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는 밸리브, 한국에는 피프틴-한화S&C

파리의 밸리브를 아시나요?
공공임대자전거사업의 롤모델로 꼽히는 파리의 밸리브!
최근 우리나라에도 녹색산업의 하나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임대 자전거사업을 팍팍 밀어주고 있다는데요~
 
'공공임대자전거?? 촌스럽지 않겠어? 파리 것만큼 엣지 있겠어?'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그 생각을 팍팍!!! 깨드릴 R.E.A.L. 한국의 밸리브를 소개합니다!!!


FIFTEEN!


피프틴은 자전거 시범도시인 고양시가 운영하는 최초의 민간운영 공공임대자전거사업입니다!
고양시와 한화S&C, 이노디자인, 삼천리 자전거, 산업은행이 함께 하고 있구요.
'개인 블로그에 올리고 싶은 자전거' 를 목표로 만들었다 합니다.

여기서 잠깐!
이것은  피프틴의 모델이 된, 파리의 밸리브!

우훗~*
파리지엥이 되려면, 밸리브는 타줘야 한다는.
무인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타고, 본인이 원하는 곳까지 이용한 후
근처에 있는 대여소에 반납하기만 하면 됩니다~
파리 시내 곳곳에 대여소가 아주 많아서,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는 참 편리한 교통수단이지요.
(자전거를 못타는 제 자신이 그렇게 씁쓸할 수 없었습니다ㅠ
저 비록 서른줄 넘었지만, 꼭 자전거 배우고 싶습니다욧~!!!)
 
다시 피프틴으로 돌아갑니다.
 
왜 피프틴일까요?

피프틴은, 도심 속 자전거의 평균 이동속도인 시속 15km를 뜻한다고 합니다.
슬로라이프,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자는 뜻도 담고 있고요~

그렇다면 이용방법은?
초~초~초 간단합니다!
 
 
피프틴 파크에 갑니다.
고양시내에 무려 125개의 피프틴 파크가 있으니, 시내 주요 장소,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자전거를 선택합니다. (앗! 비가 온 다음 날이라, 세차가 필요한^^;;)

화면을 따라 회원카드, 혹은 휴대폰으로 결제하면 선택한 자전거의 잠금장치가 풀립니다.
회원비는 월 5,000원. 처음 30분간은 무료, 이후 30분간 초과 시 500원~
가격 참 착하죠? ^^

그리고는 출발~! 고양시내 어디든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있습니다.
반납은 목적지 인근 피프틴파크에서~
오래 타도 관계없으니 ,엉덩이 아플지도 몰라요~~~~^^

파리의 밸리브가 부럽잖은 고양시의 피프틴!
자전거의 기능과 디자인도 운영시스템도 파리의 밸리브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삼천리 자전거에서 '피프틴' 전용 자전거를 개발 하고,
김영세 디자이너가 이끄는 이노디자인이 각종 디자인을 맡았다 하니
"역시!!!" 달라도 달랐습니다. ^^

자전거의 기어도 넣을 수 있구요~~

예쁜 바구니와 저녁이면 빛을 발한다는 쌔끈한 조명까지!

체인을 보이지 않게 해, 혹시 모를 부상을 방지하고
고정발판도 좌우기울어짐이 없도록 편리하게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탐나는 자전거이다 보니, 자기 소유로 만들고싶어 이를 집으로 가져가시는 분들도 왕왕 있다고 하는데요.
혹시 모를 이런 일들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대여소에 CCTV가 운영중이고, 또 추적도 가능하다는군요.
또 자전거 위치 정보와 피프틴파크의 자전거 보유대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선진 시스템 기술은, 바로바로바로~~~ 한화S&C에서 맡고 있답니다~!!

여기는 한화 S&C가 설계한 통합관제센터!
모든 피프틴파크의 실시간 화면과 현재 자전거 보유대수, 운행대수, 수리중인 자전거 대수까지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기념품과 음료 등을 판매하는 피프틴 숍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저는 자전거를 탈 줄 모르지만, 고양시민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
쌔끈한 새 자전거를 타고 데이트하는 연인들도 좋아뵈고~
선캡쓰고 자전거타고 장보러 가시는 어머님들도 부러웠구요~ㅎㅎㅎ

 
저도 하루 빨리 자전거를 배워야겠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도 요렇게 멋진 자전거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구요!
한화S&C의 공공임대자전거사업도 많이많이 발전하길 바랍니다! ^_^

김영아 | 한화그룹 홍보팀 한화그룹 홍보팀 사보담당 김영아 입니다. 6년전 기운찬 사보소녀로 출발, 전국 각지 한화를 누비고 다닙니다. 블로그&트위터 생초보 지금 온라인을 시작합니다! 스무살의 싱그러움을 가슴에 품고 살고 싶어요♡ 트위터 친구되기 - @younga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