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기 귀찮은 장마철 집에서 먹는 초복음식 추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오늘은 2013 초복입니다. 7월과 8월 사이에 있는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으로 열흘간격으로 오는 절기인데요. 삼복더위 동안만 잘 지내면 여름 한 철을 잘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오락가락하는 장마전선 때문에 비가오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폭염주의보로 푹푹찌는 더위를 나고 있는 지역도 있죠. 그래서 초복날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었을텐데요. 이제서야 아! 오늘이 복날이구나~ 하는 분들은 오늘 소개해드리는 기력보충을 위한 보양식 추천 메뉴 5가지와 함께 불끈불끈 기운내보세요^^ 집에서 해먹을 수 있도록 요리법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ystat '식신로드']

 

 

 

초복 보양식으로 많이 먹는 삼계탕입니다. 토종닭으로 된 삼계탕을 먹기도 하고 오리고기를 이용해서 만들기도 하지요. 요즘은 한약재로 건강을 더한 한방삼계탕, 해산물을 가득 넣은 전복삼계탕과 낙지삼계탕 등 다양한 종류의 삼계탕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닭고기는 육류 중 지방이 적으며 소화흡수가 빠른 것이 특징인데요. 항암효과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탁월한 인삼,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대추가 더해진 삼계탕은 여름철 잃기 쉬운 입맛을 지켜주는 든든한 보양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삼계탕 만들기

재료 닭, 인삼, 대추, 마늘, 밤, 황기 
조리법
1) 닭은 꽁지와 기름기를 제거하고 속을 깨끗이 씻어서 준비하고 찹쌀도 깨끗이 씻어 준비해 둡니다.
2) 닭의 뱃속에 불린 찹쌀과 인삼, 밤, 마늘, 대추 등을 넣고 닭의 다리에는 칼집을 내고 두 다리를 꼬아 준비합니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닭과 한약재등의 재료를 넣고 끓이며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 한약재를 넣어주면 닭에서 잡냄새도 제거하고 한약 효능도 함께 볼 수 있답니다.

 

 

 

 

 

집에서 만든 삼계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푹 삶은 닭은 먼저 꺼내서 소금에 찍어 먹은 뒤 닭죽을 따로 더 끓여 먹는 것인데요. 이때 닭고기의 퍽퍽한 닭가슴살 부위를 찢어서 닭죽을 끓일 때 넣어주고, 취향에 따라 야채를 넣어 먹으면 맛있는 닭죽이 완성되겠죠?
 

 

 

 더운 여름에는 당연코 이열치열이죠! 육개장의 뜨끈~한 국물을 먹으며 땀을 흘려주면 왠지모를 기운이 더 돋는 것 같아요. 육개장은 속이 냉한 사람, 감기에 걸린 사람들에게 좋은 보양식인데요. 단맛을 내는 쇠고기와 여러 채소들이이 듬뿍 들어 있어서 영양 보충과 감기에 좋답니다. 육개장은 만드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저희 집은 야채와 고기가 많은 것을 좋아해서 다양한 야채를 넣어서 얼큰하게 끓여 봤습니다. 직접 재배한 양파와 대파, 고사리, 토란대 등으로 만들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 육재장 만들기

주재료 소고기양지머리, 고사리, 숙주, 대파, 느타리버섯, 토란대
양념장 다진마늘, 소금, 재래간장, 후춧가루, 고추기름, 참기름,다시마멸치가루
조리법
1) 준비한 재료들을 다듬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2) 대하, 느타리버섯, 토란대,고사리들을 순서대로 데쳐 냅니다.

  * 재료들의 미끌거림을 방지하고 진액이 나와서 국물이 텁텁해 지는 것을 없애줍니다.
3) 양지머리는 미리 물에 담구어서 핏기를 빼고 삶아 기름기를 뺀 뒤 알맞은 크기로 찢어서 준비합니다.
4) 이렇게 준비된 재료들을 한 곳에 모아서 양념장을 넣어 양념이 베이게 합니다.
4) 양지머리를 데친 육수가 끓으면 고추기름을 만들어 넣고 팔팔 끌이며 입맛에 맞게 간을 합니다.

 

 

 

 

 

드디어 여름 보양식으로 맛볼 육개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에어컨 사용이 잦아 냉방병으로 여름감기를 앓는 분들의 의외로 많이 있는데요. 이럴때 육개장 푸~욱 끓여서 온 가족이 푸짐하게 먹는다면 감기도 떨쳐내고 원기보충도 할 수 있겠죠?

 

 

 

 

 

복날에 먹기 좋은 음식 중 하나로 돼지고기 수육이 있는데요. 돼지고기는 삶아먹을 때 지방의 양이 훨씬 줄어들어 담백한 고기맛을 느낄 수 있죠. 또한 돼지고기는 몸속 노폐물과 중금속 등을 씻어 내주고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복날에 먹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김치 냉장고에 있는 싱싱하고 아삭한 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더 담백하니 맛있답니다. 돼지고기 수육 보양식 먹고 원기 충전 하자구요. 

