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의 특별한 재능봉사, 태양광 미니카 만들기

 

 

 

어렸을 때 불었던 미니카 열풍 기억하세요? TV에서 방영했던 <우리는 챔피언> 덕에 미니카 경주 대회가 열렸던 문방구 앞은 항상 북새통이었죠. 그때는 고장난 미니카도 공구를 들고 고치는 시도도 했었는데 지금은 시켜도 못할 것 같아요. 그때 미니카 원리에 좀 더 취미를 붙였으면 지금쯤 대단한 과학자가 됐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그저 장난감으로 끝낸게 새삼 아쉽네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 세대는 다를 거예요! 한화에서 직접 태양열로 가는 미니카를 아이들과 만들어 보고 자동차와 에너지의 원리를 알아보는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교실'이 있거든요^^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출처-'우리는 챔피언']

 

 

 

 

‘자동차는 어떤 원리로 움직일까?’ ‘전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나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세상에는 호기심을 가질 만한 일들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이런 의문을 풀기 위한 학문이 과학이죠. 어쩌면 아이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어 할 과목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해요. 실제로 만져보고  실험해봐야 하는 과학수업이 대부분 교과서 설명 위주로 되어 있기에 따분함만 더해지고, 오히려 어려움을 느껴 포기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화케미칼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수업을 준비했답니다. 그것은 바로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교실'!    

 

 

 

지난 4월 17일 오후, 서울시 화곡동 가양초등학교에서는 재미있는 과학수업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이 진행되었습니다. 태양광 자동차 키트를 조립하고 자동차 경주까지 해보는 재미난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이번 수업은 한화케미칼의 기업 재능기부 활동이기도 했는데요.

 

한화케미칼의 전문분야인 태양광을 주제로 잡아 아이들은 친환경 에너지라는 새로운 분야의 지식을 접할 수 있었고, 또 놀이 형식을 접목시켜 지루하지 않게 이해할 수 있어 참여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그럼 어떤 재미난 일이 있었는지 수업현장을 소개할게요.

 

 

 

 

이날 수업에는 가양초등학교 재학생 2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수업종이 울리자 봉사자 선생님의 손을 잡은 아이들이 과학실험실로 모였어요. 평소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서인지 다들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 보였는데요. ‘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은 올해 처음 신설된 프로그램이고, 또 오늘이 첫 수업시간인 만큼 한화케미칼 본사에서 박정규 상무가  참석해 수업을 참관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해 진행을 도왔답니다.

 

 

 

수업시간이 되자 봉사자와 아이들이 과학실험실로 모였습니다. 일일선생님으로 한화케미칼 박영식 매니저가 태양광의 원리에 대해 설명합니다.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실제 생산된 제품들을 진열해 두기도 했습니다. 조금 지루할 만도 한데, 아이들의 눈이 반짝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태양광 모듈을 활용한 자동차 키트를 조립할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죠.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강의가 끝난 후,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체험 학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이론으로만 가르친다면 수업도 지루하고, 기억에도 잘 남지 않았을 거예요. 아이들은 태양광 자동차 키트를 조립하고, 이렇게 만든 자동차가 태양빛을 받아 바퀴가 굴러가는 모습을 보면서 실질적인 과학이론을 체감할 수 있는 것이죠. 박영식 매니저의 설명을 통해 태양광 자동차 키트를 조립해 봅니다. 조별로 봉사자 선생님들이 배치되어 아이들을 도와줬어요.

 

 

 

 

조심조심… 혹여 부속품을 자르다가 다칠 수도 있기에 힘든 부분은 봉사자가 대신해 줍니다.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자동차를 조립하며 아이들과 직원들과 쉽게 친해졌어요. 집중하고 있는 모습 보이시죠? 역시 실습보다 더 좋은 과학수업은 없는 것 같아요. 부품조립, 전선연결 등 설명에 따라 차근차근 조립해 나갑니다.

 

 

 

와, 이렇게 태양광 자동차가 완성되었습니다! 스티커로 아이들 본인의 이름도 붙였어요. 1조 아이들은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조립도 금방금방 해냈어요. ”진짜 바퀴가 굴러가!!” 완성된 자동차를 햇빛에 비춰보며 아이들은 신기해 합니다. 야외에서 진행된 신나는 자동차경주도 펼쳐졌어요.

 

 

 

자, 이제 조립이 끝난 자동차를 시험해 볼 차례죠? 자동차를 완성한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운동장으로 나갔습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화창한 봄날, 태양광 자동차를 시험해 보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조별로 자동차 경주를 벌여 우승자를 가리는 승부도 펼쳤는데요. 자동차가 달려 나가는 모습을 보며 아이나 어른이나 다들 즐거워했어요.

 

 

 

조립을 마치고 난 후, 아이들은 운동장으로 뛰쳐나갔습니다. 태양광 자동차가 얼마나 잘 달리는 시험해 볼 차례죠? “준비-시작” 수업을 함께 한 선생님과 함께 포즈도 취해 봅니다. 이날 수업은 아이들에게 많은 추억이 되었을 거예요.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은 가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달 다른 초등학교를 찾아갈 예정입니다. 약 2시간 동안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지식도 배우고, 직접 태양광 자동차를 조립해 보며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수업 자체에 대한 흥미를 북돋아 주는 것만큼 좋은 교육방법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 중에서 한국의 아인슈타인이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 이 컨텐츠는 한화 사회공헌블로그 Love Hanwha 한화케미칼과 함께한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