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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라이프/여행/맛집

연차내고 떠난 한화 4인방의 태국 여행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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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또 그리던 해외여행~! 책상 앞,  다이어리 사이, 달력 구석에 적힌 꿈만 같던 세계여행, 비행기 타고 쳇바퀴 도는 일상에서의 탈출~!! 빠라람~~! 상상은 간절한데, 막상 저지르기는 용기가 없어요 orz 

 때는 좋았는데, 막상 돌아 왔을 때  감당해야 할 산더미와 같은 업무걱정 부터 최악의 경우, 돌아왔는데 책상이 빠져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망상까지~ㅠ_ㅠ 걱정이 꼬리를 뭅니다.

 

업무에 치이고 게으름에 치이고 겁에 치이고 ...갖은 사정들에 치여 미루기만 한 해외여행!! 이번에도 미뤄지나요. 안가나요. 했는데, 드.디.어 한화 4인방이 질렀습니다~!(우오오오~~ 우뢰와 같은 보통 직장인의 함성이 들리는 것 같군요~) 


이들이 선택한 여행지는 동남아시아 하면 떠오르는 나라 태국. 이국적인 사원들과 문화적 볼거리가 많고 다양한 음식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세계 여러 나라의 여행자들의 눈길을 끄는 곳이지요. 태국은 5월부터 10월까지가 우기이지만 나머지 날들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쬡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겨울일 때 태국은 건기여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성수기’에 해당되지요. 우기 직전이자 가장 습도와 온도가 높을 때라는 4월, 여행을 좋아하는 한화의 4인방 젊은이들이 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4월의 태국을 향해 날아올랐습니다. (슈우웅~여러분도 함께 붕~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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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지인 홍콩을 거쳐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네 시 반. 공항 문을 빠져나오니 마치 한증막에 들어온 것처럼 열기가 후끈했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쌀쌀한 한국의 기온 탓에 긴 팔을 입고 있던 우리는 급기야 화장실로 달려가 반팔로 갈아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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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앞에서 바라본 카오산 로드. 숙소가 있는 쪽은 비교적 조용한 편입니다.


택시를 타고 오는 길, 운전사 아저씨가 어디서 왔냐는 말에 “까올리(‘한국’이라는 태국어)”라고 하니 연신 한국 드라마를 몇 번 봤다고 웃으며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한 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곳은 카오산 로드(Kaosan Road). 아마 태국을 여행한 사람들이라면 이 거리를 한번쯤 들어보았을 겁니다. 카오산 로드는 태국으로 배낭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각종 게스트하우스와 식당, 노점상들이 한데 몰려 있는 곳입니다. 한화 4인방이 머물기 위해 예약한 숙소도 이곳 카오산 로드에 있었습니다. 불과 한 사람당 총 3박을 3만5천원에 예약했다면 믿어지시나요? 그만큼 카오산 로드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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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마삿 대학교에서 바라본 달이 뜬 차오프라야 강의 야경


짐을 풀고 숙소 1층 라운지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나니 해가 저물고 있었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 우리는 근처에 있는 탐마삿 대학교(Tammasat University)로 향했습니다. 6년 전 이곳을 여행했던 기억으로는 그곳이 아름다운 차오프라야 강(방콕을 지나는 강) 야경을 보기 딱 좋은 장소였으니까요. 해가 진 뒤라 더운 날씨가 다소 누그러들었지만 여전히 낮 동안의 열기와 습기가 가득했습니다. 이러한 더위를 날려줄 수 있는 곳은 강가가 최고였기 때문에, 우리 일행은 꽤 오래 이곳에 머물면서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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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로드의 전경. 사람들과 노점으로 거리는 24시간 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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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과 인파로 가득한 카오산 로드


밤 12시가 다 되는 시점, 우리는 다시 카오산 로드로 향했습니다. 매우 더운 날씨인데다 비수기인 4월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지만 그것은 제 착각이었습니다. 성수기 때와 마찬가지로 각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로 거리가 꽉 메워져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길, 노점상에서 팟타이(Pad-Thai, 태국식 볶음 쌀국수로, 국수 외에 각종 야채, 해산물, 고기류 등이 들어갑니다.)를 주문하며 노점 아주머니에게 그 사실을 얘기했더니 카오산 로드는 1년 내내 사람이 많지 않은 경우가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우기 때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윽고 요리가 완성된 후 1회용 용기에 담겨진 달콤한 팟타이를 먹으면서 숙소로 향했습니다. 우리의 첫 하루는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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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과 파타야의 버스터미널. 이 사이를 오가는 관광객들이 매우 많습니다.

 

이른 아침 일곱 시. 하루 종일 틀어놓은 에어컨의 냉기 속에서 눈을 떴습니다. 추울 것 같았지만 바깥의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에어컨을 끄고 자면 금세 사우나처럼 열기가 방안을 가득히 감쌌습니다. 준비를 하고 숙소 앞 라운지에서 다시 만난 일행들. ‘오늘은 무엇을 하고 싶냐’ 라는 질문에 일행 중 한명이 파타야를 가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방콕에서 차량으로 두 시간 정도 떨어진 파타야는 해양 레저 스포츠가 발달한 바닷가 도시입니다. 한국에서 관광 상품으로 방콕과 파타야를 같이 묶어 돌아다니도록 하기 때문에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매우 잘 알려진 곳이지요. 과거 베트남 전 당시에는 미군의 휴양지로도 각광받았던 곳이라 지금도 많은 서양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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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가 즐비한 파타야의 전경>

 

방콕 동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두 시간을 달려 파타야에 도착했습니다. 다시 썽태우(소형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인원 탑승차량, 주로 태국의 지방도시에 많이 있지요.)를 타고 15분가량 달려 해안가에 도착했습니다. 야자수 사이로 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고 막 달려간 순간! 일행들의 표정이 갑자기 실망감 가득한 표정으로 변했습니다. 사실 파타야의 바닷가는 남국의 바다를 상상하기엔 투명하지가 않거든요. 파타야의 바다는 남쪽의 푸켓과 같은 해변가와는 달리 대륙의 ‘만’에 위치했기 때문에 물이 탁한 편이랍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 여행자들에게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더운 날씨와 장거리여행에 지친 우리 일행은 금세 마음을 고치고 바다에 뛰어들어 어린아이처럼 놀기 시작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우리는 태국의 아름다운 해변에 와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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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 앞 시장에서 노점 물품들을 둘러보고 있는 관광객>

 

세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해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우리 4인방은 다시 ‘서둘러’ 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오늘은 특별한 약속이 있었습니다. 6년 전 제가 이곳으로 여행을 왔을 때 만났던 태국 친구들인 ‘완위사(Wanwisa)’와 ‘티(Tee)’, 그리고 티의 연인인 '임(Yim)'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과연 한화 4인방은 완위사와 임을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요?

 

*동료와 떠난 태국 여행기 2편은 내일 이어집니다. 기대해 주세요~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이영재 l (주)한화 화약부문 종합연구소
비싼 카메라 덕분에 '프리랜스 저널리스트'의 삶을 살아보기도 했고, 
비행기가 좋아 대학원 시절부터 카메라를 들고 연신 세계의 에어쇼를 돌아다녔습니다. 
지금은 ㈜한화에서 연구원으로 멋진 삶을 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