 

 

 

 

* 돼지고기 수육 만들기
 
재료 돼지고기 목살, 양파, 커피, 된장, 양파
조리법 
1) 돼지고기는 목살을 준비해서 물에 담구어 핏기를 제거해 줍니다.
2) 담아 두었던 고기를 깨끗이 씻어서 냄비에 지피나무, 양파, 커피, 엄나무를 넣어서 함께 삶아 줍니다.
   * 고기에 커피를 넣으면 향긋함이 돌고 된장을 넣어 삶아주면 돼지고기의 잡내를 없앨 수 있답니다.
3) 고기를 찔러보아 익었는지 확인해 보고 다 익었으면 찬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
4) 돼지고기 보쌈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평소에 삼겹살, 바베큐로 찾게 되는 돼지고기를 복날에는 수육으로 담백하고 건강하게 즐겨보세요. 기름기 쏙 빠진 돼지고기 수육과 아삭한 김치 한점이면 피로했던 몸이 금방 회복 될 수 있을거예요. 

 

 

 

 

 

 

일명 돼지국밥이라고 해서 부산에서 많이들 먹는 음식인데요. 더위에 얼큰하게 한 그릇 먹어 주면 이 보다 더한 진국은 없습니다. 사골을 우려 육수를 내기에 뼈를 강하게 해주고 약한 기운을 강하게 해줍니다. 허리와 다리 통증에 도움이 되어 임산부에게도 좋고 성장발육과 빈혈에 도움을 주어 어린이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는 기특한 음식이죠. 진한 사골국물에 얇게 저민 수육이 만들어 낸 돼지고기 국밥! 한 뚝배기 하실래예~

 

 

 

 

 

* 돼지고기 국밥 만들기

 

재료 돼지고기, 돼지사골, 소주, 대파, 부추, 소금

조리법

1) 사골뼈를 물에 담궈 핏물을 제거합니다.

2) 끓는 물에 사골뼈를 넣어 끓여줍니다. 냄새제거를 위해 소주도 반병~한병 넣고 30분 정도 더 끓여 주세요.

3) 끓인 물은 버리고 사골뼈는 깨끗이 씻어 새로운 물에 넣어 푹 끓여줍니다.

4)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넣어 1시간 정도 끓인 후 고기는 건져내고 사골뼈는 계속 끓여줍니다.

   * 은은한 불에 12시간 정도 고와줍니다.

5) 먹을 양만큼 국물과 고기를 썰어 한 그릇 담아내고 송송 썬 대파와 부추,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돼지고기 국밥은 집에서 해 먹기에는 많은 정성과 시간이 필요하죠. 그리고 더운 여름철 집에서 고와먹는 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을 거뜬히 이겨내기 위해서는 한 번 도전해볼만 하죠. 입맛에 따라 다대기 등을 넣어 얼큰하게 먹는 방법도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시원한 냉면 드셔보시는건 어떠세요. 조금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비빔냉면도 좋고 시원한 국물의 물 냉면도 좋습니다. 더위를 식히기에 시원한 냉면이 딱인데요. 냉면의 면발 재료인 메밀은 냉한 성질로 내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영양가가 풍부하죠. 그리고 아삭하게 씹히는 무는 소화작용을 촉진시키고 수분대사를 도와주는데요. 냉면의 주재료가 좋은 궁합을 이루고 있어 여름철 열을 내려주고 기력을 북돋아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집에서 간편하고 매콤하게 먹을 수 있는 비빔냉면 요리법으로 알려드릴게요.

 

 

 

 

* 비빔냉면 만드는 법

 

재료 냉면용 면발, 무, 오이, 달걀,

양념장 고추가루, 설탕, 소금, 다진마늘, 식초, 물엿

조리법

1) 무와 오이는 먹기 좋게 채 썰어 식초와 소금에 절입니다.

2) 냉면을 끓는 물에 넣고 끓이며 쫄깃한 식감을 위해 소금을 약간 넣어줍니다.

3) 면을 찬물에 씻어 헹궈내고 절여놓은 무와 오이를 고명으로 올리고 양념장을 끼얹어 한 그릇 담아냅니다.

 

 

비빔냉면은 의외로 만들기 쉬워 집에서도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답니다. 취향에 따라 보다 더 매콤하고 새콤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냉면육수를 사용하여 시원하게 물냉면으로도 해먹을 수 있죠. 여름철 쫄깃한 냉면 한 그릇 이면 시원한 여름 보낼 수 있겠죠?

 

 

 

 

 

점점 뜨거워지는 태양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이 정도 보양식은 먹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복날이라고 모두가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식당가로 많이 몰려들텐데요. 하지만 초복이 주말인 만큼 가족들과 오손도손 모여앉아 집에서 초복 보양식 만들어 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여름 나세요!

 

 

* 플라자호텔에서 보양식 맛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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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시 중구 소공로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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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플라자호텔 3F 문의 및 예약 02-310-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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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플라자호텔 2F  | 문의 및 예약 02-310-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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