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꺽 맛지도 11탄] 나들이 샌드위치& 도시락 추천 맛집!

한대리는 고민입니다. 애정하는 김대리님과의 첫 피크닉~에 기쁜 나머지  “도시락은 내게 맡겨둬요~”라고 상큼하게 윙크까지 날려 버리고 말았거든요. 인터넷에서 유명 요리 블로거들의 그림같은 도시락 레시피는 생각보다 간단해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연이은 야근에 장볼 시간도 없거니와 결정적인 건 한대리의 요리 실력은 가족들에게 조차 버려진 지 오래인 것이 문제에요. 한대리의 고민을 사랑의 메신저 한화데이즈가 덜어드리겠습니다. 

그 비장의 선물은 바로 ‘꿀꺽 맛지도 11탄, 피크닉 필수품 샌드위치 도시락 맛집지도'. 테이크 아웃은 기본이고 개성 넘치는 맛집 도시락, 이제 싸지 말고 사가세요. 먼저 여러분이 골라주신 씐나는 샌드위치&도시락 맛집 지하철 노선도 위에 모아봤습니다. 그럼 봄 나들이 도시락 순례 고고씡!

큰 지도에서 샌드위치도시락맛집 보기

꿀꺽 맛지도의 네비게이션, 구글 지도를 꾸욱~ 클릭해주세요. 응모하신 맛집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어요. 우리 동네에 혹은 꽃놀이 장소 근처에 샌드위치&도시락 맛집 정보, 지도만 가지고 찾아가고 싶다면 지도를 출력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듯 해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만든 샌드위치&맛집 꿀꺽 맛지도면 나들이가 더욱 즐거워질테니 말이죠.^^ 더불어 도시락 분위기에 맞는 나들이 정보도 아낌없이 알려 드릴게요~

 

이 곳 종로 혜화의 봄날 나들이 장소로 ‘궁’이 참 많아요~ 한국 전통적인 봄 나들이를 하기 좋은 이곳에서는 ‘한정식’ 도시락을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 중에서도 통인시장의 도시락 카페를 추천해요. 5천원이면 수라상 부럽지 않은 6첩 반상 완성! 이 곳에는 더 데일리 키친, 포타임즈 처럼 인심좋고 편리한 뷔페형 도시락 맛집이 많아요. 원하는 대로 원하는 만큼 하나뿐인 도시락, 우리네 정이 물씬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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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과 멀지 않은 이곳! 일하고 노느라 바쁜 젊은이, 직장인에게는 간단한 샌드위치 맛집을 추천해 드립니다. 테이크 아웃을 위한 자체 제작 컵이 편리한 ‘더 컵’ , 입맛대로 넣고 빼고 골라먹는 일식 도시락집 '모또 모또 21'과 '소소한 이야기'! 간편하게 먹기 좋은 '라비앙 봉봉', '마로' 등 개성넘치는 샌드위치 맛집까지! 센스넘치는 맛집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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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도옹~에는 일상처럼 즐기는 브런치 스타일의 맛집들이 많습니다. 책 한 권 가지고 집 근처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은, 그 때 들리면 좋을 것 같은 아기자기한 샌드위치집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샌드위치만 있느냐? 아닙니다. 파스트와 덮밥을 포장할 수 있는 헬로다이너도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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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과 건대는 각각 추천하는 테마가 뚜렷이 구분됩니다. 강남 같은 경우는 비즈니스 때 쓰면 좋을 만한 고급한정식 도시락 '한미리', 샌드위치 바~라고 불리는 '롱브레드'가 있어 직장인에게 추천해주고 싶구요. 건대에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어린이 대공원 곁의 돈까스 맛집 '돈호야'와 엄마가 좋아할 만한 '레터프롬' 홈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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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지도 원본은 아래의 파일을 다운 받으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꿀꺽맛지도_샌드위치도시락_원본.zip

나들이 가기도 전에 배가 불러버릴 것 같은 맛집 도시락을 마친 맛지도 탐험자였어요. 이제 ‘맛있다’ ‘맛있다~’ 이야기 듣기에 지쳐 떠난 ‘도시락&샌드위치 맛집’ 2곳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하는데요. 장안의 화제! 통인시장 도시락 뷔페와 골라먹는 샌드위치 이대 앞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나 요리하는 여자야~ 하시는 분들을 위해 도시락 맛집에서 찾은 도시락, 샌드위치 만드는 비법들도 알려 드려요.

