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1위의 커피 맛 보시려면

엣지있는 도시의 남녀라면 “커피 한잔의 카페인”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바쁜 아침이지만, 커피 한잔의 여유는 선택 아닌 필수거든요. 한 통계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들의 커피전문점 방문빈도는 월평균 3.2회로  1년 새 33.3% 증가했다지요. 

요즘 커피 전문점에 가는 이유는 꼭 커피 때문은 아니죠. 디지털 노마드 족을 위한 카페, 친목도모를 위한 카페, 혼자만의 시간을 위한 카페 등 커피는 목적이 아닌 연결고리 역할도 하는 걸요. 그래서 이 작은 커피 콩은 직장인과는 뗄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어요. ^^ 커피를 둘러싼 많은 이야기와 많은 사람들, 여기 특별한 공간에 특별한 사람들이 모인 카페가 있습니다. 꿈과 희망의 향기가 가득한 카페 하이엔젤을 찾아가 볼까요?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1위에 빛나는 두희와 영재 이야기!

"주문하신 캐러멜 마키아토 두 잔과 샌드위치 나왔습니다."

수줍은 미소로 직접 만든 커피를 손님에게 건네는 모습이 자연스럽습니다. 주문을 받자마자 온 정성을 다해 능숙한 솜씨로 커피를 만들기 시작하고 이내 탐스러운 거품과 함께 달콤한 캐러멜 향이 물씬 풍기는 꽤나 먹음직스러운 커피가 나옵니다.  “향이 너무 좋아요. 맛도 너무 달콤하고요.” 커피 맛을 본 손님들의 칭찬에 바리스타의 얼굴이 순간 빨개집니다. “감사합니다.” 손님의 칭찬에 밝고 친절하게 화답하며 즐겁게 커피를 만듭니다. 

아침 9시 30분, 마포구 서울신용보증재단 지하에 위치한 카페 하이엔젤 1호점이 분주합니다. 손님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카페를 깨끗하게 단장하는 것은 물론, 원두를 비롯한 그날의 식재료를 준비하여 최상의 상태에서 손님을 맞이할 준비에 정성을 들입니다. 

바리스타 윤두희 군과 장영재 군은 바쁜 와중에도 커피를 맛있고 즐겁게 즐기는 손님들의 환한 표정을 좋아합니다. 일하는 데 있어 언제든지 열심히 할 수 있는 큰 힘을 안겨주니까요. 

‘과연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만드는 커피가 맛있을까?’ 작년 7월, 카페가 처음 오픈했을 당시만 해도 장애인 바리스타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 있었습니다. 오픈 초창기에는 카페를 운영하는 것보다 이러한 편견에 맞서는 것이 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견은 금세 보란 듯이 사라졌어요. 이들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커피의 향에 매료된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점점 카페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거든요. 특히, 윤두희 군과 장영재 군은 ‘2011 제8회 서울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집념과 실력의 바리스타입니다. 


카페 하이엔젤의 단골손님, 한화케미칼!

“하이엔젤 고유의 맛이 있어요. 그 맛이 좋아 자주 이 카페를 찾곤 해요.” 

카페를 찾는 대다수의 손님은 이미 하이엔젤의 인기 단골손님이 되어 이들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카페 하이엔젤이 이렇게 정착하기까지에는 한화케미칼 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해오며 장애청소년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카페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에요. 특히, 함께 교육을 받으며 ‘잘할 수 있다’는 격려의 한마디는 이들에게 ‘자신감’이라는 큰 선물을 줍니다. 

또한, 한화케미칼 체육대회, 직원산행, 신입사원 채용설명회 등이 열릴 때면 모바일 카페를 통한 출장카페를 의뢰해 다양한 사람에게 맛과 향이 일품인 커피를 제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는데요. 워낙 친절하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주다 보니 출장카페를 찾는 모든 고객에게도 인기만점이죠.

“아이들은 스스로 무엇인가를 이루어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껴요. 그리고 그 행복감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하죠. 그렇게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성장해나갈 때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처음부터 아이들의 모든 모습을 지켜봐온 한화케미칼 김정호 사원이 전하는 마음이 더욱 따뜻하게 다가오는 이유입니다. 


‘카페 하이엔젤’ 의 행복한 꿈을 계속 응원해주세요

카페 하이엔젤. 한화케미칼의 따듯한 지원이 단순한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자립해 나갈 수 있는 의지를 북돋워주고 있어요. 

장애인의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들이 생산성 있는 고용인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또 장애인의 서비스업 진출을 위한 지역사회 내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 카페 하이엔젤. 이 카페를 사랑하는 모두는 아름답고 행복한 미소는 밝은 햇살만큼을 닮았습니다.

이들은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또 다른 장애친구들에게 자신이 배운 그대로 세세히 알려주며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있어요. 그 덕에 세상은 더욱 밝아지는 것이 아닐까요．이들의 노력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이러한 착한 기업이 점점 늘어나기를 바라며，이들이 만들어주는 향기로운 커피 향이 많은 사람에게 행복한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나가길 기원해봅니다. 

카페 하이엔젤을 소개합니다

카페 하이엔젤은 장애인 서비스업 진출을 위한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서울형 사회적 기업입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1호점, 서대문구 연희동에 2호점,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모바일카페가 오픈하여 활발히 영업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카페를 오픈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여러분의 지속적이고 따듯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1호점 : 02-2174-5581 2호점 : 02-3144-3231 출장카페문의 : 02-365-5540

사진 / 권현정 / 괜찮은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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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 한화인 '함께 그리고 멀리'를 각색한 것입니다 

김용석 | 한화그룹 홍보팀 한화그룹 홍보팀에서 사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신입사원이라  좌충우돌 우당탕탕 정신없이 지내고 있답니다. 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진정한  행복이 실현된다고 믿으며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suki0722.blog.me 트위터 @yongsukiya에서도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