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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취미, 워터브러쉬와 고체물감으로 수채화 그려볼까요?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새 봄꽃이 만발했어요. 날씨는 따뜻하다 못해 이젠 덥게 느껴지는데요. 꽃이 만발한 거리를 보고 있자니, 평소와는 다르게 감성이 풍부해지는 느낌이에요. 거리 전체를 수채화로 그려놓은 듯 만개한 꽃들을 보니 색다른 취미에 도전하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요즘 SNS에서 떠오르는 취미, 수채화 그리기에 도전해보았는데요. 고체물감과 워터브러시, 그리고 도화지를 준비해 볼까요? 수채화를 그리려면 먼저 도구가 필요하겠죠? 학창시절 물감, 팔레트, 붓, 물통 바리바리 짊어지고 그려야 했던 수채화는 잊어주세요. 붓과 물통이 하나로 합쳐진 워터브러시와 팔레트와 물감을 미니 사이즈로 압축해놓은 고체 물감만 있으면 되니까요. 워터브러시는 펜대에 물을 넣고 손가락의 힘을 이용해 물의 양을 조절해 사용할 수 .. 더보기
마음속의 허기를 달래주는 음식, 영화 <리틀포레스트> 배추전 만들기 얼마 전 개봉한 김태리 주연의 영화 , 일본 만화가 이가사리 다이스케의 작품을 영화화한 작품인데요. 고단한 도시의 삶에 지쳐 고향으로 내려온 주인공이 사계절의 자연 속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 과거의 기억과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예요. 는 '나'의 숲이 아닌 '우리'의 숲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본 만화 원작답게 일본판 영화도 있어서 한국판과 비교해보았는데요. 일본판은 오롯이 주인공 한 명, 그 주체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었어요. 한국판은 주인공과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답니다. 이 부분은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죠. 원작과 리메이크, 어느 쪽이 더 나았느냐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하나를 콕 집어 선택하진 못하겠지만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 더보기
GREEN IT #13 레고의 친환경 브릭,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주목하다. 덴마크어로 잘 논다는 의미를 가진 레그 고트(Leg godt)에서 유래됐다는 세계적인 장난감 레고. 목수였던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안센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답게 처음 나온 레고는 브릭이 아니라 자동차나 오리 같은 나무 장난감이었답니다. 자신의 손재주를 살려 지금의 브릭이 아닌 정형화된 장난감을 팔았던 거죠. 현재 레고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지금의 레고의 모습을 만들 수 있게 한 것은 신소재인 플라스틱에 주목하면서부터랍니다. 레고는 작은 브릭을 쌓아 올려 상상하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난감이 되었죠. 아이들의 창의력, 어른들의 표현력을 높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대감까지 더해져 전 세계의 수많은 팬이 레고를 사 모으고 있는데요. 초기의 레고는 지금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