 

통인시장에 가면, 도시락 뷔페 먹을 수 있다더라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도시락 맛집이라면 경복궁역 근처에 있는 '통인시장 도시락까페'를 추천합니다.

쿠폰을 이용하여 시장 안의 여러가지 반찬들과 음식을 맛 볼수가 있어요. 내 맘대로 골라먹는 도시락!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정말 짱이랍니다 ^-^)b

오~신선해, 그런데 영~감이 오지는 않았어요. 그저 시장이니 양도 많고 시장 가는 길도 재미가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가지고 출동! 도시락 카페 ‘통’은 통인시장 어디쯤에 있는 것이 아니라 통인시장을 통~으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을 이용한 시스템 이름이에요. 2012년 2월부터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도입한 이 프로젝트로 통인시장은 하루 200명의 방문객이 찾는 그야말로 장터다운 장터가 되었다는 상인의 목소리가 경쾌합니다~ 그럼, 직접 통인 도시락카페 ‘통’을 이용해 보도록 할게요.

1단계. 통인시장 고객 센터 입구에서 쿠폰과 일회용 식판을 구매합니다. 

일자로 기~다란 통인시장 중간에 위치한 통인 도시락 뷔페는 쿠폰으로 운영됩니다. 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반찬 개당 기본 가격인 500원 쿠폰을 판매하고 있어요. 이 500원 쿠폰 10장으로 3000원은 각종 반찬 구입, 2000원은 2층에 마련된 통인카페에서 밥과 국 구입비용으로 권장합니다. 하지만 500원 단위로 그보다 많거나 작게 구입할 수 있어요.

2단계. 통인 시장 내 통인 카페 가맹 음식점에서 원하는 반찬을 고릅니다. 

통인시장에 있는 반찬가게, 김밥집, 만두가게 등에서 원하는 반찬을 고릅니다. 쿠폰과 반찬을 교환합니다. (물물경제의 원칙을 알 수 있는 통인시장은 학생들이 체험학습장으로도 사용된다고 해요) 간단한 오이 소박이, 나물 등은 쿠폰 1장(500원), 닭강정, 돈까스, 전  고기류는 대체로 쿠폰 2장, 3장을 사용합니다. 김밥 만두 등은 4, 5장을 주면 구입할 수 있어요. 반찬을 고를 때, 통인시장 도시락 뷔페의 강점이 드러납니다. 인사만 꼬박 잘해도 덤을 주시고, 꾸욱꾸욱 눌러 담는 인심에 먹기도 전에 배가 불러요~

3단계. 가득찬 식판을 들고 2층에 위치한 통카페로 이동! 밥과 국을 구입합니다. (쿠폰 4장 사용)

2층으로 식판을 들고 올라가면 통인카페가 있습니다. 이 곳은 밥과 국을 받아 먹습니다. 입가심으로 아메리카노 등의 후식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통인 도시락 뷔페 이용자는 500원을 할인) 깔끔한 인테리어에 왜 통인식당이 아니라 카페라고 부르는 지 알 것 같습니다. 반찬마다 다른 양념 맛과 주인 아주머니와 나눈 농을 추억하며 맛있게 먹습니다. 솜씨좋은 달인들의 맛을 골고루 맛볼 수 있으니,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습니다. (단, 통인시장 2층에 위치한 통인카페는 5시까지 운영이 되요)

4단계. 통인 시장 곳곳을 꾸며놓은 재기발랄한 예술작품들을 구경하며 소화시킵니다. ^^

통인시장은 먹을 거리만큼이나 볼거리도 많습니다. 각 점포마다 색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 해 6월 한달간 추계예대, 서울 예고 학생들이 점포 매칭을 통해 55개 점포 스토리 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시장조각설치대회의 흔적이라고 하네요.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소소한 즐거움이 넘쳐 납니다.

통인시장하면, 이 전에 떡볶이 맛집을 했을 때, 기름 떡볶이로 유명~했던 것이 생각이 났어요.  (떡볶이 맛집 지도[클릭] ) 이제는 통카페로 기억이 날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 칸이 나눠진 도시락에 서로 젓가락은 경계없이 오가던 그 때의 조화롭고 풍요롭던 그 도시락 생각에 웃음이..났습니다. 그런 에누리 정을 맛보고 싶다면 통인시장으로 고고씡!

