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CEO, 고졸공채 합격자들의 한화이글스 응원기!

 

 

지난  대전 한밭야구장 한화이글스 응원석은 그 어느 때보다 패기와 열정이 넘쳐나는 함성소리가 가득했어요. 응원석에는  한화그룹이 초대한   대전,충청지역 출신 80명의고졸공채 합격자들이 자리했는데요. 한화이글스 경기장에 초대는 한화그룹이 고졸공채합격자에게축하를 전하고 소속감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였어요 . 이들은 한화이글스 홈경기를 응원하며, 합격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한화그룹은 지난 3월부터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고교3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졸공채 500명과 고교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전제형인턴 700명을 채용하는 전형을 실시했습니다.  고졸공채에 14,000여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7대1에 달했고, 채용전제형인턴에는 8,000여명이 몰려 12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번에 합격한 고졸공채는 고교3학년 516명과, 고교 2년이 대상자인 채용전제형인턴 684명 등 총 1,200명입니다.

 

 한화그룹은 올해 합격한 고졸 채용 1,200명 전원을 7월말까지 지역별로 한화이글스 경기에 초대해 합격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하는 행사를 펼칠 예정이에요. 그 첫 단추였던 대전한밭구장의 경기 현장을 전해 드립니다.

 

 

숫자로 보는 한화 고졸 합격자들은? 

 

이번 고졸 공채 합격자들 5명 중 1명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출신 이었는데요. 한화그룹이 채용 공고때부터 강조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 반영된 결과지요.  결과적으로 실제 채용현장에서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응시자들이 인적성검사, 면접 등 주요 전형에서 오히려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예상보다 채용인원을 늘려서 선발했습니다. 

 

합격한 고교생들은 내신등급이 평균 2등급 이상으로 매우 우수하고, 적극적인 취업 의지와 준비된 역량이 뛰어났거든요. 고심끝에 고3 공채의 경우 원래 500명을 계획했지만, 최종 합격자는 516명으로 선발했어요.

지역별로는 서울 276명, 경기인천 275명 등 수도권 고교출신이 551명이었고, 지방 고등학교출신이 649명을 차지했어요. 직군은 일반/사무직(54%)이 전문직(46%)보다 많았으며, 대한생명 등 금융계열사 사무직 합격자로 인해 여학생(57%)이 남학생(43%)보다 많았습니다.

 

출신 고교별 분류로는 상업정보계열 568명, 공업계열 299명, 가사실업계열 98명, 농생명산업계열 16명 등 특성화고교 출신이 83%(983명)를 차지했고, 마이스터고 14%(167명), 일반고교 2%(20명) 등으로 구성되었구요. 다양한 합격생들이 한화 아래서 어우러져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어요.

 

  

 

고졸 출신 CEO 만들기! 대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이번에 합격한 고교3학년 공채 합격자는 오는 10월경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신입사원 연수를 실시하고 소속된 해당고교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입사일자와 현업배치를 추진할 예정이에요.

특히 고교2년생을 대상으로 이번에 처음 도입된 채용전제형인턴 합격자들은 올 여름방학 기간 중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사전교육과 사업장 견학, 현장실습 등 총 3주간의 인턴십을 실시해요. 또한 입사하기 전까지 매년 방학기간 중 현장 실습 등 각사별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선배사원과의 멘토제도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은 고교 졸업 취업생들에게 그룹 공통의 어학,교양,직무전문과정이 포함된 사내 대학을 운영하고, 근무평가 우수자들을 대상으로 야간대학 및 방송통신대 학위취득 지원, 업종별 특화교육 등 육성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죠.

 

한화 인사담당 김창선 상무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좀 더 관심을 쏟았다”며 “예상보다 좋은 능력을 가진 우수 자원이 많아 원래 목표보다 합격자 인원을 늘렸고, 앞으로의 기대도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합격한 고졸 공채 합격자 중 입사 후 근무 평가 우수자는 입사 5년 후 대졸 신입사원과 같은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학력차별없는 능력중심의 인재채용을 실천할 길이 활짝~ 열린 것 같죠?

대전야구장을 찾은 이찬미(청주여상 2년, 한화손해보험 채용전제형 전형 합격자) “입사합격 통보와 동시에 이글스 경기를 보고 좋아하던 김태균선수도 만나 기쁘고 흥분된다”며 “예비 한화인으로서의 자부심으로 학력과 관계없이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당찬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새로운 예비 신입사원 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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