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근교에서 유럽 느낌 만끽하는법!

올 가을,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마음은 점점 싱숭생숭해집니다. 배낭이라도 싸서 유럽으로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이 기분~ 하지만 유럽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 것이 늘 아쉬웠지요.

대신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곳에서 유럽 기분 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가든과 양평에 있는 세미원이 여러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숲과 물과 꽃이 있는 곳에서 힐링하고 여유 찾으러 떠나볼까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리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맞춘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약 16만㎡ 부지에 10만여㎡의 분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강력한 원색보다는 수수하고 은은한 색채의 화훼류 위주로 꾸며진 분원이 24개로 나뉘어 있고, 만병초, 단풍나무, 붓꽃 등 총 3천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어요.

가장 인기 있는 분원은 ‘로도덴드론가든’인데요,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만병초를 비롯해 양치식물, 노루오줌류 등 200여 중의 만병초가 잘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주소 :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산 111번지 (033-260-8300)

→ 찾아가는 길 

   (자가 운전시) 서울→춘천 고속도로→화도IC→가평, 청평방면→가평→햇골교차로 우회전→마을길 1km

   (전철 이용시) 상봉역(7호선, 중앙선)→굴봉산역(제이드가든역/55분 소요)→제이드가든 셔틀버스

   (셔틀버스) 굴봉산역(제이드가든역)→제이드가든(4km) : 10시 45분(첫차)~16시 45분(막차)

                     ※ 1시간 간격 운행. 12시 45분 버스는 주말 및 공휴일만 운행

                     제이드가든(4km)→굴봉산역(제이드가든역) : 11시 10분(첫차)~17시 10분(막차)

→ 입장료 : 어른 8,000원 어린이 4,000원

세미원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아시나요? 세미원이라는 이름은 <장자>에 나오는 ‘관수세심 관화미심(물을 보면서 마음을 깨끗이 씻고, 꽃을 보면서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에서 따온 말로 이름과 같이 물과 꽃이 가득합니다.

우선, 정문인 불이문을 지나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작은 숲 사이로 시냇물이 흐르고 있어요. 물 가운데로 돌다리가 깔려 있는데, 한 발 두 발 돌다리를 따라 건너다 보면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에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또, 잘 닦여진 산책로를 따라 강 쪽으로 나서면 6개의 커다란 연못이 나타납니다. 백련, 홍련, 수련 등 100여 종의 연꽃이 우리를 맞아줄 거예요.

→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031-775-1834)

→ 찾아가는 길 

   (승용차 이용 시) 6번 국도 양평방향 신양수대교를 건너자 마자 우측 진입하여 양수리 방향으로 500m 전방, 

                               양서 문화 체육공원에 주차

   (지하철 이용 시) 중앙선 용문행(용산-옥수-왕립리-청량리-회기-덕소-양수리) 양수역 하차 도보 700m

   (버스 이용 시) 청량리에서 167번(청량리-양수리) 양수리 하차 후 도보 500m

                            강변역에서 2000-1번(강변역-양수리경유 양평행) 양서문화체육공원 하차 도보 100m

→ 입장료 : 어른 4,000원 어린이 2,000원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강을 이뤄내는 곳, 양평은 산수가 빼어나 수도권 주변 최고의 문화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고 문화예술 행사 및 각종 전시회가 연중 개최되어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화리조트 양평은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리조트 주변을 따라 흐르는 개울물 소리와 산새 소리가 정겹게 귓가에 울려 퍼지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산림욕과 더불어 힐링 효과까지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선녀골 뜨락은 입구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며 손님들을 반기고 안마당을 채우는 갖가지 꽃과 정겨운 모닥불이 시골집 어머니의 밥상이 생각나게끔 하는 곳으로 온 가족이 건강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물 맑은 양평, 행복 가득한 양평을 지키고 있는 한화인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글 / 나인화 매니저 with365@hanwha.co.kr

사진 / 이원재 / Bomb스튜디오

 

* 이 컨텐츠는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 '그곳에 가고 싶다'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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