가는 길

경복궁 역 2번 출구에서 아~~언제 나오나, 살짝 지칠 때쯤 차양이 길게 빠져나온 통인시장을 만날 수 있어요. 네비로 오실 분들은~ 서울시 종로구 통인동 44  그래도 모르겠다 시면, 전화( 02-722-0911) 하세요.

 

“토마토 좀 빼주세요. 나 파마산 치즈 좋아하니까 좀 가득 넣어주시구요”  

한 여자의 소소로운 샌드위치 주문을 듣다 식품 회사에 다니던 한 남자는 생각했습니다. “토마토 뺀 다고 돈 덜 받는 거 아닌데, 아깝지비~” 그리고는 자기 입맛에 맞게 속재료를 고를 수 있는 샌드위치 집을 오픈했어요. 만들어진 대로 들고 가 버리는 ‘패스트 푸드’ 즐기는 직장인이 아닌 아기자기 소소한 이야기를 즐기는 여대생이 있는 이대 한 골목 쯤에 말이죠. 

 

(중략) 그 가게 이름이 바로 ‘소소한 이야기’에요. 작고 아기작은 신선한 이야기들이 있는 곳이죠. ^^ 골라먹는 샌드위치 집으로 제보해주셨어요. 소소한이야기는 나만의 샌드위치를 만들어먹을수있는점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할수있어요~ 빵부터 속재료 소스까지 모두다 본인시 선택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샌드위치를 만들어먹을수 있거든든요~(하략)

제보로 찾아간 소소한 이야기는 이대 앞 거리에 가지진 골목에 있었어요. 소소한 이야기는 ‘작은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이에요. 단골을 위한 1년 머그컵, 리필을 위한 500원 기부저금통, 손님들의 사진과 프린터 기계, 소소한 이야기 남기는 포스트잍 보드 등등~깨알 재미가 보물찾기하듯 나옵니다. 못찾은 즐거움이 있을 수 있으니, 찾으시면 제보주세요. ^^

피크닉의 대표 메뉴, 샌드위치! 간단하고 심플해 보이지만, 그 재료에 따라서 수백 가지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요. 빵+ 기본야채+ 고기류+ 치즈류+소스류+믹스류+기타 로 만드는 샌드위치를 골라서 먹을 수 있어요. 빼거나 더하기도 가능하구요. (벌써부터 복잡하시다고요? 추천 메뉴와 세트 메뉴로 간단히 고를 수 있으니, 메뉴판 난독증 있으신 분들도 겁먹지 마세요.) 

1) 피크닉을 위한 추천 샌드위치

피크닉을 위한 샌드위치는 쉽게 상해서는 안되고, 흐르는 재료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 활동량을 고려해서 두둑하게 쌓는 것이 좋다고 사장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셨습니다.

2) 다이어트를 위한 추천 샌드위치  

 

칼로리는 빼고 맛은 살리는 샌드위치의 모양은 어떤지 궁금하시죠? 야채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를 전격 공개합니다.

여기서 주의사항 하나! 맞춤 샌드위치를 위해서 시간은 조금 걸릴 수 있으니, 마음을 여유롭게 하고 오셔야 해요. 일요일은 영업하지 않으니 기억하세요~ 포장은 밋밋한 유산지에다 하는데요. (남친에게 선물할 때, 구입한 티가 나지 않아 좋다고 귀뜸해주셨어요. ㅎㅎ) 아래는 오후 피크닉의 샌드위치 포장된 모습이에요~

 

가는 길 : 이대역 2번출구에서 직진을하여 600미터정도 걸어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베스킨라빈스 다음 골목으로 좌회전을 하세요~그리고 작은골목으로 들어가는 계단을 따라 내려간후 왼족편에서 수제샌드위치가 맛있는 이대맛집 "소소한 이야기" 를 발견할수가 있답니다.

이상 센스있는 피크닉 남녀의  필수정보, 샌드위치& 도시락 꿀꺽 맛지도였습니다. 김대리님과 한대리님의 알콩달콩 피크닉 더욱 행복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다음 달 꿀꺽 맛지도에서 찾아뵐게요~! 

 

[한화데이즈 꿀꺽 맛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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