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양광으로 우주의 기원을 살핀다고? 열렸다, 참깨! 중동 입자가속기(SESAME) 소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에서 알리바바의 형 카심은 동굴 문을 여는 주문을 잊어 갇혀버리죠. 지난해 5월 16일, 중동에서 다시 ‘열려라 참깨’라는 주문이 울려 퍼지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요르단 북서부 발까주에 중동 싱크로트론 광 실험 응용과학연구소(SESAME•이하 세서미)가 공식 출범한 것인데요. 1주년을 맞이한 세서미가 중동 최초의 중입자가속기라는 점 말고도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가속기를 운용하는 전력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얻었기 때문이죠. 가속기 연구는 우주의 기원, 원자의 탄생 등 과거를 쫓는 일인 만큼, 미래 에너지를 통해 과거를 살피는 연구가 시작된 것이죠. 세서미는 스위스에 위치한 유럽 핵입자 물리연구소(CERN)를 모델로 만들어졌습니다. 오늘날 중.. 더보기
베이식 아이템의 반란, 직장인을 위한 오피스룩 돌려 입기 꿀팁 아직 일교차가 심하긴 하지만, 이젠 두꺼운 옷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어요. 겨우내 입었던 두꺼운 옷을 벗어서일까요? 가게마다 예쁜 옷들이 어쩜 그리 많은지, 쇼핑하고 싶은 욕구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어요. 쇼핑이야 늘 하고 싶지만, 봄은 쇼핑의 유혹을 이겨내기 참 힘든 계절이 아닐까 해요. 그렇다고 앞뒤 가리지 않고 사버리기엔 봄이 너무 짧죠. 쇼핑은 자제해도 예쁘게 꾸미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짧지만 아름다운 봄처럼, 예쁜 나날을 보내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데일리 코디법을 소개할까 해요. 사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에 언제부턴가 봄, 가을이 하루가 다르게 짧아지고 있어요. 봄, 가을에 자주 입는 트렌치코트를 입을 날은 한 달이 채 되지 않을 지경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봄옷을 지나치게.. 더보기
자전거 타기 딱 좋은 4월,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로 하는 서울 여행 저는 봄이 오면 생각나는 영화 속 한 장면이 있습니다. 영화 에서 흐드러진 벚꽃 사이를 자전거를 타고 달려가는 모습인데요. 겨우내 웅크렸던 몸에 선선한 봄바람을 쐬고 싶을 때면 꼭 자전거가 생각나지 않나요? 제 기억 속에는 자전거를 타고 싶어도 대여할 곳이나, 탈 만한 곳이 제한적이었어요. 자전거 대여소는 왜 공원에 몰려 있는지, 가끔 가볍게 타고 싶은 건데 자전거를 사자니 가격도 부담이고요. 자전거 타기 참 쉽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요즘 서울에서는 어디서나 쉽게 자전거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어요. 다들 한 번쯤 보신 적 있을 텐데요. 바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입니다. 내가 원하는 시간 동안 도심 곳곳에서 자유로이 대여, 반납할 수 있고 가격까지 착하답니다. 는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