필요한 동물이랍니다.
세계적으로 한해 약 150억 그루 이상의 나무가 파괴되고 있는데요. 이에 반해 50억 그루 정도의 나무만이 다시 심어져 매년 100억 그루 정도의 나무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요. 우리 주변에 산과 숲이 없다면 식수 문제와 대기 오염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우리의 미래는 심각한 위험에 빠지고 말 거에요. 이렇게 없어서는 안 될 우리 숲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는 일은 참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랍니다.
트리플래닛은 캐주얼 디펜스 게임인데요. 게임을 하면 실제로 나무를 심어준다는 독특한 앱이죠. 게임 속 아기 나무를 키우면 전 세계 곳곳에 실제 나무가 심어지고 직접 나무 이름도 지을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 트리플래닛을 통해 심어진 나무의 숫자는 약 55만 그루라고 합니다.
‘함께 멀리’라는 동반성장 철학을 바탕으로 한화그룹도 여기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트리플래닛과 손을 잡고 지구촌 사막화 방지에 앞장서고 있답니다. 지난 9월에는 중국 사막지대에 여섯 번째 친환경 숲을 조성했고요. 한화이글스 2군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가득한 서산구장 인근에도 멋진 숲을 조성하기도 했답니다.
트리플래닛은 2020년까지 전 세계에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손가락 터치만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트리플래닛 게임을 통해 여러분도 목표달성에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부금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금씩 힘을 모아 모인 소중한 돈이에요. 이런 소중한 기부금을 얼마나 믿을만한 단체가 운영하는지, 얼마나 투명성 있게 관리하는지도 참 중요한데요. GiveU는 SK텔레콤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잠자고 있는 OK캐쉬백이나 레인보우 포인트 같은 적립된 마일리지를 이용하는 기부 서비스랍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본인이 원하는 기부 캠페인에 후원할 수 있죠. 사용 기간이 지나 아쉽게 날려야 했던 포인트를 이제 그냥 버리지 말고 뜻깊은 곳에 사용해보세요. 혹시 포인트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하나고요? 기브유는 적립된 포인트 이외에도 휴대전화 결제나 신용카드로도 후원에 참여할 수 있어요.
GiveU는 여러 기관(NPO/NGO)들이 파트너를 맺고 진행하고 있는데요. 후원하게 될 경우, 후원한 캠페인의 후원금 사용 내역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 기부금을 낸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도 있어요. 내 기부금이 어느 곳에 쓰였는지, 제대로 잘 사용되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 계셨을 텐데요. GiveU는 후원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하여 올바른 기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또, 기브유와 함께하고 싶은 캠페인이 있다면 지원절차를 거쳐 파트너가 될 수도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부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고 나누는 행위입니다. 우리 모두가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똑같지만, 막상 내 자신도 그리 넉넉지 못하다면 나눔도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그러나 걷는 행위만으로 기부할 수 있다면? 단순히 애플리케이션을 켜 놓고 걷기만 해도 기부가 된다면 어떨까요? 빅워크는 이런 생각을 현실화시켜 일반 사람들에게도 기부가 쉽고 재미있는 행위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앱이에요.
먼저, 참여하고 싶은 캠페인에 선택해줍니다. 걷기 전에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주면 빅워크 캐릭터가 나와 같이 걷기를 시작하는데요. 내 위치를 GPS를 통해 인식해서 내가 걸은 시간과 거리 그리고 몸무게에 따른 소모 칼로리도 알려주지요. 이렇게 열심히 걷다 보면 눈꽃이 쌓이고 쌓인 눈꽃으로 원하는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게 된답니다. 그저 걸었을 뿐인데 운동 효과에다 기부까지 된다니 참여하지 않을 수 없겠죠?
한화 임직원도 온라인 앱 ‘빅워크’의 ‘걸음모음통 참여하기’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10m당 1원씩 걸은 거리를 실시간으로 누적해 기부에 참여하는 ‘워킹포어스’ 캠페인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답니다. 지난 3년간 임직원들의 소중한 걸음을 모아 적립된 기부금은 약 1억 8천만 원 정도로,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자전거 선물로 전해졌어요.
대한민국 대표 메신저, 카카오톡 다들 사용하고 계시죠? 카카오톡에는 기브티콘이라는 상품이 있는데요. ‘기브티콘’이란 영어 Give와 Emoticon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이모티콘을 구매금액 일부를 카카오가 기부하는 새로운 모바일 후원 상품을 뜻합니다. 지난 9월 첫 출시된 기브티콘은 구작가의 베니 이모티콘으로 출시 10일 만에 구매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해요. 카카오는 베니 기브티콘 출시와 연계해 사회공헌 플랫폼인 '같이 가치 with kakao'에서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모금을 진행했고, 해당 모금함 또한 조기 목표 금액을 훨씬 넘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어요.
좋은 기회를 놓쳐 아쉽다고요? 이번에는 유기동물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 중이니 걱정 마세요. 평소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따뜻한 소식! 이번 모금액은 유기동물의 입양을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반려동물이 집에서 기르는 동물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개념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그럼에도 해마다 10만 마리에 가까운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있기도 해요. 유기동물이 보호소에 입소 후, 주인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은 10일. 그 안에 주인이나 새로운 입양가족을 찾지 못하면 동물들은 안락사로 생을 마감합니다.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버려진 아이들이었지만, 마지막 가족을 찾은 반려동물 이야기를 담은 기브티콘! 카카오톡에서 너무나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모티콘을 구입해보세요. 판매 금액의 10%를 카카오가 구매자의 이름으로 대신 기부하여 유기동물 지원사업에 사용된답니다. 커피 한 잔도 안 되는 가격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고, 귀여운 이모티콘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니 더욱 알차죠?
참여방법을 몰라서, 시간이 없어서, 믿을 수 없어서 등의 다양한 이유로 실행으로 옮기기 힘들었던 나눔! 스마트폰만 있으면 자투리 시간에도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요. 모두가 따뜻한 세상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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