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탈출 원한다면? 모태솔로라는 말을 믿지마세요!

 

 

 

 

모태솔로라는 말은 이성과의 인연이 지독히도 없는 사람들, 혹은 그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의미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 중 모태라는 말의 뜻은 ‘타고났음’을 의미하며 타고났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이미 그렇게 결정되어 있다는 식의 운명론으로 흘러가게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타고났음의 반대는 무엇일까요? 당연히 모든 종류의 후천적인 것들을 의미하겠죠. 인간에게 있어서 선천과 후천, 연애에서의 선천과 후천. 과연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SBS '짝']

 

 

 

 

인간의 선천과 후천. 이것은 신이 아닌 이상 결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약점이 무엇이건 간에 선천으로 몰아붙이면 아주 간단하고 이야기는 금세 끝나버린다는 것인데요. 타고났으니 바꿀 방도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후천은? 무언가 바꿀 여지가 아직 많이 남아있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점이 있는데요.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해 온 '타고나는게 중요하지' 하는 선천적인 것보다는 후천적인 요소가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양상은 관련된 일이나 사람이 복잡하고 고차원적일수록 점점 더 강해집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KBS '개그콘서트']

 

 

 

 

인간을 둘러싼 능력 중 비교적 단순하다고 볼 수 있는 시력, 체력 등은 타고나는 부분들이 강한 반면 협상력이나 추리능력과 같이 복잡하고 여러 가지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가질 수 있는 능력들을 가지려면 후천적인 노력이 중요합니다. 하물며 매력과 사랑이라는 엄청난 매직은 어떠할까요? 그 복잡함과 깊음은 두 말할 필요 없이 후.천.적 요인이 훨씬 더 중요하겠죠.

 

그러니 모태솔로라는 말은 애정, 연애, 연인 등 사랑과 관련된 심오한 개념들을 단순하고 어린아이 같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죠. 그러니 부끄러워 해야 마땅합니다. 인간이 다른 인간으로부터 느끼는 매력, 이성에게 가지는 애정은 너무나도 미묘한 감정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태솔로라는 말을 쓰시는 분들이나 심지어 자신을 그렇게 부르는 분들은 자신의 사랑관, 이성관, 혹은 애정관을 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KBS '개그콘서트']

 

 

 

 

열정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모태솔로를 탈출하지 못했다면? 어쩔 수 없지요. 즐기는 수 밖에. 외로움을 달래는 여러가지 방법들 중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만큼 좋은 방법은 또 없겠죠. 특히 혼자 밥을 먹으면서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인 다른 사람들을 자세히 관찰하며 밥 먹기! 북적이는 시장통에서 수 없이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부담없이 먹을 수있는 미아동 제일분식의 오뎅과 떡볶이를 오물오물 씹어대면서 한번 느껴보세요. 

 

두툼~한 오뎅이 어우러진 떡볶이는 외로움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며 매콤한 양념은 '씁쓸하지만 혼자서도 행복하다'는 인생의 쓴 의미와 고마움을 전해주기까지 한답니다.

 

 

 

 

 

그렇다고 영원히 모태솔로로 남을 수는 없는 법! '난 매력이 없는 사람인가봐'와 같이 자폭을 하는 생각은 접어두고 '나의 매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 를 먼저 고민하며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세요.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된다'는 식의 사랑학 개론만 믿을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관심을 좀 더 가져보는 것이야 말로 모태솔로라는 단순한 발상으로부터 벗어나 볼 수 있는 첫걸음이 아닐까요?

 

 

 

 

 

* 모태솔로를 위한 정보 팍팍!

 

▶ 나도 연애하고 싶다! 모태솔로 유형별 탈출솔루션!

▶ 진상커플에 대처하는 솔로들의 3가지 체크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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