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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벚꽃 시대! 벚꽃 지도, 사진 꿀팁 알아보기



매서웠던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이제 온몸을 짓눌렀던 무거운 겨울옷도 정리하는 봄이 왔어요. 가벼워진 몸만큼 마음도 가볍게 만드는 봄바람 따라 어디론가 떠나고만 싶지 않나요? 아직 꽃이 만개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하지만, 살랑살랑 들뜨는 마음을 주체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소식을 준비해보았어요. 이름 하야 전국 벚꽃 시대! 봄꽃 개화시기와 사진 꿀팁을 소개할게요.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평년과 큰 차가 없다고 해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는 서울 기준 3월 28일에 개화할 예정입니다. 진달래는 3월 29일, 벚꽃은 4월 7일 개화 예정이고 4월 14일쯤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는데요.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봄꽃 축제로는 전남 광양시에서 3월 17일부터 3월 25일까지 열리는 ‘광양 매화 축제’와 전남 구례군에서 같은 시기에 진행되는 ‘구례산 수유꽃 축제’ 등이 있어요. 


주요 벚꽃 군락지를 살펴보자면 대구 달서구의 ‘이월드 별빛벚꽃축제’(3월 24일~4월 8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제’(4월 1일~4월 10일),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4월 7일~4월 8일) 등 많은 벚꽃 축제가 있어요. 이 외에도 제주 서귀포시의 '유채꽃 축제'(4월 7일~4월 15일)와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세계튤립축제(4월 19일~5월 13일), 경기 고양시의 '고양 국제 꽃 박람회'(4월 27일~5월 13일) 또한 대표적인 봄꽃 축제랍니다.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봄꽃 축제가 열리는 만큼 1박 2일, 혹은 2박 3일로 꽃과 함께하는 여행 계획을 짜는 것 또한 즐거울 것 같죠?


 전국 개화 지도 (왼쪽부터 개나리, 진달래, 벚꽃 순)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벚꽃도 좋지만 화려하고 생생한 색이 아름다운 튤립 또한 봄이 되면 반갑게 우리를 찾아오는 꽃 손님이죠. 2015년과 2017년 세계튤립대표자회의 WTS(World Tulip Summit)에서 세계 5대 튤립 축제로 선정된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200여 품종의 튤립들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충남에 온 김에 튤립만 보고 가기보다는 가까운 한화리조트 대천에서 하루 머물면서 보령 8경도 함께 둘러 보는 1박 2일 봄맞이 여행을 추천합니다! 




국내 벚꽃 축제 중에서도 손에 꼽힌다는 진해 군항제! 충무공 이순신의 얼을 기리기 위해 추모제를 거행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려 사람 반 벚꽃 반의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충분히 가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진해 군항제에서 흩날리는 벚꽃을 구경한 뒤에는 부산으로 떠나 볼까요? 부산에 있는 한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에서 지낸다면, 더욱 알찬 1박 2일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맛있는 부산 음식과 봄바람이 불어오는 해운대에서 부산의 야경을 감상하며 맥주 한 잔을 하는 것도 무척 즐거울 거예요.




1박 2일이 아쉽다면,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제주도가 모두 아름답지만, 그중에서 봄 제주는 정말 예술 그 자체예요. 푸르른 제주도의 하늘과 바다, 아름다운 자연, 거기에 노랗게 만개한 유채꽃이 어우러져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답니다. 숙소는 당연히! 제주 한화리조트로 잡는 것이 좋겠죠?

유채꽃을 감상했다면 투명 카약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월정리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도 한 잔, 비자림, 쇠소깍 등 제주도의 자연을 한껏 느끼는 힐링 여행을 떠나보세요. 누구랑?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전국 벚꽃축제 일정 


 지역

 축제명

 기간

 전남 광양시

 광양 매화축제

 3월 17일~3월 25일

 전남 구례군

 구례산 수유꽃 축제

 3월 17일~3월 25일

 대구 달서구

 이월드 별빛 벚꽃축제

 3월 24일~4월 8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제

 4월 1일~4월 17일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

 4월 7일~4월 8일

 제주 서귀포시

 유채꽃 축제

 4월 7일~4월 15일

 대구 동구

 팔공산 벚꽃축제

 4월 13일~4월 17일

 충남 태안군

 태안 세계 튤립축제

 4월 19일~5월 13일

 경기 고양시

 고양 국제 꽃 박람회

 4월 27일~5월 13일





화사하게 피어난 봄꽃만큼이나 아름다운 당신을 위해 나만 알고 싶은 꿀팁을 소개할게요. 봄꽃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는 사진 찍기 꿀팁이랍니다. 

  




먼저 피사체를 찍을 때 다리가 길어보기에 찍는 사진 각도를 알려드릴게요. 일반적으로 서 있는 모델을 찍을 때는 아래에서 위로, 앉아 있는 모델을 찍을 때는 위에서 아래의 각도로 찍는 것이 가장 다리가 길어 보여요. 그렇다고 지나치게 아래에서 위를 향하게 찍으면 턱살로 인해 얼굴이 뚱뚱해 보이고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죠. 서 있을 때 사람의 허리 정도의 높이에서 카메라가 살짝 위를 향하는 각도를 만들어 사진을 찍으면 자연스럽고 다리가 길어 보이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을 서 있는 사람을 찍을 때처럼 같은 방법으로 찍으면 다리가 두꺼워 보이기만 해요. 이럴 때는 위에서 아래로 찍으면 다리가 날씬하고 길게 나온답니다. 의자에는 깊숙하게 앉는 것보다는 엉덩이를 살짝 걸치고 다리를 길게 내미는 것이 좋답니다! 




 

이 외에도 렌즈 가까이에 물건, 꽃 등을 놓고 사진을 찍어보세요. 위의 사진처럼 몽환적인 분위기의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죠. 사진에 심도를 줄 수 있고 풍성한 느낌을 줄 수 있답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이 되면 언제부턴가 노래 벚꽃엔딩이 여기저기에서 들려오죠? 이 노래를 듣다 보면 봄이 왔다는 게 실감이 나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봄, 봄을 더욱 봄답게 만들어줄 꽃놀이를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요? 불꽃처럼 화려하게 핀 봄꽃들이 연인, 가족,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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